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상장사 중 지난해 영업이익 1위를 기록했다.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2000∼2024년 국내 매출 1천대 상장사의 영업손익 및 당기손익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지난해 기준 영업이익 ‘톱5’에 SK하이닉스, 삼성전자, 기아, 현대차, HMM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21조3314억원을 달성해 1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2012년 SK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처음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1위에 올랐다.삼성전자는 별도 기준 영업이익 12조3610억원으로
SK하이닉스가 올해 초 성과급 지급을 두고 발생했던 노사 간 이견을 좁히기 위해 최대 성과급 지급률 기준을 대폭 상향하는 안을 노조에 제시했다.또 성과급 지급 후 남는 재원을 구성원들에게 적금·연금 방식으로 돌려준다는 방안도 제안했다.SK하이닉스 전임직 노조와 사측은 지난 26일 청주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8차 임금교섭’에서 이런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PS는 연간 실적에 따라 매년 1회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인센티브다.SK하이닉스는 2021년부터 전년 영업이익의 10%를 재원
SK하이닉스가 청주에 7번째 반도체 후공정 시설을 짓는다.SK하이닉스는 최근 사내 게시판에 ‘P&T 7’ 시설을 짓기 위해 과거 매입한 청주산업단지 내 LG 2공장 부지 건물을 철거한다고 공지했다. 철거작업은 9월 마무리된다.반도체 후공정을 담당하는 SK하이닉스 P&T 시설은 현재 청주, 이천 등에 있는대 이번이 7번째다.새 후공정 시설 착공 시기나 구체적인 용도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테스트 팹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SK하이닉스는 이를 토대로 반도체 후공정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
SK하이닉스가 새로운 성과급 기준 마련을 위해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는다.SK하이닉스는 18일 청주캠퍼스, 19일 이천캠퍼스에서 초과이익분배금 새 기준안 마련을 위한 의견 청취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지난 10일 열린 임직원 소통 행사에서 성과급 규정이 애매하다는 지적을 언급하며 구성원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재무 상황을 공유하는 대토론회나 공청회도 검토 중이다.PS는 연간 실적에 따라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인센티브로,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하반기 관세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을 우려하면서도, 현재까지는 투자와 실적 등 경영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11일 업계에 따르면 곽 사장은 지난 10일 이천 캠퍼스에서 열린 임직원 대상 ‘함께하는 더 소통행사’에서 “내년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현재까지는 계획과 유사하게 진행 중”이라며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목표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이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품목 관세 부과 예고에도 불구하고 당초 세운 투자와 실적 계획에 큰 변화가 없음을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협력사를 대상으로 첫 오프라인 ‘테크 특강’을 열고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중심의 고급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2일 경기도 성남 두산타워에서 열린 이번 특강에는 72개 협력사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30% 이상이 임원급으로 참여해 반도체 기술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는 SK하이닉스 ‘반도체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협력사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와 사회적
한국전력이 20일부터 충북 청주 신청주변전소와 관련 송전선로의 본격 가동을 시작하며,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충북 반도체 첨단산업단
SK하이닉스의 2025년 2분기 실적 전망이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26일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2분기
SK하이닉스가 8일부터 12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진행되는 ‘IEEE VLSI 심포지엄 2025’에서 향후 30년을 이끌 차세대 D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대한민국 대표 반도체 기업 중 하나인 SK하이닉스의 오는 2027년 영업이익을 60조3070억원으로 전망했다. 국내 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대폭 웃도는 수치로 주목된다. 이 같은 기대감에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전일 대비 2.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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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국밥 한우 알고 보니 미국산”…인천특사경 원산지 표시 위반 등 4곳 적발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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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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