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18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통합신공항특별위원회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의 주된 내용은 ‘대구경북신공항의 조기 착공을 위한 국가 지원 촉구’로 ▲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범정부 TF 구성 ▲ 특별법에 따른 국가 지원의 범위와 규모 조기 확정 ▲ 물류 특화형 관문공항으로 육성 추진 ▲ 신공항 건설에 한국토지주택공사 참여 ▲ 공항 개항에 맞춰 연계광역교통망 구축 촉구이다.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구시가 요구한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와 금융비용 지원이 포함되지 않아 일각에서 제기된 2030
대구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유치추진단장을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으로 격상한다. 대구시는 18일 동인청사에서 내년으로 예정된 보건복지부의 국립치의학연구원 공모에 대비해 유치 추진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 권한대행과 박세호 대구시 치과의사회장, 이원혁 유치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경쟁 지자체를 앞설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선 조직부터 탄탄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김 대행이 직접 사령탑을 맡고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을
대구시가 공동주택 화재 대응력과 관리의 투명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구시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전면 개정, 3일부터 시행한다. 개정안은 국토교통부의 개정 권고 사항 및 공동주택 관리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 기존 준칙의 미비점을 보완해 손봤다. 개정 준칙은 우선 공동주택 화재로부터 입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세대 내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공용 부분으로 포함해 장기수선충당금으로 설치를 유도하는 내용을 핵심에 뒀다. 초기 경보 체계를 제도화해 화재 피해를 줄이겠다는 취지
대구시가 로봇 산업의 질적 도약을 위해 국내 로봇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HD현대로보틱스와 손을 잡았다. 대구시는 30일 산격청사에서 HD현대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를 대한민국 로봇 산업의 전초기지로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모빌리티, 로봇, 헬스케어, 반도체, ABB 등 5대 신산업의 핵심인 로봇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양 기관은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역량을 집중해 대구 로봇 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꾀한다는 구상이다. HD현
대구시가 2026년 병오년 새해의 문을 종소리로 연다.대구시는 오는 31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앞 특설무대에서 ‘제야의 타종 행사’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타종과 공연, 체험 행사를 한데 묶어 새해의 각오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2026 대구, 새로운 울림’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행사에선 우선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및 올해를 빛낸 자랑스러운 시민들이 타종에 나선다.타종 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의 신년사와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구 찬가’ 합창, 불꽃쇼가 펼쳐진다.특히 올해엔 종각 달
대구시가 정부에 지역 섬유와 안경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격을 요청했다.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은 22일 오후 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을 만나 지역 전통산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국비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10월 이재명 대통령이 대구 타운홀 미팅에서 언급한 섬유·안경산업 육성 방침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대구시는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 전환을 위해 지난 3월 '대구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테크융합소재 육성과 친환경·디지털 전환, 융복합 인재 양성 등이 골자다. 안경산업
대구시가 반복적인 침수 피해로 고통받는 북구 노곡동 지역의 안전을 위해 관리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근본적인 재발 방지에 나선다. 그동안 대구시와 북구청으로 이원화돼 운영됐던 배수펌프장과 고지배수터널 등 관리 주체를 대구시로 일원화하고, 이를 뒷받침할 5대 분야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지난 7월 발생한 침수 피해 이후 민간 전문가 등 5인이 참여한 합동조사단의 원인 분석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대구시는 노곡동 내 풍수해 대비 시설 중 펌프장은 시가, 고지배수터널
대구시가 땅 꺼짐 등 사고를 막기 위해 지하 시설물 지도를 다시 그린다. 대구시는 국비 9억원 등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부정확한 상·하수도 위치 정보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17일 밝혔다. 과거 종이도면을 전산화하는 과정에서 생긴 누락·오차로 일부 구간 지하 지도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굴착공사 안전사고와 공사 지연이 반복돼 왔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전자유도탐사장비 및 지표투과레이더 등 첨단 장비를 활용, 실제 매설 위치를 정밀 측량하고 정보 개선 작업을 추진한다. 특히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및 재
대구시가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대응하기 위한 청사진 그리기에 본격 나섰다. 시는 17일 오후 동인청사에서 ‘대경권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분야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8일 지방시대위원회의 대통령 업무보고 이후 국정 기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미래전략산업, 초광역 SOC 등 관련 부서장, 대구정책연구원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역 주요 현안의 국가 계획 반영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사항에는 미래모빌리티, 로봇
대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역 9개 구·군도 모두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려 총 2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급 실적과 사용처 확대, 신청 편의성, 홍보 노력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대구시는 전 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며 13개 시·도 중 최상위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 기초지자체 부문에서도 대구의 모든 구·군이 순위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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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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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남해군
