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 구리시장이 재난 상황에서 야유회에 참석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인 가운데 전남 여수시의회의원들이 술좌석에서 막말과 몸싸움을 벌여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소속 공직자들에게 불필요한 음주와 부적절한 언행 자제를 당부하는 공문을 보낸 지 얼마 되지 않아 벌어진 사건이란 점에서 파장이 예상된다.
24일
등대는 외롭다. 외딴곳에, 혼자, 서 있어서, 등대는 외롭다. 등대가 빛으로 어둠을 밝히고, 소리로 안갯속에 길을 내어 항구를 알리는 것은 외딴곳에 혼자 서 있는 등대의 외로움, 외로움의 힘에 의해 가능한 것이다. 달리 말하자면 항구를 알리는 등대의 빛과 소리는 외로움의 꿈, 외로움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고 7일 실리콘앵글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에서 "탄 CEO는 심각한 갈등에 빠져 있으며 즉시 사임해야 한다. 이 문제에 대한 다른 해결책은 없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은 톰 코튼 공화당 상원의원이 인텔 이사회 의장인 프랭크 예리에게 서한을 보낸 지 몇 시간 후에 올라왔다. 이 서한은 탄 CEO의 중국 기업 투자와, 칩 개발 소프트웨어
단기 투자자들과 고래들이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코인을 거래소로 옮기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크립토퀀트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크립토퀀트에 따르면, 8월 1일 하루 동안 단기 보유자들이 거래소로 보낸 비트코인 규모는 4만BTC를 넘어섰으며, 이는 지난 7월 15일 이후 최대치다. 같은 날 전체 거래소 유입량은 1만6417BTC로 집계됐고, 이 중 70% 이상이 고래들 움직임으로 확인됐다.바이낸스 비트코인 유입량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7월 초 일일 유입량
충북 제천시는 지난 26일 한방생태숲공원 잔디광장에서 러브투어 1만번째 방문객 환영식을 개최했다.1만번째, 1만1번째 주인공은 송파구산악연맹 회원 두 명에게 돌아갔으며 이날 환영식에는 김창규 시장이 참석해 행운의 방문객에게 소정의 지역특산품을 증정했다.서울 송파구산악연맹 강태운 회장과 회원 250여명은 의림지둘레길을 트레킹하고 의림지에서 자유시간을 보낸 후 한방엑스포공원 내 한방마을에서 제천의 특산품인 약재를 구매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시 관계자는 “러브투어로 제천을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한방천연물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13일 국민의힘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에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권의 극악무도한 야당 탄압과 정치보복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당소속 의원 전원을 긴급소집하는 등 강력 대처하면서 특검과 정면충돌했다. 이날 국민의힘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민중기 특검팀은 수사에 필요한 전산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에 수사관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하고 필요한 자료를 사실상 임의제출 받는 형태다. 국회의원회관 내 국민
8월이다. 암팡진 매미의 노래가 8월을 뜨겁게 달군다. 숨 막히게 토해내는 매미의 애절함에 젊은 날의 초상이 새록새록 초록 잎에 매달린다. 초록색은 싱그러움이다. 생명력이다. 나뭇잎은 불볕더위에도 자신의 빛을 잃지 않고 더 푸르다. 뜨거운 열정과 간절함으로 보낸 내 인생의 여름을 떠올리며 간월암으로 향했다.길을 나설 때면 마음이 설렌다. 길을 나서면 새로움과 만난다. 미지의 낯섦과 마주하면 희망으로 부풀어 행복하다. 새로운 만남을 통해 내 삶을 들여다볼 수 있어 가끔 길을 나선다.간월암을 향해가는 길 갑자기 비가 내린다. 무더위에
벌써 한 달이 지났다. 노인장애인과에서 ‘햇살 담은 농장’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지도... 노인장애인과에 많이 정이 들었나 보다. 올해 하반기 7월에 위생관리과로 발령을 받았다.발령받은 부서는 지역 주민들에게 수혜를 주는 부서라기보다는 ‘단속’이라는 단어가 저절로 생각나는 그런 부서였다. 단속 업무가 주 업무이다 보니, 지난 2년간 과 평가도 B등급을 고수하고 있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를 한 달도 안 되어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우리 과가 주로 관리하는 대상은 공중위생업소 1558개소, 식품 접객업(일반
8.15광복절을 앞두고 정치인 사면을 둘러싼 찬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6일 "대통령의 제왕적 특별사면권을 폐지하라"고 촉구했다.지난 8월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에게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가 포착되면서 정치인 사면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의 메시지에는 국민의힘 전직 국회의원들의 광복절 특별사면을 요청하는 명단이 담겨 있었다. 한여넷은 논평을 내어 "광복절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오가는 이러한 사면 청탁은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은 결코 외롭지 않습니다. 그대가 날 사랑한다면 이 세상 끝까지 따라가겠습니다.” 마르틴 루터 목사의 명언과 에디트 삐아프의 ‘사랑의 찬가’의 가사를 콜라보한 표현이다. 노래하여 행복하고, 그 노래, 영원히 즐기를 바래는 마음, 관람객들도 이런 느낌을 가졌다고 한다. 2025년 8월 2일, 제주 문예회관에서 제3회 칼리오페 합창단의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시작한 지 60년을 보낸 제주대학교 동아리가 졸업생 동문 합창을 즐기다가 조직화한 합창단이다. “나이는 들어가도 소리는 젊다. 어릴 때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청도군은 지난 8일 청도군 공공시설사업소 다목적홀에서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1부에서는 인구정책 홍보 사진·숏폼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고, 2부에서는 육남매 다둥이 아빠이자 가수인 박지헌의 육아 공감 토크
대구 남구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은 지난 6일 말복을 맞아 노인일자리 참여자 56명을 대상으로 시원한 수박이 담긴 과일 컵과 정성이 담긴 건강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시원한 수박 컵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신종 공구 커뮤니티 먹튀 사기꾼과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닌'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지만, 경찰 체포 2시간 만에 사기꾼이 돌아왔다는 소식에 경악한다.1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회원 수 약 700명의 온라인 공구 커뮤니티에서 일어난 '신종 먹튀 사기꾼'에 대해 본격적인 추적에 나선다. 지난 주 의뢰인은 "한우 선물세트 2kg을 6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입금했다가 사기를 당했다"라며 '탐정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 로스앤젤레스 FC가 손흥민 영입 효과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15일 존 소링턴 LA FC 공동 회장 겸 단장은 영국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은 지난 한 주 동안 전 세계 모든 종목에 걸쳐 가장 많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소링턴 회장은 이날 구체적인 판매량을 밝히진 않았지만 "LAFC 계약 때부터 지금까지 세계 어떤 스포츠 선수보다 많은 유니폼을 판매했다"며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축구 선수는 물론이고 르브론 제임스, 스테
대전시가 15일 제8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해 조국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단체장,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은 행사에 앞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경축식에서는 고 한선동씨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고 최진수씨에게는 대통령
경북 안동시 옛 안동역 광장에서 벌어진 ‘폭발물 설치 협박’ 소동의 배후가 10대 고교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긴급 추적 끝에 서울에서 피의자를 검거하고 신병 확보에 나섰다. 안동경찰서는 15일 오후 2시 25분께 서울 동대문구 한 주택에서 공중협박 혐의로 A군을 체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