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여야 대표회담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금융투자소득세가 이대로는 안 된다는 인식을 갖고 계신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여야 대표 회담에서 이 대표와 만나 "자본시장의 밸류업 정책으로 자산형성의 사다리를 더 많이, 더 편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 1대 99 식의 국민들 갈라치기 정치프레임은, 개미 투자자들 모두가 피해보고, 기업폐업으로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는 냉혹한 현실 앞에 설 자리가 없다"며 "오늘 우리가 의미 있
11년 만에 열리게 된 ‘여야 대표 회담’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내달 1일 오후 2시 국회 본청에서 90분 간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앞서, 전날 양당 대표 비서실장은 회담 의제를 합의하면서 "두 대표가 재량권 갖고 열린 대화를 할 것"이라며 "의정갈등과 의료공백 사태와 관련한 의제 합의는 불발됐지만 실제 대화서 다뤄질 여지도 있다"고 이야기 했다.다만, 각각의 의제에 대해서 대통령실과 및 여야 간 이해관계가 엇갈릴
여야가 30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 의제를 정할 예정이다.박정하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과 이해식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최종적으로 의제를 협의할 계획이다.앞서 한 대표와 이 대표는 다음 달 1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만나기로 결정했다. 당대표 회담은 양당 정책위의장과 수석대변인이 배석해 3+3 형식으로 진행된다. 모두발언만 생중계가 이뤄지며, 비공개 회담 이후 수석대변인이 결과를 발표키로 했다.양 측은 의제를 논의했으나 아직 합의 단계에 이르진 못 했다. 일단 여야
여야는 25일 조만간 열릴 대표 회담을 앞두고 신경전을 이어갔다.당초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었으나, 이 대표가 지난 2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양측은 일정을 다시 조율 중이다.민주당은 이날 한 대표가 회담에 앞서 자신이 언급한 제삼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을 내야 한다며 먼저 압박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공개 회담 제안을 수용해야 한다고 응수했다.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 대표를 향해 "박찬대 원내대표가 제시한 '한동훈표 채상병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0월 중으로 예상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재판 선고와 관련해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간에 재판 결과에 승복할 것이다. 민주당도 그런 선언을 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어 1일 여야 대표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수사·기소에 관여한 검사를 상대로 시리즈처럼 해온 민주당의 탄핵은 곧 예정된 판결 결과에 불복하기 위한 빌드업으로 보는 분들이 많다”며 직격했다.이재명 대표를 바로 옆에 세워둔 채 검사
국민의힘 한동훈·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양당의 민생 공통 공약을 함께 추진할 협의 기구를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와 함께 현재의 ‘의료 사태’와 관련한 국회 차원의 대책과 정당 정치 활성화를 위한 지구당제 도입을 적극적으로 협의해나가기로 했다.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채상병특검법,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등 기존에 여야 견해차가 컸던 이슈에 대해선 접점을 찾지 못했다.여야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첫 회담을 연 뒤 국민의힘 곽규택·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을 통해 8개 항으로 구성된 공동 발표문을 공개했다.민생 공통 공약 추진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오는 25일 예정됐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간 양자 회담이 순연됐다.이 대표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연기를 요청, 국민의힘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양측은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5일 격리 권고’였던 확진자 격리 방역 지침이 ‘주요 증상 호전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로 완화되긴 했지만 최근 코로나가 재유행하는 데다 언제 증상이 호전될지 알 수 없는 만큼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는 게 민주당 측 설명이다.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서 25일 예정된 여야 대표회담이 연기됐다.민주당 공보국은 22일 오전 "이 대표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이날 이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는경남 김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양산 평산책방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대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문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이날 코로나 19 확진으로 이 대표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이날부터 5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갈 것으로
국민의힘이 이번 주말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 회담을 전체 공개하는 방안을 20일 제안했다.그러나 민주당은 실무진 간 논의 없이 여당이 회담 방식에 대한 입장을 언론에 먼저 밝힌 것에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논의가 더 진전되지 못하는 등 회담 준비를 둘러싼 신경전 양상도 보였다.여야는 회담 형식 등을 놓고 추후 협상을 이어갈 전망이다.박정하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담이 굉장히 오랜만이고 국민께 빨리 결과를 드려야 한다"면서 "그 내용도 민주당이 동의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오픈해서 하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5일 국회서 양자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19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한 대표와 이 대표가 이날 대표회담을 갖기로 합의한 데 이어 구체적인 의제에 대해선 후속 협의키로 했다고 양당 관계자가 전했다. 하지만 양당 대표회담 테이블에 오를 주요 의제가 관심사다. 현재 여야의 기류를 보면 회담 의제에 대해선 작지 않은 온도 차가 감지된다. 국민의힘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위시해 당정이 추진하는 민생·정책 이슈를 회담에서 집중적으로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반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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