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은 수사기관이 사이버범죄 수사 과정에서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전자증거의 보전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현재 형사소송법에 압수·수색 등의 강제처분은 규정하고 있으나, 수사 초기 단계에서 전자증거의 손괴·삭제를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는 마련되어 있지 않다. 이로 인해 주요 증거가 소실되거나 위·변조되는 사례가 발생해, 사이버범죄 수사와 피해자 보호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따라서 이번 개정안으로 전자증거의 보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
충남 당진시는 석문방조제 일대에서 발생하는 해루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드론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부터 간조 시간대에 드론 순찰을 실시하며 해루질객 퇴거 유도, 실종자 수색 등 안전 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 9월 19일에는 우천 속에서도 드론을 활용해 익수자를 최초 발견하고 해경과 합동으로 구조 활동을 펼쳤다. 석문방조제는 2019년 SNS를 통해 해루질 명소로 알려지며 관광객이 급증했으나, 최근 한 달간 잠수복을 착용하고 깊은 바다로 들어가는 변형 해루질로 인한 사망사고가 3건
경북 문경시 동로면 황장산에서 산행하던 60대 남성이 바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29분쯤 문경시 동로면 적성리 황장산에서 60대 남성 A씨가 "바위에 허리와 다리가 깔려 움직일 수 없다"며 직접 신고했다.이에 소방당국은 수색 5시간 만인 같은날 오후 3시 45분쯤 황장산 정상 부근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했다.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경찰은 낙석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집을 나가 연락이 끊겼던 70대 노인을 119구조견이 발견했다.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 33분 경기북부119특수대응단 인명구조견 '대찬'과 임성희 소방위, 핸들러 강동찬 소방장은 실종자 수색 지령을 받고 경기 연천군 현장으로 출동했다.74세 남성 A 씨는 평소 거동이 불편했는데 지난 11일 오전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오지 않아 가족들이 실종 신고한 상태였다.오후 5시 40분께 현장에 투입된 대찬은 30분가량 지난 오후 6시 11분께 특정 지점에서 반응을 보였다.주변 확인 결과, A 씨가 도랑에 빠
경북 포항지역 산에서 산행 중 부상을 입은 60대 남성이 신고한지 9시간 만에 구조됐다.10일 영덕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4시 51분쯤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 인근 산에서 60대 A씨가 "산행 중 넘어져 움직이기 어렵다"고 119에 직접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영덕소방서 영덕구조대와 119특수대응단은 현장에 출동했지만 깊은 산속이고 야간이어서 수색이 쉽지 않았다.대원들은 수색 끝에 신고 접수 8시간 40분만인 다음날인 9일 오전 1시 30분쯤 A씨를 발견했다.발견 당시 A씨는 허리 통증으로 자력으로 이동이 어려운 상태였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꼽히는 슈퍼 태풍 ‘라가사’가 23일 홍콩과 중국 남부 해안 지역을 강타하면서 대규모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라가사는 이미 대만에서 14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최소 129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라가사는 전날 대만을 통과하며 시속 250㎞가 넘는 바람과 폭우를 동반해, 동부 화롄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와 저수지 범람 피해를 초래했다. 일부 마을은 급류에 휩쓸려 완전히 고립됐으며, 군과 구조대가 수색·복구 작업에 투입됐다.태풍은 이후 남중국해를 거쳐 23일 새벽 홍콩과 광둥성 인근 해역에
부산 송정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6시30분부터 해경 및 해군·공군 함정 5척과 관공선 1척, 헬기 6대 등을 투입해 침몰 지점 주변 가로·세로 각 27.8㎞ 해역을 집중 수색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실종자는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1명이다. 이날 오후 6시30분까지 수색을 집중적으로 이어간 해경은 이후부터 일상 경비와 병행해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사고 해역은 이날 오전 기준 흐린 날씨에 초속 12~14m의 북동풍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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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중랑천에서 실종된 중학생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3일째 이어지고 있다.15일 의정부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호장교 인근에서 수색을 진행했다. 오전 11시까지 수색한 뒤 오후 1시부터는 다이버 10명이 투입돼 바닥 수색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수
넥슨과 그라비티가 기대작들을 앞세우며 중국 게임시장 문을 활짝 열어 제쳤다.이번에 판호를 획득한 작품들은 신작 또는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둬 온 작품이란 점에서 흥행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와 '메이플스토리 IP 작품' 그리고 그라비티의 '선경전설: 몽상천공'에 각각 외자 판호를 발급했다.'데이브 더 다이버'는 넥슨 자회사 민트로켓에서 개발한 해양 하이브리드 게임이다. 드넓은 바다를 탐험하는 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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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1차 휴전 발효됐지만…"미국 압력 지속이 종전 보장 '유일 열쇠'"
이스라엘 내각이 10일 가자지구 전쟁 1단계 휴전을 승인하면서 이날 정오부터 휴전이 시작됐다. 올 초 인질 석방 뒤 2단계 휴전 이행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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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하, 레트로 감성 '태풍상사' 포스터 비하인드 공개! Y2K 직장인 완벽 변신
배우 김민하가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에서 당찬 경리 오미선으로 변신한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민하는 1990년대 직장인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셔츠와 조끼를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Y2K 직장인 룩을 선보인 그는, 마치 시간 여행을 한 듯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다이어리를 든 채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열정적인 눈빛은 책임감 강한 경리 오미선의 생생한 디테일을 그대로 담아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김민하는 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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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용연사거리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 충돌해 1명 사망
