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 메달 2개 이상 못 따면 그만둔다고 하고 왔는데 당분간은 좀 더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27일 경남 김해실내체육관에서 만난 인천 장애인 당구 대표팀 임정덕 선수는 “그동안 당구 선수로 살아오면서 가장으로서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해 가족들에게 미안
1주전
인천in이 미추홀학산문화원과 함께 인천 음식이야기를 연재합니다. 1부 '미추홀 바다를 담다'에 이어 2부에서는 ‘인천의 입맛을 찾다’를 주제로 바다와 관련이 깊은 인천 음식의 인문지리적 정체성을 찾아나섭니다. '미추홀 살아지다' 시리즈로 출간된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인천 음식이야기 기획은 미추홀학산문화원, 스토리 채집과 집필은 '학산미味담식회'인천사연구소 소장, 천영기 전 학산포럼 대표, 정현숙 미추홀학산문화원 부원장, 조지형 전남대 국어교육과 교
“인현동 화재 참사는 재난 피해자들에 대한 사회적 혐오가 나타난 가장 대표적인 참사입니다.”30일 인현동 화재 참사 25주기 추모식에서 만난 유해정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 센터장은 “최근에는 혐오에 대한 사회적 대책, 자정 움직임이라도 있지만 인현동 참사 피해자들은 지역에서 고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2025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황인홍 군수를 필두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어 그 결과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 황인홍 군수는 30일 국회를 방문, 각 상임위별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지역 숙원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2025년도 예산의 추가 반영을 요청했다. 황인홍 군수가 예산확보를 요청한 무주군의 주요 사업은 총사업비 4
울산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소속 노범수가 29일 경기도 안산시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노범수는 이날 5전 3선승제로 펼쳐진 금강장사 결정전에서 김태하에게 3대1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로 개인통산 22번째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민속씨름 현역 선수 중 최다 장사 신기록을 세웠다. 노범수는 16강전에서 만난 홍준호를 2대0으로, 8강전에서 김기수를 2대1로 제압하며 준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소속 노범수 선수가 29일 경기도 안산시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에 등극했다.노범수는 이날 5전 3선승제로 펼쳐진 금강장사 결정전에서 김태하에게 3-1로 승리하며, 개인통산 22번째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노범수는 16강전에서 만난 홍준호를 2-0으로, 8강전에서 김기수를 2-1로 제압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오성호에게 2-0으로 승
민중의 의견이다돌이키기 어려운 바람이다올 겨울은 더 추울 것 같다는***** 바람이 거세게 불던 날 대왕암 공원 끝자락에서 만난 풍경이다.불안한 시국에 민생의 삶은 힘들기만 한데 뉴스에서는 끝도 보이지 않는 명품백 이야기뿐이다.끝도 없이 나오는 비리들 속 주인공은 여론을 모르는 걸까. 남의 나라 사람들 같다.그나마 남아있던 민심마저 돌아서게 하는 허풍선 같은 말들에 또다시 스리슬쩍 넘어가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민중들이다.디카시. 글: 정사월 시인
빼곡한 책시렁에 갇혀있던큼직한 책을 펼쳐 들면 불쑥숨어있던 꿀벌이 앵앵거린다책갈피 잎사귀 틈에서 살며서모시범나비 날개를 편다범부채 벌개미취 노루오즘 광대수염가슴에 이름표 단 유치원생들처럼앙증맞은 꽃들이 줄지어 얼굴 내밀고구름 지나가듯 계절이 성큼 건너간다상수리나무 타고 내려온 다람쥐가총총걸음으로 책장을 질러간다식물도감 마지막 쪽제철 만난 수목원 귀퉁이엔수줍은 뱀딸기처럼 어느 틈에꿈꾸듯 나도 기대앉아 있다♦ ㅡㅡㅡㅡㅡ 식물도감을 수목원으로, 수목원을 식물도감으로 표현한 이중구조다. 수목원을 거닐다보면 큼직한 식물도감 같다는 느낌을 갖
울산 현대청운중학교 여자축구부는 최근 경북 포항에서 열린 ‘2024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청운중은 예선전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첫 경기에서 서울험멜 U15팀을 3대0으로 제압한 현대청운중은 경남 진주여중을 5대0으로 격파했다. 이어 부산 아이파크 U15 팀을 7대0으로 꺾으며 본선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충북 예성여중을 상대로 2대0으로 승리를 거둔 현대청운중은 4강전에서 충남 강경여중을 3대0으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경기 설봉중을 만난 현대청운중은 연장전까지 가
