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2일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 사태'를 국회 차원에서도 대응해야 한다며 상임위 개최에 협조하라고 국민의힘에 요구했다.민주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조승래 의원과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인 이용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의 행태는 명백한 국익 침해이자 반시장적 폭거"라며 이같이 말했다.조 의원은 "우리 국회는 과방위와 외통위를 비롯한 관련 상임위를 즉시 가동해 정부의 대책을 점검하고, 일본에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해야 한다"며 "필요하면 상임위 간 연석회의도 열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이 8일 “4·10총선 민의는 소극적 국회를 넘어 적극적이고 강한 국회 실현”이라며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정 의원은 이날 국회의장 경선 출마 기자회견문을 통해 “총선 민의를 받들어 헌법과 법률 그리고 민생을 지키는 국회다운 국회를 실현하겠다”며 “여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합리적인 리더십, 자기희생에 기반한 책임의 리더십으로 국회의장다운 국회의장이 되겠다”고 했다.정 의원은 “강한 국회는 헌법과 법률이 정한 입법권과 예산권, 정부를 감시·통제·비판하는 역할을 충실히
21대 국회 임기 만료를 20여일 앞둔 가운데 여야의원들이 앞다퉈 해외로 향하고 있는 등 역대 최악의 ‘입법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7일 국회와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2020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4년간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 2만5830건 중 9455건이 처리돼 법안 처리율이 36.60%에 그쳤다.여야가 여소야대 지형 속 정쟁만 되풀이하면서 국회 본연의 업무인 입법은 뒷전으로 밀렸다는 지적이 나온다.특히 이번 21대 국회는 여야가 극한 대치로 정쟁을 일상화하면서 미래산업 기반 마련과 규제 개선 등을
여야 합의로 수정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을 재석 259인 중 찬성 256표, 반대 0표, 기권 3표로 가결했다.앞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월 야당이 단독으로 본회의에서 처리했던 이태원 특별법의 일부 핵심 쟁점을 수정해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수정안에는 이태원 참사 재조사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직권조사 권한 및 압수수색 영장 청구 의뢰
‘채상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2일 오후 본회의에서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표결을 진행, 재석 168명 전원 찬성으로 안건을 가결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이 표결에 반발해 퇴장한 가운데 야당 단독으로 표결에 참여했다.채상병 특검법은 당초 여야 합의로 열린 이날 본회의 안건에 상정되지 않았지만 민주당의 상정 요구를 김진표 국회의장이 받아들이면서 재적 296인 중 찬성 168표, 반대 0표로 본회의를 통과했다.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집중호우 실종자 수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5월 2일 본회의에 해병대 장병 순직사건과 관련된 특검법과 전세사기특별법은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것을 처리하지 않으면 21대 국회는 정말 국민들에게 면목이 없게 될 것이다. 5월 2일 국회 반드시 열게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공수처가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인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두 차례 소환해 조사하는 등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유재은 관리관이 경찰에 이
국민의힘당이 앞으로 미래에 나아갈 방향을 '국민 기준'으로 재설정했다.16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당이 국민의 기준에 따라 나아갈 방향을 정해야 한다"며,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고 민심의 평가를 두려워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친 것을 인정하면서, 국민이 내려준 회초리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잘못된 점을 고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권한대행은 또한 "22대 국회는 예상보다 더 힘든 시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이럴수록 더욱 솔직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협치를 위한 영수회담이 열린 지 하루도 안돼 여야는 5월 국회 본회의 개최를 두고 서로 얼굴을 붉혔다.국회 본회의 개최에 대한 여야 합의가 불발될 경우 민주당 단독 국회 운영이 불가피하다.제22대 국회를 한달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21대 국회는 여야의 극한 대치로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일 본회의 열어 해병대 장병 순직 사건과 관련된 특검법과 전세사기특별법 등을 반드시 처리해야 된다고 주장했다.반면 국민의힘은 합의돤 민생 법안 처리 없이는 본회의를 열기 어렵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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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행궁마을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수원특례시 행궁마을이 지닌 풍부한 문화 자원과 지역 특성을 활용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방문자 경험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르게 하는 등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자금 지원 △전담 사업화 멘토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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