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PV5가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 브랜드 최초이자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 가운데 첫 수상이다. 기아는 19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세계 상용차 박람회 솔루트랜스에서 PV5가 상용차 업계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인 세계 올해의 밴 상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세계 올해의 밴 34년 역사상 한국 업체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며,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로도 최초 수상이다. 특히 26명의 심사위원단 전원은 만장일치로 PV5의 수상을 결정했다.세계 올해의 밴은 유
전남 무안군 군계획위원회가 삼향읍 유교리에 추진되던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위한 관리계획 변경안을 지난 13일 최종 불허했다. 이번 결정으로 주민들의 환경권 보호와 오랜 반대 운동에 종지부가 찍혔다.소각장은 하루 36t 처리 규모로 지역 의료폐기물 발생량의 78배에 달하는 과다 시설이다. 이에 따라 대도시와 다른 지역의 의료폐기물이 무안에서 처리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주민들은 환경과 생존권 침해, 주거환경 악화, 청정 이미지 훼손, 지역 경제 저해 가능성을 문제로 지적했다.무안군의회도 만장일치로 반대 결의안
지난 12일 ‘세무법인 설립요건 완화’ ‘유사 세무대리 광고 규제’ 등 세무사제도 선진화 내용을 담은 세무사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해 본회의 통과를 목전에 두고 있다.법사위에서 이견 없이 만장일치 통과된 만큼 오는 27일 예정된 본회의 처리가 사실상 확정적이어서 한국세무사회는 60여년 만에 세무사제도 선진화의 기틀을 확고히 하게 됐다.2023년 “사업현장·세무사회·세무사제도의 3대 혁신을 이뤄 세무사 황금시대를 열겠다”는 기치로 당선된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집행부가 3년여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저돌적인 국회
경주시시설관리공단 김진태 이사장이 대구·경북 지역 지방 공기업의 협의체인 ‘대경협’의 차기 회장으로 추대되면서, 지역 공기업 간 협력 강화와 공동 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3일 영천에서 열린 ‘대구경북지방공기업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김진태 이사장이 회원 기관들의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대경협은 대구·경북 지역 10개 지방 공사·공단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기관 간 교류와 협력 증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취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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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대진표 완성...한국, 멕시코·남아공 등과 조별 예선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대진표가 완성됐다. 한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A조에 속해 일단 32강 진출을 다툰다. FIFA는 6일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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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인천시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낮추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인천시는 이번 제7차 계절관리제에서 제6차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1㎍/㎥ 낮춘 22.5㎍/㎥를 목표로 ▲시민 생활권 집중관리 ▲산업·발전·수송 등 핵심 배출원 감축 ▲과학 기반의 예측·진단체계 강화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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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열 중부대 교수, 제37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 추대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한국교원교육학회는 6일 박균열 수석부회장을 제37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으로 인준하고 추대했다고 밝혔다.박 신임 회장은 지난해 차기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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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주인인 나라’…이재명 대통령 손목시계 첫 공개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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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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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힐 같은 하트맨
"아마 '하트맨'이 2026년에 첫 번째로 개봉하는 한국 영화가 될 것 같아요. 포문을 여는 영화답게 즐겁고 좋은 에너지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내달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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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미래제주, 'IB교육 성과와 과제' 토론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섭단체 미래제주는 11일 오후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제주 IB교육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강동우 대표의원을 비롯해 고의숙 교육의원, 이혜정 교육과 혁신 연구소 소장, 강정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양영심 토산초등학교 교사, 오미아 표선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김달호 표선중학교 학교운영위원장, 홍자영 제주북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지역위원, 김평희 표선중학교 교장이 참여했다.'제주 IB교육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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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면 진미식품, 이웃사랑 실천 위해 라면 220박스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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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온 다국어 AI 통역 솔루션 ‘LXHUB’, 교육·공공 현장서 호평
AI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클라이온의 실시간 다국어 AI 통역 솔루션 ‘LXHUB’가 독보적인 기술력과 현장 맞춤형 성능을 앞세워 행정 기관을 넘어 일선 교육 현장으로 도입 범위를 넓히고 있다.클라이온은 최근 서울시교육청의 요청으로 서울 영림초등학교 내 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 ‘초등학교 교장선생님 워크숍’에서 LXHUB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번 시연은 급증하는 다문화 가정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교육 현장의 소통 난제를 해결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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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4.3역사 왜곡...권오을 보훈부 장관 사퇴해야"
문대림 국회의원은 4·3 당시 양민 학살에 책임이 있는 박진경 대령이 국가유공자로 오른 것과 관련,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문 의원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지정은 역사 왜곡이자 도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국가보훈부를 비판했다.이어 “국가보훈부는 신중하지 못했다는 짧은 사과문만 올려놓고, 국가유공자 등록 취소는 불가하다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국민주권정부의 철학을 따르지 않는 장관은 이 정부에 더는 필요 없다”며 사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