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는 30일, 2025년도 국정감사의 마지막 일정으로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 서울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감사에서는 장상윤 전 교육부 차관을 포함한 주요 증인에 대한 증언 거부 문제와 더불어, 자녀 학폭 은폐 의혹, 교사 정치적 기본권, 예산 집행 등 교육계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질의와 논의가 집중됐다.김영호 위원장은 "국정감사에 채택된 증인과 참고인이 출석을 거부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국감 이후에도 제도적·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
국립강릉원주대학교에서 채용 과정 비위 의혹이 제기돼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강원본부는 28일 성명에서 “국제교류본부 강사 채용 과정에서 비위 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된 지 2개월이 지났음에도 대학 측이 사안을 축소·은폐하려는 의도가 있는지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신속한 감찰과 비위 확인 시 징계 및 형사고발 조치를 요구했다.노조는 “국제교류본부 고위 관계자가 친인척 채용 과정에서 직접 면접에 참여하는 등 영향력을 행사했다”며 당사자의 즉각적인 직위 해제를 요구했다.대학 관계자는 “전후
채상병 순직 사건의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중인 순직해병 특검팀이 2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경북경찰청, 전남경찰청 등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다.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각 기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경북경찰청은 2023년 8월 2일 박정훈 대령이 이끄는 해병대 수사단으로부터 임성근 전 사단장 등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자로 명시한 사건 기록을 이첩 받았으나 국방부의 이첩 보류 이후 국방부 검찰단에 기록을 반환했다.국방부는 이후 8월 21일 임 전 사단장 등을 혐의자에서 제
최근 제주에서 새벽 배송 중 택배 차랑이 전신주와 충돌하는 사고로 배송 노동자가 숨진 사건에 대해 영업점 대표가 음주은전 은폐 의혹 등을 제기한 가운데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악의적 명예훼손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7일 성명을 내고 "쿠팡 영업점 대표는 숨진 노동자에 대한 악의적 명예훼손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은 "지난 10일 쿠팡 심야배송 노동자로 일하던 ㄱ씨가 사망했다"며 "사고 이후 ㄱ씨의 장시간 노동실태가 밝혀졌고, 부친의 임종소식을 듣고도 배송업무를 이어가야 했던 사연이 알려지면서 전국적인 애
‘오픈런 베이글 맛집’으로 알려진 유명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20대 청년이 지난 7월 회사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고인이 장시간 노동에 시달린 끝에 과로로 숨졌다고 주장하는 반면, 회사 측은 근로시간 과장과 자료 은폐 의혹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26세였던 고인은 지난해 5월 입사해 1년 2개월간 근무했으며, 신규 지점 오픈을 앞두고 인천 매장 업무를 맡던 중 숨졌다. 유족은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 신청서를 제출했고, 정의당과 진보당 등 정치권도 회사의 책임을 촉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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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회, 당뇨병 학생 장학금 지원…“교육·의료·지역사회 협력 강화”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앞두고 당뇨병 인식 제고와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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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물리전공 교수 10명, 발전기금 2000만 원 기부
경상국립대학교 수학물리학부 물리전공 교수 10명이 12일 대학 발전기금 2000만 원을 학교에 기부했다.발전기금 기부에 참여한 물리전공 교수는 이종진·이상훈·정완상·정미윤·조용석·남영우·홍영기·조재윤· 정성원·공재민 교수 등 10명이다.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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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4 이재명 대통령] "이제 대통령으로서 경기북부 문제 해결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경기도 파주에서 타운홀미팅을 열고 경기북부 지역의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타운홀미팅 후 소회를 밝히며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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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삼성전자 시총 70%까지 따라잡았다… 불붙은 '고지 선점' 경쟁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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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종배 의원은 17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5년 경기도 수자원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 비점오염원 저감 시설 노후화 ▲ ‘녹물 없는 수도관 개량 사업’ 진척 부진 ▲ 고도정수처리시설 보급률 정체 ▲ 수돗물 적수·오염 사고 급증 문제 등을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경기도 상수도 안전은 더 이상 시군의 문제가 아닌 도민 전체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김종배 의원은 경기도가 운영하는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이 총 88곳, 이 중 현재 운영비를 지원받는 곳이 66곳이라는 점을 확인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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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형 의원 "도교육청 하이러닝, 치적 홍보 멈추고 현실부터 직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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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은 17일 제387회 정례회 2025년 경기도교육청 감사관, 디지털인재국, 도서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 ‘하이러닝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홍보가 아닌 시스템의 내실 다지기에 우선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하이러닝은 경기도교육청이 개발·운영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으로 2023년 162교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5년 기준 2640교로 확대됐다. 지난 11일 도교육청 자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사 참여자 1425명 중 83%, 학생 참여자 3317명 중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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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의원, '주민친화형 생태하천 복원사업' 사후관리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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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은 17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5년 경기도 수자원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민 친화형 생태하천 복원 사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과 사후관리 강화를 촉구했다.김옥순 의원은 “‘주민 친화형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현재 9개 시 11곳에서 추진되고 있으나, 준공된 곳은 1곳뿐”이라며 “준공 이후 수질 개선 효과가 목표 수준에 미달하는 사례가 있음에도 사후관리가 시·군 제출자료에 의존하고 있어 객관적 평가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도는 사후관리를 추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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