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중산간 덕천리에 오름의 모양새가 종제기를 닮았다고 해서 종제기오름이라 불리는 오름이 있다. 표고 254.9m, 비고 45m의 작은 원추형 오름이다.종제기오름은 구좌읍 상덕천 삼거리와 송당보건진료소가 있는 송당사거리를 잇는 중산간동로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다.도로와 인접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다만 많은 차들이 주행하고 있어 안전한 주차를 위해서는 종제기오름을 중심으로 상덕천 방향으로 약 200m 지점에 한 연수원 있는데 이 연수원 입구 주변을 이용
서귀포시 도순동 중산간 깊은 곳에 다소곳이 앉아 있는 어점이악.고지대에 위지해 있어 표고는 820.1m에 이르지만 비고는 45m에 불과한 원추형 오름이다.어점이악이라는 이름만으로도 특이하다. 이 오름 명칭에 대한 유래는 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오름 정상부에 커다라 바위군이 있는데 예전에 멀리서 이 오름을 바라볼 때 그 바위들이 점처럼 보였다고 해서 어+점+이로 명명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하지만 어점이악의 정상에 있는 바위군은 울창한 숲으로 가려져 멀리서 바라볼 수 없을텐데 어떻게 이런
▲생명을 지켜온 물의 자국들오름에서 흘러내려 내를 이루는 물들이 중산간 고지대 사람들의 생명수로 그들의 삶과 함께해 왔다. 눈물겨운 공생이었다. 나무줄기를 타고 흘러내리는 물 내의 웅덩이에 고인물 등으로 살아온 세월은 1970년 초 지하수 개발이 성공할 때까지 계속됐다. ▲승지물승지물은 동상동 사람들의 식수로 사용되던 인공 물통이다. 축조된 날짜와 연유가 비석으로 명확히 남아있는 식수 터이다. 주변도 거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하천 정비 공사를 피해서 살아남았다. 마을주민들이 정비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한다. 이 물통은 1934년
제주경찰청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제주는 추석 조상묘에 대한 벌초 및 마을별 체육대회 등 행사를 진행하는 풍습이 있어, 고향 방문객 및 마을별 행사에 편승한 음주운전이 우려되는데, 실제 최근 3년간 추석 연휴기간 중 음주운전사고는 연평균보다 6.9% 높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제주경찰청은 9일부터 18일까지 주․야간 음주운전단속을 강화할 예정으로, 명절기간 중 중산간 도로 및 주요 진출입 혼잡 도로에 대한 교통관리와 함께 음주운전 단속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3일부터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벌이는 가운데, 이번 도정질문에서는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실시와 관련한 내용이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반면 논란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중산간 난개발 방지를 위한 관리 기준이나,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둘러싼 논란은 뒷전으로 밀려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회는 제431회 임시회 이틀째인 3일 도정질문을 시작한다. 5일까지 사흘간 총 2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선다. 첫 날에는 제주특별자치도가 3개 행정구역(동제주시, 서제주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높은 신품종 메밀 ‘햇살미소’의 농가실증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기술원에 따르면 제주는 국내 메밀 생산의 64%를 점유하고 있는 최대 주산지로, 봄·가을철 개화기에는 중산간 곳곳 하얀 메밀 꽃송이가 피어난 경관을 흔히 볼 수 있다.봄, 가을 모두 재배할 수 있는 ‘양절’ 메밀은 30년 전에 육성된 품종이다. 1년에 두 번 재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흰가루병에 약하고 식물체 키가 커 비·바람 등에 쉽게 쓰러지기도 한다.국립식량과학원과 제주농업기술원은 지난
추석이 다가오면 맨 먼저 해야 할 일이 조상님 묘소에 벌초하는 일이다. 벌초 시기는 묘소가 여러 곳 있는 집안은 보통 처서나 백로가 지나면 시작하기도 한다. 대개 추석 전 일주일 이내가 알맞다고 전해온다. 예전엔 모든 집안이 음력 8월 초하룻날 모여 공동 벌초를 하는 것이 관례였다.지난날 4ㆍ3사건이 마무리될 무렵 초등학교 다닐 때다. 이른 아침 한 곳을 벌초하려고 당숙과 숙부님 셋이 중산간 세 곳 마을을 걸어서 지나갔다. 걷다가 힘에 부치면 나무 그늘을 찾아 흘린 땀을 닦으며 잠시 쉬었다. 산소에 도착하면 한낮이다. 한참 쉬고 땀
tags :#벌초
기상청은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6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제13호 태풍의 간접영향 및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15~16일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30~80mm, 중산간 100mm 이상, 산지 150mm 이상. 제주도 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25m/s 이상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높은 신품종 메밀 '햇살미소'의 농가실증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는 국내 메밀 생산의 64%를 점유하고 있는 최대 주산지로, 봄·가을철 개화기에는 중산간 곳곳 하얀 메밀 꽃송이가 피어난 경관을 흔히 볼 수 있다.봄, 가을 모두 재배할 수 있는 '양절' 메밀은 30년 전에 육성된 품종이다. 1년에 두 번 재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흰가루병에 약하고 식물체 키가 커 비·바람 등에 쉽게 쓰러지기도 한다.국립식량과학원과 제주농업기술원은 지난 2021~202
기상청은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6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5~16일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30~80mm, 중산간 100mm 이상, 산지 150mm 이상. 제주도 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제주도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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