“과거의 영광과 미래의 책임이 공존하는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좀더 정제되지 않은 발언이었지만, 최근 열린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만난 한 기업인이 기자에게 한 말의 요지였다.인력, 시스템, 업무 등 모든 안전 관리 분야에 디지털과 AI 등 첨단기술 시대의 도래를 언급한 얘기였다.가스안전 관리도 사람 중심의 안전관리에서 향후 첨단기술이 접목된 디지털화가 진행되 지 않겠냐는 의견이었다. 비슷한 견해는 이날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의 대회사에서도 언급됐다.박경국 사장은 “가스안전 50년의 역사는 안전관리 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철원군 환경자원사업소, 재활용 폐기물 재활용품 활용 증대
철원군 환경자원사업소는 재활용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재활용품 활용증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지난 3월 환경자원사업소는 관내 소재의 재활용품 매각업체와 5종 19품목의 재활용품 매각계약을 체결하였으며, 10월말 기준 748톤을 매각하여 판매수익은 1억2,700만원을 달했다.품목별 종이류가 249톤으로 가장 많고 플라스틱류 201톤, 병류 182톤, 고철류 85톤, 비철류 31톤, 순이었다.철원군은 폐기물 발생량 증가에 따른 재활용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진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천서 화물차 충돌사고 후 인도 돌진…1명 사망 6명 중경상
김천에서 대형 화물차가 승용차와 충돌 후 인도를 덮쳐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6일 오전 9시 1분께 김천시 신음동 시청 앞 사거리에서 투싼 승용차와 15t 윙바디 화물차가 충돌해 화물차가 인도를 덮치고 승용차는 인근을 주행하던 베르나 승용차와 부딪히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풀무원, 대전광역시와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풀무원은 대전광역시와 식품 산업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푸드테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협약식은 1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풀무원과 대전광역시는 첨단 푸드테크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협
Generic placeholder image
GS25, 식약처와 '나트륨 저감 간편식' 2종 선보여
GS25가 나트륨 함량을 줄인 간편식 출시로 ‘건강한 편의점’으로 거듭난다. GS25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추진하는 ‘나트륨·당류 저감제품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트륨 함량을 낮춘 간편식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식약처 평균값 대비 나트륨을 20% 줄인 ‘아삭오이크림치즈샌드위치’와 나트륨을 10% 줄인 ‘스리라차마요비프버거’다.GS25는 2021년부터 식약처의 해당 사업에 참여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촉진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첫 번째 나트륨 저
Generic placeholder image
2명이 새끼손가락 한마디를 잘렸다면, 이것은 중대한 재해가 아닌가
사람들이 삼성전자를 '5만 전자'라고 부른다. 필자에게 이 '오만'은 "태도나 행동이 거만하고 남을 업신여긴다."는 뜻의 '오만'으로 들린다. 다른 말은 할 것도 없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시 겨울 빛 축제 ‘서울 윈터페스타’ 광화문 등 도심 6곳서 개최
2시간전
서울 도심을 빛과 색으로 물들일 겨울 축제 '서울윈터페스타'가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24일간 서울 도심 6곳에서 열...
Generic placeholder image
"1명 죽으며 100명 처형하라"…1800만 독일군 모두가 자발적 처형자?
3시간전
지난 주 글에서 친위대 사령관 하인리히 힘러와 그의 핵심 측근인 국가보안본부 본부장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가 지휘 감독하는 아인자츠그루펜이 유대인 130만을 ...
Generic placeholder image
손기서 강서양천교육장, 제 7회 주삼환교육리더십상 수상
손기서 서울강서양천교육장이 23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한국교육행정학회 제7회 주삼환교육리더십상을 수상했다.손 교육장은 한국교육행정학회 미
Generic placeholder image
"갓 태어난 아기 온라인 통해 넘긴 30대 친부"...법원, '집행유예'
4시간전
정식 입양 절차 대신 온라인 물색 끝에 아기를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과 30대 친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구지법 제11 형사단...
Generic placeholder image
"플라스틱 이제 그만!" 부산 해운대서 대규모 집회
유엔 플라스틱 국제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개회식을 이틀 앞둔 23일 오후 2시 부산 올림픽공원. 경남·부산을 포함한 전국 시민과 유럽, 아프리카, 동아시아 국적 외국인 등 800여 명이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