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1545년 4월 28일 태어났다. 어제가 이순신 장군 탄신 479돌이었다. 대한민국에서는 툭하면 장군이 소환된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나, 개인이나 조직이 불리하거나 급박한 상황을 맞았을 때 어김없이 장군은 소환된다.▶장군은 국난의 위기 속에서 사즉생의 정신으로 나라를 구한 영웅이기 때문이다. 특히 상황이 열세에 놓인 조직이나 개인들의 장군 소환이 잦다. 장군을 통해 불리한 전세나 상태·상황을 역전시키고자 하는 염원에서 비롯됐다고도 할 수 있다.▶4·10 총선에서도 장군이 소환됐다. 상황이 불
산청교육지원청은 9일 지원청 관계자들 10여 명과 함께 오는 4월 19일 있을 2024. 청정골 생태체험 지리산 천왕봉 탐방을 위한 사전답사활동을 전개했다.답사활동을 통해 출발지로부터 목적지까지의 소요시간, 위험구간, 비상 상황 시 대피장소 등 당일 행사에 앞서 안전활동 사전점검을 꼼꼼히 실시했다. 또한 산청환경교육특구와 함께하는‘지리산 흙 보존 캠페인’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전 캠페인 실시 장소와 지리산 생태탐방길 실태 등을 꼼꼼히 살펴보았다.매년 수천명의 탐방객이 오르내리는 지리산 탐방길 곳곳을 살펴보니 등산로
4·10 총선은 영남은 ‘도로 국민의힘’, 호남은 ‘도로 더불어민주당’의 일당 독주 체제가 더욱 공고해 졌다. 선거 때마다 영남은 국민의힘, 호남은 민주당의 ‘주머니 속 공깃돌’로 전락, ‘특정 정당 식민지화’가 가속화될 것이란 비판이 높다. 공천만 받으면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 연속 싹쓸이를 기록했다.▶영·호남의 의석은 민주당은 텃밭인 광주·전남·전북의 28석을 모두 차지했고, 국민의힘은 전통적으로 텃밭인 대구·경북의 25석을 모두 차지했다. 40석이 걸린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약진했지만, 결국 국민
아파트살이에서 층간 소음은 언제나 골칫거리다. 아랫집에 들리는 윗집의 생활 소음이 층간 소음인데 이 때문에 벌어지는 사건이 많다. 폭력과 살인에 이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얼마 전 사천에서 벌어진 층간 소음 갈등 끝에 살인을 한 사람이 지난주 20년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층간 소음 갈등은 이웃 간 ‘왕배덕배’ 수준이 아니라 오늘날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됐다.▶이웃 간에 불편 좀 참고 넘어가면 좋을 일인 줄 모를 사람은 없다. 그런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한두 번, 하루 이틀, 또는 한두 달 따위로 정해진 기한만 있다면 물 속에서
이번 총선결과를 두고 권위주의에 대한 분노가 이념과 도덕, 평등, 정의 등 전통적 가치를 삼켰다고 말한다.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불법과 편법, 부동산 투기, 역사 왜곡, 범법자들도 선거에서 이겨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되고, 야권은 절대 다수를 차지해 다수가 진리라는 말이 나온다.▶우리는 왜 탈법, 범법, 막말, 왜곡된 가치관, 입으로는 ‘가붕개’를 옹호하면서도 뒤로는 금수저의 특권을 마음껏 누린 사람, 투기꾼, 갖추지 못한 자의 지나친 권력욕을 경멸할까. 약자에게 눈물을 보이고 반칙에 분노하고 아부에 익숙하지 못할까. 품격있고, 논리
사회구조가 급변하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가족체제의 분화다. 2~3대가 한지붕 아래 사는 10여명의 구성원이 예사였으나 요즘은 1인 세대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1인 세대 천만을 넘어섰다. 전체세대의 41.8%로 5세대 중 2세대가 1인 세대인 셈이다. 급격한 세대 분화는 주택난과 전세가 실거래가를 능가하는 현상마저 빚고 있다.▶1인 세대는 60대, 50대, 30대순으로 대세를 이룬다. 비혼과 미혼, 졸혼, 황혼이혼 등이 주요 원인이지만 젊은 세대의 수도권 집중 현상도 큰몫을 하고 있다. 농촌의 인구 절벽과 이로 인한 학교
도사견 같은 사나운 개를 키우려면 먼저 도지사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맹견을 소유한 날로부터 6달 이내, 매년 3시간 이상씩 개 관리 교육도 받아야 된다. 책임보험도 들어야 하고, 사나움을 누그러뜨릴 중성화 수술도 시켜야 한다. 어기면 1년 이내 징역이나 1000만 원까지 벌금형을 받는다. 이같은 맹견 사육 허가제가 지난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맹견을 반려동물로 기르는 이가 근년 부쩍 늘어나면서 그것이 사람을 공격해 피해를 입히는 일이 다반사가 되었다. 전국적으로 개한테 물리는 사고가 시·도별로 한 해 수백 건씩에 이를
오늘 오후 6시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총선 투표소 출구조사의 발표 순간 당선 예측이 나오면 각 정당과 후보들은 ‘희비쌍곡선’이 나타 날 것이다. 큰 격차로 이길 것이란 예측이 나온 정당, 후보는 이름을 외치며 환호성이 터져나오는 등 기뻐할 것이다. 출구 방송을 지켜본 정당 지도부와 후보는 밝은 표정으로 자축, 선거상황실은 그야말로 잔칫집 분위기가 된다.▶반면 부진, 낙선한 정당, 후보 상황실은 무거운 침묵이 이어질 것이다. 상대 후보의 선전소식이 나오는 곳은 한숨이 나올 수 있다. 부진, 참패한 정당은 “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24일부터 31일까지 불법·무질서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닫았던 ‘노고단~장터목’ 구간을 비롯,‘거림~세석~가내소’,‘치밭목~천왕봉’ 등 30개 구간 142.24㎞ 구간을 5월 1일부터 개방함에 따라 탐방객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샛길 출입, 임산물 무단 채취, 비박, 불법 취사행위, 무단주차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아울러, 다목적 드론을 활용해 주요 샛길 출입지역, 상습 임산물 채취 지역에 대한 기획 순찰을 실시하여 불법·무질서 행위를 빈틈없이 차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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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초 학부모회, 어린이날 기념 등교 맞이 행사
서울강서초등학교는 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교직원과 학부모회에서 등교 맞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등교맞이 행사는 우리 아이들이 세상의 주인공이며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이날 이른 아침부터 교직원과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격려하는 문구의 피켓을 직접 만들어 들고, 달콤한 사탕주머니를 준비하여 등교하는 아이들을 맞이하며, 하루를 희망차게 보낼 수 있도록 목소리 높여 응원했다.강서초는 학부모회가 활성화된 학교로써 ‘선생님에 대한 학생의 존경심, 학생에 대한 선생님의 존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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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 360만뷰 인기
울산시 울주군이 제작한 ‘2024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이 SNS에서 시청횟수 360만회를 돌파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울주군은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울산옹기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 울주군 공식채널에 게시한 ‘중요한 회의 중에 멈춘척하기’ 릴스 영상이 360만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릴스’는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의 인기 콘텐츠 중 하나로 9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을 게시하는 숏폼 서비스다.울주군은 젊은 청년층에게 릴스가 인기를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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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파리바게뜨, 필리핀 현지화 전략 주효… 1호점 연일 북새통