11일 오전 11시16분께 울산 남구 황성동 용연사거리에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충돌해 60대 덤프트럭 운전자가 숨지고, 50대 트레일러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직후 화재가 발생해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모두 탔고, 사고 차량에서 흘러나온 경유가 도로를 덮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들 차량 가운데 한 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및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동섭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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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속도내나?…GH 공사채 7천억 발행 신청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는 고양창릉, 남양주왕숙1·2, 용인플랫폼 등 3기 신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총 7천억 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지난 10일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채 발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신속한 토지보상과 부지 조성 사업을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 목적이다. 공사채는 사채발행 예정액이 300억 원 이상인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공사채로 조달된 자금은 각 지구 내 토지 보상비와 부지 조성사업비로 활용된다. GH는 현재 다수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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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솥바위, 깊어가는 가을 정취 물씬
2025년 10월 9일, 경남 의령군의 대표 자연 명소 ‘솥바위’가 깊어가는 가을빛에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부자 1번지 의령’ 문구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해 축제장 곳곳에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관광객들은 솥바위 부교를 건너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부자 기운’을 기원하는 등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고 있다.한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솥바위와 의령군민공원 일대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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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과 우호협력도시 관계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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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지난 14일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과 공식적인 우호 협력도시 관계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파리 동부행정구역 본부에서 열린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한 안산시 대표단과 파리 동부행정구역 올리비에 카피타니오 의장, 시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해 줄리앙 베이유 부의장 방문 시 체결한 교류의향서를 기반으로 공식적인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수립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양 도시는 서로의 장점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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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달동길메리요양병원, 국가보훈부 ‘보훈지정병원’ 선정…보훈가족 전문 재활치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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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우아의료재단 달동길메리요양병원이 국가보훈부로부터 보훈지정병원으로 공식 선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병원은 울산 지역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에게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보훈지정병원은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보다 체계적인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보훈부가 지정하는 기관이다. 달동길메리요양병원은 특히 파킨슨병 등 퇴행성 신경질환 환자를 위한 재활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병원은 물리·작업·언어치료를 통합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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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교통유발부담금 56억여 원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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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를 기준으로 부과된 교통유발부담금 총 5856건 56억5588만 원을 이달 말일까지 징수한다고 15일 밝혔다.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따라 교통 혼잡의 원인이 되는 시설물의 소유자에게 매년 1회 부과하고, 교통시설의 신설·개량 및 확충 등 도시교통 개선 사업을 위한 자원으로 사용된다.납부는 이달 오는 16~31일 사이 관내 금융기관, 전국 우체국 및 농협에 직접 납부하거나, 고지서에 표기된 가상계좌로 이체하면 된다.또한 고지서가 없어도 ARS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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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새마을문고 언양읍분회, 서부복지관에 친환경 주방세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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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새마을문고 언양읍분회가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 친환경 주방세제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은 오전 11시 복지관에서 열렸다.이번 기부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부된 주방세제는 화학 성분을 최소화하고 천연 재료로 제작돼 수질 오염 방지에 효과적이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권현숙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친환경 제품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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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전곡항 지질탐방로 시민과 함께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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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곡항 지질탐방로 입구에서 ‘전곡항 지질탐방로 홍보 이벤트’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신규 관광 자원으로 조성된 전곡항 지질탐방로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지질공원의 가치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지질탐방로 및 지질공원 홍보 부스 ▲ 지오파트너 홍보 부스 ▲ 스탬프 투어 및 룰렛 이벤트 ▲ 오프닝 및 상설 공연 등이 운영된다.특히, 스탬프 투어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룰렛 이벤트를 통해 서해랑케이블카 탑승권, 코리요 발매트, 파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