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관련, 정부의 재정 지원 가능성을 처음 언급, 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신공항 추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취임 후 처음 대구를 찾은 이 대통령은 대구 취수원 다변화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 및 지원 의지를 내비쳤다.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5차 타운홀 미팅 ‘대구의 마음을 듣다’ 자리에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비용은 정책적 결단과 재정 여력의 문제”라며 “실현 가능하도록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비 지
대구·경북 신공항이 첨단기술이 융합된 ‘글로벌 스마트 항공물류단지’로 조성된다는 소식은 매우 고무적이다. 군위와 의성 일원에 들어설 신공항은 단순히 항공 수요를 충족하는 수준을 넘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동화 물류 인프라를 갖춘 미래형 산업 거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국토균형발전의 핵심 동력으로서, 여·야와 지역을 초
대구경북신공항 개항 시점이 애초 목표인 2030년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대구시가 공식 인정했다. 일정 지연이 현실화하면 착공과 보상 등 후속 절차에도 불확실성이 커질 전망이다.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0일 대구시 신공항건설단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개항 시기 및 추진 방식 등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김정옥 의원은 “2030년 개항이 실제 가능한 일정이냐”고 신공항건설단 측에 질의했다.이에 신공항건설단 측은 “애초 목표는 2030년이지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앞서 지난 9월 대구시가 신공항 사업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충원 의원은 6일 열린 제359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이 진정한 주체로서 통합신공항 건설을 이끌지 못한다면, 이 사업은 더 이상 대구·경북의 공동 공항이 될 수 없다"라며 도정의 방향 전환과 강력한 추진의지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통합신공항은 단순한 공항 건설이 아니라 경북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국가적 프로젝트임에도 중앙정부와 대구시 중심의 구조 속에서 경북의 결정권이 축소되고 있다"라며 "가덕도 신공항이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반면, 통합신
대구시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27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렸다. 시장 공석 상황에서 2년 만에 열린 대구시 국감에서 예상대로 홍준표 전 시장 시절 추진됐던 대구경북신공항, 취수원 이전 등 주요 사업과 정책들이 도마에 올랐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박정희 동상' 건립을 강하게 성토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발하면서 여야 의원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지역 최대 현안인 TK신공항과 관련해 사업비 조달 우려가 제기됐다.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은 신공항 건설 사업의 국가 사업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 의
대구시가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핵심 부서 위주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새 정부 출범 및 대내외 환경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정기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 개편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대구경북통합 및 5극 3특 대응, AI 산업 육성 등 대구의 미래가 걸린 대형 프로젝트 추진 동력을 높이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핵심 기구인 신공항건설단의 존속 기한을 2029년 1월까지 3년 연장키로 했다. 또한 공항재정과를 신설해 국가 재정지원
대구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이 추진동력 잃었다”며 이구동성 비판을 했다.대구시가 2024년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용으로 확보한 예산 170억원 가운데 50%도 사용하지 못한데가다 사업추진방식도 국비로 할 것인지 여부 등 재원조달 방안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군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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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투입하고도 흥행 참패…남도미식박람회, 대책 마련 '시급'
120억원을 투입했지만 사실상 흥행 참패로 이어졌던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문제가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은 5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인과 시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과 재발방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방문객 집계부터 정산, 가격, 홍보까지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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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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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칼럼] 아동학대 신고, 정당한 교육활동까지 삼켜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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