SPC그룹은 최근 마닐라에 문을 연 필리핀 1호점 ‘파리바게뜨 몰 오브 아시아점’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안착하고 있다고 밝혔다.SPC그룹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몰 오브 아시아점은 지난달 18일 오픈 이래 4월말까지 매일 평균 1200여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하루에 빵과 케이크 등의 제품이 3000개가 넘게 팔리고 있다. SPC그룹은 올해 하반기 필리핀에 2개의 점포를 추가로 오픈 하는 등 적극적인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파리바게뜨는 다른 동남아 진출 국가와 마찬가지로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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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독신 .. 5년 새 1만여명 늘었다
사립을 제외한 유,초·중·고 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이거나 독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독신 교사 규모는 최근 5년 새 1만여 명 증가했다. 결혼상대로 인기가 높은 교사이지만 고학력 전문직 여성의 미혼률이 높아지면서 미혼·독신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우리나라 교육공무원 10명 중 3명은 이직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공무원 직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로는 낮은 보수가 52.1%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업무량이 그 뒤를 이었다.인사혁신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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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강미르, 올림픽 출전 끝내 무산..."출전권 재배분 과정서 오류"
태권도 여자 49㎏급 강미르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끝내 무산됐다.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2일 "세계태권도연맹으로부터 올림픽 출전권 재배분 과정에 오류가 있었다는 공문을 받았다"며 "강미르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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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이태원참사 특별법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킬 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진실을 규명하는 것에 대해서 왜 이 정부여당이 이처럼 인색한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정말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만, 백주대낮에 정말 영문도 모르고 국민 159명이 유명을 달리하는 이 참혹한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분명하게 해서 그 책임을 묻고, 동일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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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ENP,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정화활동 실시
코오롱ENP가 해양 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목표로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허성 코오롱ENP 대표이사 등 20여명의 임직원이 용유해변을 방문해 폐플라스틱, 폐어구, 스티로폼 등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 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존을 실천했다.코오롱ENP는 일회성 활동을 넘어 올해 하반기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반려해변 사업’ 참여도 검토하고 있다. 반려해변 사업은 기업·단체·학교 등 기관이 특정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입양해 정기적으로 쓰레기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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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어린이날 맞아 보육원 기부로 온기나눔
바디프랜드가 어린이날을 맞아 ‘강남드림빌 보육원’ 소속 원아들에게 헬스케어 가전과 음식을 기부했다.바디프랜드의 이번 기부활동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더 많은 사람이 즐거운 가정의 달을 누렸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강남드림빌 보육원에 꾸준한 후원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바디프랜드는 보육원 아이들과 선생님, 직원들을 위해 사내 직원복지팀에서 LA 갈비와 닭강정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으며 마카롱, 롤케익, 주스 등 아이들이 좋아할 디저트와 ‘미니 웜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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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비 점차 그치고 오후엔 구름 많음...이번 주 주간예보는?
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6일 전국이 흐리고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전부터 밤 사이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흐리고 새벽까지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늦은 오후부터는 가끔 구름 많겠다.지역에 따라 강풍도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와 충남서해안, 전라해안, 경상권해안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5~17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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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간날씨]오늘~내일 전국 대부분 가끔 비, 풍랑 및 너울 주의!
월요일인 5월 6일 오전 7시 10분 현재 전국이 흐리고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수원, 춘천, 대정 등에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북부,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 경남서부내륙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경상권은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권남부와 그 밖의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밤 사이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 서울.인천.경기: 5~2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