남해군◇4급 승진▲남해군의회 김미선 ▲행정과 최은진◇5급 승진▲행정과 안성필 ▲설천면 김경주 ▲보건행정과 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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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곳곳 새해맞이 행사 ‘풍성’
병오년 새해를 맞아 충북도민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충북도는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0시 50분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 일원에서 ‘2026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개최한다.행사는 도민 합창단 공연, 소프라노 및 K-팝 공연, 풍물패 퍼레이드 등 축하공연에 이어 각계 인사 60여명이 참여하는 천년대종 타종, 불꽃놀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청주 낭성면 지장사와 미원면 잠방산 등 11곳에서는 해당 지역 민간단체가 부모산, 양성산 등 9곳에서는 주최자 없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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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교육지원청,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로 생활 속 청렴 문화 확산
삼척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삼척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렴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청렴 크리스마스 트리 메시지 부착 행사와 출근길 청렴 음료·쿠키 나눔 행사로 구성되어,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먼저, 기관 로비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청렴 다짐 및 응원 메시지가 부착되었다. “정직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 “청렴으로 밝히는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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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해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기반 한층 강화
서귀포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문화관광도시 서귀포’의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문화관광체육국을 중심으로 10개 부서 협업 체계를 구축, 공간·콘텐츠·시설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체류 확대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냈다.또 2025년 핵심사업인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사업은 새섬–새연교–원도심을 잇는 공간 중심 콘텐츠로 본격 운영, ‘금토금토 새연쇼’와 ‘원도심 문화페스티벌’등 상설 공연은 총 90회, 6만여 명이 관람하며 평균 만족도 96%를 기록했고, 새연쇼와 원도심 연계 효과로 약 85억 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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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데이터시스템 '희망 2026나눔캠페인' 참여...성금 쾌척
iM데이터시스템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1750만원을 전달했다.31일 iM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성금 쾌척은 ‘희망 2026나눔캠페인’에 동참하는 취지로 기획된 것이다.이 성금은 유충식 iM데이터시스템 대표와 170여명의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지역의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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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졸업,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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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용황유치원은 12월 29일, 유치원 강당에서 만 5세 유아 48명의 유아들의 졸업식을 진행했다.졸업식은 유아,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졸업장 수여와 졸업생들의 졸업 및 초등학교 진학 소감, 그동안 친구들과 함께한 유치원 생활을 돌아보는 영상을 보며 행복했던 유치원 생활에 즐거워하였으며, 보호자들은 몸과 마음이 자라 의젓해진 졸업생들의 모습에 큰 박수로 축하를 보냈다.김정순 원장은 “우리 아아들이 유치원을 졸업하고 새로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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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돌싱포맨’ 이상민, 올해 SBS 연예대상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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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BS 연예대상 대상의 영예는 이상민에게 돌아갔다.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5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이상민이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유재석, 전현무, 탁재훈, 신동엽, 서장훈, 지석진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이상민은 2017년부터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삶의 바닥부터 다시 올라오는 과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절약과 생존의 일상이 반복되며 붙은 별명은 ‘궁상민’이었지만, 그 궁상스러움은 공감이 됐고 캐릭터가 됐다. 최근 종영한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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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원읍생활개선회, 저소득 가정을 위한 물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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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칠원읍은 지난 30일 칠원읍생활개선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보리된장 40통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날 기탁된 보리된장은 칠원읍 관내 다자녀 가정과 장애인 세대, 복지 대상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추운 겨울철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공영제 회장은 “이번 기탁으로 추운 겨울에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응원과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박문수 칠원읍장은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가족처럼 돌보며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생활개선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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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 기다림을 꽃피운 사랑의 혼..모새나무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60. 기다림을 꽃피운 사랑의 혼 모새나무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