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과 가위만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한 일인데 오히려 몸이 불편한 상황에도 이발을 마친 분들이 활짝 웃으며 고맙다고 얘기해줘 내 삶이 더 따뜻해졌습니다.”시흥시 대야동 한 골목 어귀에서 오래도록 이발소를 운영하며 ‘시흥시 이용 지부 이발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8일 오후 1시42분쯤 오산시 내삼미동 한 아파트에서 사다리차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아파트 필로티 구조물이 일부 파손됐다.사고는 사다리차를 이용해 이삿짐을 옮기는 작업을 마친 후 사다리를 접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
차미순 신임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국장은 경인교대 초등교육과를 졸업하고 경인교육대학원 초등국어교육 석사를 마친 뒤, 1981년 대화초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 도교육청 장학사, 광명교육지원청 장학사, 백신초 교감, 도교육청 장학관, 경기평생교육학습관 교육연구관, 제일
더위가 한창인 이 시점에 7일 입추 알림은 다소 아이러니하게 느껴집니다. 여름의 뜨거운 한복판에서도, 자연은 절대 멈추지 않습니다. 뜨겁고 긴 일정을 마친 계절은 끝을 향해 나아가고, 그 끝에는 분명 가을이 차례를 기다립니다.내일은 입추 후 첫 번째 드는 경일 말복(末伏
의성군 조문국박물관 물놀이장 한켠. 흰색 컨테이너 책상에 놓인 책을 한 장씩 넘기는 손길이 이어진다. 물놀이를 마친 아이들은 동화책을 읽고, 부모는 그 옆에서 조용히 에세이를 펼친다. 무더위를 식히는 피서지에서 책과 함께하는 시간이다. 새마을문고 의성군지부가 운영하는 ‘
청도군은 지난 8일 청도군 공공시설사업소 다목적홀에서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1부에서는 인구정책 홍보 사진·숏폼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고, 2부에서는 육남매 다둥이 아빠이자 가수인 박지헌의 육아 공감 토크
대구 남구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은 지난 6일 말복을 맞아 노인일자리 참여자 56명을 대상으로 시원한 수박이 담긴 과일 컵과 정성이 담긴 건강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시원한 수박 컵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신종 공구 커뮤니티 먹튀 사기꾼과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닌'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지만, 경찰 체포 2시간 만에 사기꾼이 돌아왔다는 소식에 경악한다.1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회원 수 약 700명의 온라인 공구 커뮤니티에서 일어난 '신종 먹튀 사기꾼'에 대해 본격적인 추적에 나선다. 지난 주 의뢰인은 "한우 선물세트 2kg을 6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입금했다가 사기를 당했다"라며 '탐정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4일 도내 일원에서 제주지역 국내여행안내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교육은 제주인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해민정신과 탐라의 역사를 통해 제주의 가치를 발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내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관광안내사 소통 스킬 교육’도 이어졌다.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국내여행안내사들의 해설 및 안내 서비스에 대한 전문성이 향상돼 내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의 한 웨딩업체가 예식장을 예약한 예비부부들에게 사전에 변경을 알리지 않고 웨딩홀을 리모델링해 논란이 일고 있다.15일 부천 모 웨딩홀 업체와 계약한 예비부부 등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달 3억 여원을 들여 웨딩홀 1곳을 리모델링했다.기존 웨딩홀은 흰색 풍이고 신랑·신부 입장 통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7일간의 미국 출장을 마치고 15일 귀국했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 기간 테슬라와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한미 통상협상에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추는데 힘을 보탰다.이날 자정을 넘겨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이 회장은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내년 사업 준비하고 왔습니다"라고 답했다. 구체적인 출장 내용이나 향후 투자 계획 등에 대한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김포공항에서 워싱턴으로 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