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 의류 OEM 제조사 온타이드의 최대주주인 크리스에프앤씨가 코스모인베스트먼트와 맺은 300억원 규모의 주식 양수도 계약이 해제됐다.30일 공시에 따르면 크리스에프앤씨는 온타이드의 주식 1688만주를 주당 1777원에 코스모인베스트먼트에 양수하기로 했으나, 이를 취소했다. 당초 지급하기로 했던 계약금 잔금이 제때 지급되지 않으면서다.앞서 크리스에프앤씨와 코스모인베스트먼트는 지난 7월 1일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크리스에프앤씨가 보유한 온타이드 지분 25%를 300억원에 코스모인베스트로 넘기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1조3000억원이 넘는 돈을 지급하라는 2심 판결이 16일 대법원에서 깨졌다.대법원은 최 회장의 상고를 받아들여 SK측에 흘러 들어갔다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은 뇌물로 보인다면서 불법 조성한 자금을 분할 대상으로 삼아선 안 된다고 판단했다.대법원 1부는 이날 선고에서 “원고가 피고에게 재산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취약계층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계속적인 지원 및 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제로’ 3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보이스피싱제로’ 사업은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 경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전국민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금융사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신한은행은 2023년 5월 ‘보이스피싱제로’ 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년간 매년 100억원씩 총 300억
영천시민들이 상습정체구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동서가구삼거리에서 신망정메디컬사거리까지 도로 문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3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2026년 경북도 낙후지역발전 기본계획에 반영돼 도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성과는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시가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한 결과로 향후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확장 대상 도로는 교통 혼잡이 극심해 시민들의 출퇴근과 물류 이동에 불편이 있었던 주요 간선도로로 총사업비 300억원(공사비 200억원, 설계
삼성전자가 2019년 출시한 '삼성 글로벌골즈 앱' 누적 기부금이 220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5년 6월 말까지 집계된 수치로, 사용자 광고 시청 수익과 매칭 펀드, 사용자 직접 기부금을 포함한다. 삼성 글로벌골즈 앱은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 워치에 설치돼 있다. 갤럭시 사용자는 앱을 통해 17개 지속가능개발목표를 학습하고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2025년 9월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는 5000만명 이상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사용자는 광고 시청으로 적립한
우리은행은 지난17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신용보증기금과 함께 ‘AI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우리금융이 발표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생산적 금융 전략의 일환으로, 신용보증기금과 특별기금을 조성해 AI 유망기업에 총 2,300억원 규모의 금융을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우리은행은 기업금융 전담 조직인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자금조달, 자산관리, 컨설팅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NIPA는 우수 IC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1조3803억 원을 지급하라는 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깨졌다.대법원은 2심이 인정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금전 지원은 재산분할에 있어 노 관장의 기여로 참작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세기의 이혼' 소송은 서울고법에서 다시 판단을 받게 됐다.2심의 위자료 액수에 관한 판결은 최 회장의 상고를 기각해 20억 원 지급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는 16일 최 회장
신한은행은 취약계층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 지원과 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제로’ 3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보이스피싱제로’는 금융감독원, 경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전 국민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과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신한은행은 2023년 5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3년간 총 300억원 후원 협약을 했다. 이후 2023년 10월부터 진행된 1·2차 사업에서 취약계층 피해자 5211명에게 150억원의 생활비 지원, 법률상담과 소송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5일부터 국회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가 시작됨에 따라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국비 확보에 막판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제주도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서 잠정 확보한 국비는 868개 사업에 총 2조3010억원 규모다.따라서 제주도는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19개 사업 805억7000만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키로 하고, 국회 예산 절충에 나선다.주요 사업과 예산을 보면 △잉여 재생에너지 열에너지 전환 P2H 사업 300억원 △전국장애인체전 경기장 개·보수 212억원 △AI기반 디지털 관광
대법원 1부는 ➊반소 재산분할청구 부분에 관하여 ⓐ노태우의 300억원 금전 지원은 재산분할에 있어 피고의 기여로 참작할 수 없고 ⓑ원고가 부부공동재산 형성ㆍ유지와 관련하여 제3자에게 증여하는 등으로 처분한 재산은 분할대상으로 삼을 수 없으며 ⓒ원심이 노태우의 금전 지원을 피고의 기여로 참작한 것은 재산분할 비율 산정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하여 원심판결 중 반소 재산분할 청구에 관한 부분을 파기ㆍ환송하고 ➋반소 위자료 청구 부분에 관하여 원심판단에 위자료 액수 산정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고 재량의 한계를 일탈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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