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적십자사는 11월 8일 04:12경 제주도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침몰 사고 발생 후 선원 및 유가족, 실종자가족, 실종자 구조요원을 위한 구호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적십자사는 사건 당일 사건 접수 후 인근 지역 적십자봉사회 20명이 현장 출동, 임시구호소에서 급수 등 봉사활동을 실시, 제주개발공사에서 지원한 삼다수 20개입 448팩을 수색대원에게 제공했다.또 심리회복지원버스 및 재난심리상담부스를 운영, 상담가 총 7명을 파견, 선원 9명 대상 심리상담 실시, 유가족 및 실종자
통영해양경찰서는 12일 거제시 고현파출소를 찾아, 관내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드론을 이용하여 수색업무에 기여한 민간 드론수색대원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통영해경은 현장에서 드론을 이용한 수색·구조작업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인식하고, 지난 2019년부터 거제 드론스토리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드론수색대원을 모집하여 어느덧 62명의 민간드론수색대를 운영중이다.이렇게 모인 드론수색대는 저수심지역·암초지역 등 접근이 힘든 위험지역 수색부터, 드넓은 해상 수색까지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 투입되어 해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지난달 30일 광주·호남 지역과 이달 5일 부산·영남 지역에서 ‘중소업체로 찾아가는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중소 건설업체 소속 건설기술인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대책과 대응 방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건 사례 등 실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강사로 나선 정유철 변호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최근 경향 및 사건 사례 분석 ▲사례별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안전 활동과 법 이행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했다.또
포항의 한 공립유치원에서 아이의 볼을 깨물어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특수학급 담당 교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형사3단독는 20일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에 대한 재판에서 피고인 A씨에게 벌금 300만원 선고와 함께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강의 이수명령을 내렸다.재판부는 이번 판결에서 장애아동이 배치된 특수유치원 교사인 A씨가 특수교육 대상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교육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 사건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좋지 않다며 양형이유를 밝혔다. 다만, A씨가 이 사건 범행
포항시가 19일 포항 촉발지진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의 항소심을 주도하고 있는 ‘포항지진 공동소송단’ 소속 변호사들을 만나 관련 현안 사항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현재 대구고등법원에는 포항지진과 관련한 항소심 사건 20여 건이 접수돼 있으며, 이 중 포항지진 공동소송단이 맡고 있는 대표 사건 1건이 우선 진행되고 있다.지난달 22일 대구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변론기일에는 공동소송단소속 공봉학, 예현지 변호사가 원고 측 소송대리인으로 참석해 변론을 펼친 바 있다.포항시는 항소심 소송사건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아디다스코리아의 일방적 계약 해지 등 갑질 행태를 직권 조사하기로 했다. 사건 발생 후 2년 9개월, 첫 신고 후 1년 5개월 만이다.2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아디다스 사건은 가맹사업법을 적용해 조사했어야 하지만 그러지 않아 발생한 문제로, 공정위가 다시 한번 엄정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조승래 의원의 지적에 “사건을 이번에 서울사무소에서 본부로 이관했다 ”며 “사실 확인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깊이 살펴보겠다”고 답했다.공정위가 ‘아디다스 사건’을 본부 직권으로 다
2일전
‘선감학원 아동인권침해 사건’ 피해 생존자들의 생생한 육성 증언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지상파와 OTT를 통해 방영된다.지난 2022년과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선감학원 아동인권침해 사건’의 진실규명을 결정했던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부뚜막고양이와 함께 기획·제작한 다큐멘터리 ‘아일랜드 보이즈-선감학원의 비밀’이 25일 오전 0시 15분 지상파 MBC-TV와 0TT 웨이브를 통해 동시 방영된다고 21일 밝혔다.진실화해위원회 1기와 2기를 통틀어 진실규명 결정 사건의 다큐멘터리 제작은 이번
대통령실은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를 앞두고 민주당의 행보에 대해 "사법부를 겁박하는 것은 오히려 불리한 상황을 자초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사법부 입장에서는 민주당에 제압당하고 능멸당한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며 "칼자루를 쥔 사법부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15일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후 "사법 살인" "정치 판결" "법관 출신 주제에" 등 강경 발언과
산청군은 아동학대 대응 협업체계를 구축해 11월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운영은 아동학대의 효과적인 예방과 대응 및 사례관리를 위해 추진한다.앞서 산청군은 산청경찰서,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아동학대 대응 협업체계 구성 운영 간담회’를 통해 협업체계를 구축했다.이에 따라 내달부터 유관기관과 상호협력해 아동학대 사건 조사, 정기회의 및 수시회의, 아동학대 조사 및 판단회의 등을 공동으로 실시한다.특히 아동학대 사건 초기부터 사후관리까지 상호협력하면서 피해아동에 대한 보호와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산청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2일 "저는 헌법에 따라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켜온 대한민국 사법부를 믿는다"고 말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행정부와 입법부 내의 정치세력이 다툰다고 할지라도 사법부의 독립성은 철저히 보장돼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당 공식회의에서 이 대표의 이러한 발언은 사흘 앞으로 다가온 자신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1심 재판부의 선고를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이 대표는 "한때 조봉암에 대한 판결, 인혁당 사건 판결,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판결처럼 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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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의 ‘화천형 온종일 돌봄 모델’이 전국 최고 수준의 혁신 사례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화천군은 지난 14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본선에서 국무총리상인 은상을 수상했다.행안부는 매년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범정부적으로 공유·확산하고 있다. 올해는 전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으로부터 총 647건의 사례를 추천받아 6월부터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 심사를 진행했다.647개 사례 중 44개가 예선을 통과했고, 이중 전문가 평가 결과 가장 점수가 높은 13개 사례가 왕중왕전 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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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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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북한강 수변 관광 특구’ 사업으로 인한 강원도의 경제효과가 사실상 전혀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사회문화위원회 박기영 도의원은 “사업의 주요 내용이 경기 가평의 자라섬과 강원 춘천의 남이섬을 활용하는 내용인데, 강원도에서는 남이섬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고 지적하고, “남이섬으로 가는 입도 시설이 가평에만 있는 상황에서 남이섬 관광으로 인한 경제 효과가 강원도에 미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박 의원은, “구색만 갖춘 협업일 뿐, 실제로 강원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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