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조금 있으면 언론 하이에나가 한동훈을 물어뜯는 날이 곧 온다"고 경고했다.정치권에 따르면 유 전 이사장은 전날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한동훈 씨한테 내가 '유윈', '그래 당신 팔뚝 굵어'라고 얘기해 주는 것"이라며 "왜냐하면 그가 잘 싸우는 방식으로 그가 유리한 코너에서 싸워서 이긴 거다. 그 작은 전투 하나를 이긴 거다"라고 말했다.앞서 대법원3부는 지난 17일 라디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
최근 정치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언론에 대한 폄훼 행위가 갈수록 가관이다. 국회 제1정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언론인을 ‘애완견’으로 표현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언론인 출신 친명계 정치인은 ‘애완견이라 했다고 언론 비하, 망언 따위 반응이 나올 일이 아니다’라고 옹호하기까지 했다. 일부 의원은 ‘기레기’ 발언을 보탰다. 기레기는 ‘기자+쓰레기’를 줄인 말이다. 근래들어 일부 정치인 및 극성 지지자들 사이에서 기레기라는 표현이 자주 사용되고 있다. 자신들을 비판하거나, 정적에 대해 좋은 기사를 작성하면 ‘가짜뉴스’라고 공격한다
14시간전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 사고를 낸 가해 운전자 A씨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차량에 동승했던 아내 B씨가 사고 전후 상황을 털어놨다.지난 3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B씨는 사고 당시 차량의 속도가 갑자기 빨라졌다고 주장했다.B씨는 " 내가 아! 소리를 지르면서 남편한테 '천천히 가라. 왜 이렇게 빨리 가냐'고 외쳤다"고 설명했다.블랙박스 음성 기록에는 '어, 어'라고 외치는 목소리만 담긴 것에 대해서는 " 녹음이 안 됐나 보다"라고 말했다.사고 이후 B씨가 남편 A씨에게
23시간전
7월 1일부터 민선 8기도 후반기에 돌입했다. 신문과 방송은 연일 단체장의 취임 2주년 기념식 뉴스와 전반기 2년간의 공과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눈길이 가는 기사가 울산시의 ‘재정자립도’와 ‘행정통합보다 경제동맹’이라는 뉴스다. 7월 1일 자 지역의 신문과 방송은 울산의 재정자립도가 작년보다 4.9% 포인트 하락한 51.7%라고 크게 보도하고 있다. 올 2월에 울산시가 고시한 ‘2024년 예산 기준 재정공시’에서는 재정자립도가 41.62%, 재정자주도는 62.74%라고 밝히고 있다.잘 알려진 바와 같이 재정자립도란, 지
발명이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대가 열리면서 간혹 일반인들도“무엇을 발명하면 좋을까요?”라고 묻는다. 그때마다 필자는 “무엇을 발명하고 싶은데요?”라고 되물었다. 덧붙여 “왜 발명을 하려 하는데요?”라고도 물었다.한참을 망설이다가 한 대답은 한결같이“좋은 발명하여 돈을 벌고 싶다.”라는 것이었다. 이런 대답을 했다면 아직 발명가가 되어보겠다는 의지만 있을 뿐이지 발명의 정의 및 방법 등은 자세히 모르고 있다 해도 무리가 아니었다.이 경우 필자는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발명의 정의부터 설명하고 더불어 발명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미국 모바일 결제 기업 블록의 최고재무책임자가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2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암리타 아후자 블록 CFO는 "우리는 인터넷의 속도로 돈이 움직일 수 있는 미래에 대한 이해관계가 있다"라며 "비트코인은 탄력적이고, 실전에서 테스트를 거쳤으며, 안전하기 때문에 이러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경쟁자"라고 말했다.이어 "가장 소외된 소비자는 종종 가장 높은 수수료를 지불하고 투자하는 사람들이며, 비트코인이 이러한 현실을 바꿀 수 있다"라고 설명했
"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대표"라고 말해 구설에 오른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0일 자신의 발언을 두고 "깊은 인사는 '영남 남인'의 예법"이라고 항변했다.강 위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내가 최고위에서 한 발언이 전국 뉴스로 떠들썩하고 국민의힘마저 가세했다"며 "헨델이 '음악의 어머니'라고 한 것을, 왜 남자를 어머니라고 하느냐며 반문하는 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깊은 인사는 '영남 남인'의 예법"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의 선택으로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된 강 최고위원은 앞서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북한이 9일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한 우리 정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도 또다시 오물풍선을 띄워 보내고 있다. 남북 간 '심리전' 갈등이 심화되는 모양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9시 40분쯤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라며 "현재 풍향이 남서풍 및 서풍으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 동쪽으로 이동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다"라고 당부했다.앞서 북한은 남한 내 탈북민 단체들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3일 "윤석열 정권 집권 이후 방송통신위원회에 새로운 전통이 생겼다. 바로 ‘탄핵 도주’"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동관 씨에 이어 김홍일 씨도 어제 ‘탄핵 도주’를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지난 총선 때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몰래 호주대사로 가면서 ‘도주 대사’라는 말을 들었는데, 이제는 ‘탄핵 도주’라는 신조어가 생길 판"이라고 꼬집었다.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언론 장악 방법을 안다'라고 말했었는데, 김홍일 씨가 바로 그 집행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민선 8기 지난 2년 동안 해온 많은 일 중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일은 ‘대한민국 中心에 서다’라는 충북도의 이름을 정한 일”이라고 강조했다.김영환 충북지사는 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직원조회에서 “충북이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것은 도의 정체성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충북의 이름을 ‘중심에 섰다’, ‘중심이다’라고 표현하지 않고 ‘중심에 서다’라고 한 것이 정말 잘한 표현”이라며 “충북은 아직 미완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중심이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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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공고는 27일 이차전지 중심소재인 전해액을 생산하는 ㈜엔켐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2차전지 전해액은 전해질을 구성하는 중심요소로서 리튬이온이 이동할 수 있게 유도하는 기능을 한다.㈜엔켐은 국내 1위, 세계 3위의 전해액 생산기업으로 2023년 연매출 4,249 억을 달성했으며 폴란드·헝가리·중국·인도네시아·미국 등 3대륙에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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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의 자기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자원봉사자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자원봉사자 40명을 대상으로 볼런티어 마스터「페이스페인팅 전문자원봉사단」 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7월 23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페이스페인팅 기본기를 시작으로 ▲페이스페인팅 선 그리기 ▲분할물감으로 색 그리기 ▲포인트기법 활용 ▲기초 디자인 ▲페이스 아트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임경환 센터장은 “볼런티어 마스터 양성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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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이 ‘농업은 스마트하게! 마케팅은 디지털하게!’라는 주제로 제14회 경남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를 지난 28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120여명의 경진참여자들과 경남정보화농업인들이 행사장을 찾아 열기를 돋웠다. 특강·사례발표와 식전공연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경진에서 수상한 회원들의 우수사례와 직접 생산·가공한 우수 농산물을 전시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이번 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에서는 5개 분야(▲스마트경영 혁신사례 ▲스마트콘텐츠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정보화 성공사례 스토리텔링 ▲전자상거래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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