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5월 31일까지 진행한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에서 총 72건의 위법 사례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불법 산지전용 △무허가 벌채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인화물질 소지 등 다양한 유형의 위반 행위가 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22명이 형사 입건되고, 50명에게 총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산림보호법과 산지관리법에 따르면, 산주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산지를 무단으로 전용하는 행위는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와 함께 산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이 산림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전환 성과를 국내외에 소개했다.진흥원은 6월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인공지능&빅데이터쇼’에 참가해 산림빅데이터플랫폼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산림 분야의 공공 데이터 활용 사례와 미래 가능성을 공유했다.이번 박람회는 최신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을 중심으로 각 산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소개하고, 민간과 공공 분야 간 협업 기회를 발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 박람회다.한국임업진흥원은 부스에서 △산림분야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 사
11일 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 일대 곤륜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불은 이날 오후 9시 이후 산 중턱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이 “불꽃과 연기가 치솟는다”고 신고하면서 소방과 산림 당국이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진화 인력과 장비를 현장에 집중 투입해 11시쯤 주불을 진화했다.산림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피해를 조사할 방침이다.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10일 산림 화재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지휘 체계 개편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산불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소방청, 산림청 등 관계기관의 보고를 받았다.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원인에 대해 정확한 점검을 해야 변화한 산불 특성에 맞는 대책을 제대로 수립할 수 있다"며 "가장 중요한 문제가 지휘체계"라고 말했다.박 의원은 "산림화재만 재난안전법보다 산림보호법이 우선하고 있다"며 "이 법체계가 실제로 산림 화재 발생 시
산림청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의적 산림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국민 대상 창업 경진대회를 연다.산림청은 12일, 산림 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민 생활 속 산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2025 빅데이터·AI 활용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등산로, 둘레길, 숲길 등 산림청이 보유한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기획하거나 실제 개발까지 연결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모집한다. 이를 통해 산림을 국민의 일상 속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인
강릉시는 태풍과 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산림 재해 피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를 추진한다.우선, 여름철 집중 호우시 빗물로 인한 토사 피해를 막기 위해 사방댐 6개소를 신규 설치한다. 아울러, 사방댐 준설 2개소, 외관 점검 48개소, 정밀점검 10개소 등을 추진해 우기 전 사방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집중호우에 따른 토사 유출에 대비하여 산지 전용·일시사용, 토석 채취지 등 297건의 산림 허가 부지를 일제 점검하여 재해 예방 조치 명령 등 점검 활동을 펼치고, 목적사업 미추진 허가지에 대하
김진수 기자 = 부산시는 지난해보다 빨리 찾아온 장마와 최근 일상화된 돌발성 집중호우에 대비하고자, 어제 산림 인접 지역
중부뉴스통신 = 남부지방산림청은 6월 10일 지난 3월에 발생한 초고속 산불피해지 일원인 안동시 풍천면에서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경상북도청, 산림
중부뉴스통신 = 사천시는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산림인접가구 125세대와 화재취약가구 308세대를 대상으로 총 433세대에 화재감지기와 소화기를 지원하는 '산림
중부뉴스통신 = 안성시는 임업인의 소득 향상 도모 및 임산물 생산성 증대를 위한 ‘2026년 농림축산식품사업’을 이번 달 30일까지 신청받는다.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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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운동연합 “환경부, 각종 환경 정책 유예 반복… 현장 혼선 초래”
인천환경운동연합이 플라스틱 빨대 규제의 계도기간 무기한 연장과 무라벨 생수 의무화 유예를 지적하며 “유예를 반복하는 환경부의 태도는 정책의 일관성과 책임성을 무너뜨리며, 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혼선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인천환경연합은 지난 27일 논평을 통해 “종이 빨대를 사용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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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주문화관광재단, 번개시장 ‘문화노리터‘ 통해 지역 문화공간 활성화 본격화
영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동네공간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유휴공간을 문화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본 사업의 중심지는 영주시 번개시장 내 빈 상가를 리모델링한 ‘문화노리터’이며, 지난 5월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달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비즈 팔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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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송파구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가락1차 재건축은 기존 514가구를 지하 4층∼지상 21층 866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4167억 원이다.롯데건설은 롯데월드타워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2천204평 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이곳은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과 5호선 개롱역, 8호선 문정역 사이에 있다. 도보권 학교로는 문정초, 문정중, 문정고가 있으며 자율형 사립고인 보인고와도 가깝다.아파트 브랜드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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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경남 만들기 민간이 앞장
㈔경남안전문화가 26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창립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쌍학 경남도의원, 양영봉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등 지역 인사 약 200명이 참석했다. 경남안전문화는 행정·영리 중심 안전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주도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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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전국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로 격상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30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폭염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등이다.이는 현재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45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으며,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이다.특히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는 전국 특보구역 40% 이상 지역에서 일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한편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다음과 같은 중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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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굴업도 해상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불... 선원 13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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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전 9시 25분께 옹진군 굴업도 서방 17해리 서해특정해역에서 13명이 타고 있던 69t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화재 현장에 도착한 인천해경 312함은 2시간 44분 만에 화재를 완전 진화하고, 승선원 13명을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이어 해당 선박을 중부지방해양경찰청 VTS와 연계해 중구 연안부두까지 안전하게 이송 조치했다.인천해경은 선원실 내 전기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인천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높은 습도 탓에 누전이나 합선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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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찾아가는 새빛 정원상담실' 23일까지 신청 접수
경기 수원시가 하반기 ‘찾아가는 새빛 정원상담실’에 참여할 지역 내 공동주택, 학교, 기관 등 6곳을 모집한다.찾아가는 새빛 정원상담실에서는 지역 내 공동주택, 학교, 기관 등에 찾아가 키우는 식물 분갈이, 가지치기 등을 직접 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화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9월부터 11월까지 6회 운영한다.▲ 반려 식물의 효과, 올바른 식물 관리법 등을 알려주는 ‘종합 안내 공간’ ▲ 반려 식물의 생육 상태 점검과 병해충 진단, 처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물상담 공간’ ▲ 분갈이, 가지치기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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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급한 사람 주목…온라인 강의 2배속 시청하면 성적 17% 떨어져
빠른 정보 소비가 일상화된 시대, 온라인 강의를 2배속으로 시청하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2배속 강의 시청이 성적과 기억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3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영국 런던대 퀸메리 연구팀이 강의 비디오 시청과 학습 효과를 분석한 24개의 관련 연구를 메타 분석한 결과, 강의를 2배속으로 시청할 경우 성적이 평균 17%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배속까지는 영향이 미미했지만, 2배속 이상에서는 기억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연구를 주도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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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일본 수출상담회' 개최··· 미용·화장품 산업 중심 상담
경기 수원시가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개념 무역결제 브리핑· 일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자부담으로 방한한 일본 현지 바이어 10명이 참여했다. 지역 내 중소기업 70개사는 일본 바이어들과 미용·화장품 제품 등을 중심으로 대면 수출 상담을 했다.수원시는 시청을 상담장으로 운영했고, 바이어가 기업 현장을 방문하도록 지원했다.이날 수출상담회에서 비자카드, NHN 등 관계자는 바이어의 법인카드로 무역대금을 즉시 결제하는 방식을 소개했다. 총 1.5% 수수료를 수출·수입업체가 협의 분담하고, 수출 상담 당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