영주시는 다음달 6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5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는 순흥면에서 단산면까지 이어지는 공인코스를 달리며, 소백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소수서원, 선비촌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전국 마라토너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다.
이를 입증하듯, 올해 신청자 수가 1만2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4천여 명이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최근 경북 북부권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산림청은 산불재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