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사리철 길잃음 사고에 주의하세요강대선, 서귀포시 안전기획팀장 바야흐로 고사리철이 돌아왔다. 매년 이맘때면 산과 들녘에는 땅속에서 겨우내 몸을 숨기고 있던 고사리가 상춘객들을 맞이한다. 예로부터 고사리는 기제사에 빼 놓을 수 없는 재료이자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풍부해 영양가 높은 식품으로 알려져 대중으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이렇듯 4월이 되면 도 전역에서는 고사리와 함께 고사리 채취객들로 넘쳐나게 되는데 가끔 곶자왈 지역이나 오름 중 인적이 드문 깊은 지역까지 찾아가는 경우가 있다. 그런 곳은 가끔 통화까지 되지 않는 데다가 자칫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최근 고사리 채취 중 길 잃음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119구조견 수색 구조체계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제주소방은 다음 달까지 최근 3년 간 고사리철 길 잃음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고사리 채취객이 몰리는 시간대에 119구조견을 전진배치할 계획이다.또 고사리철 실종사고 특성에 맞게 119구조견의 수색 역량을 강화하고 오름 등 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현지 적응도를 높이기 위한 훈련도 병행한다.이와 함께 고사리 채취객 길 잃음 사고 분석을 통해 고사리 채취객
제주에서 최근 고사리 채취 중 길 잃음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제주소방안전본부가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119구조견 수색 구조체계를 강화한다.제주소방은 최근 3년간 도내 고사리철 길 잃음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고사리 채취객이 몰리는 시간대에 119구조견을 전진배치해 신속한 출동기반을 마련하고 실종자 수색 골든타임을 확보할 방침이다.또한, 고사리철 실종사고 특성에 맞게 119구조견의 수색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오름 등 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현지 적응도를 높이기 위한 훈련도 실시할 방침이다.제주
서귀포소방서 중문119센터는 19일 중문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거린사슴외 1개소에서 고사리철 길 잃음 사고 예방을 위해 도민 홍보 활동을 실시 했다.
서귀포보건소는 고사리 채집활동이 증가하는 4~5월에 야외활동 시 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SFTS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을 동반한 소화기증상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신경계 이상 등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가 중요하다.SFTS는 백신이 없고 치명률이 12~47%로 매우 높아 진드기 매
따뜻한 봄 향기가 가득한 이 시기에 제주에서는 매년 특별한 연례행사가 열린다. 바로 고사리 채취다.4월부터 5월 중순까지 ‘고사리철’이라고 불리는 이 시기에는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고사리 채취를 위해 내도하는 관광객들로 이곳저곳 가릴 곳 없이 인산인해를 이룬다.고사리는 몸에 좋고 맛도 좋지만 한편으로는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존재이기도 하다.최근 5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길 잃음 안전사고’는 모두 459건이며 이 중 ‘고사리 채취객 사고’는 190건으로 전체의 41.4%를 차지했다.올해에도 고사리 채취를 위해
올해는 유난히 비가 많다. 그 비를 맞고 쑥쑥 자랐는지 고사리 시즌이 시작됐다.‘고사리 명당은 며느리에게도 안 알려준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제주 사람들의 고사리 사랑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고사리 선수’들은 제주의 곶자왈과 가시덤불을 거침없이 누빈다. 뒤늦게 고사리꺾기에 맛을 들인 도민은 물론 관광객까지 그 대열에 주저 없이 동참한다.문제는 제주의 고사리가 불청객을 초대한다는 것이다. 다름 아닌 ‘길 잃음 사고’다.해를 거르지 않고 약속이나 한 것처럼 되풀이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고사리 채취 시기를 맞아 ‘길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43분께 고사리를 채취하러 집을 나섰던 80대 A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며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다.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를 중심으로 헬기와 인력을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지만 다음날인 9일 오전까지 A씨의 모습은 발견되지 않았다.그러다 9일 낮 12시55분께 A씨가 아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면서 상황이 종료됐다.A씨는 실종됐던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남송이오름에서 빠져나온 후 동쪽으로 약 2㎞ 떨어진 가게에서 전화를 건
지난 30일 오전 8시 고사리 명소로 알려진 제주시 구좌읍 한 숲속. 고사리 철이 시작되자마자 제주에서 길 잃음 사고가 속출함에 따라 본지는 그 위험성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직접 고사리 꺾기 체험에 나섰다.특히 사고 위험 요소와 주의사항까지 살펴보기 위해 현직 베테랑 소방관이 본지와 동행했다.본격 체험에 나서기 전부터 소방관 A씨는 기자가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내내 “뒤를 잘 따라다녀야 한다. 까닥하다 길 잃는다”고 신신당부했다. 그러나 이 조언은 채 30분도 가지 않았다. 기자는 A씨를 따라다니다 고사리가 몰려있는 장소를 발견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잇따르는 고사리 채취 중 길 잃음 사고에 대응해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119구조견 수색 구조체계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본부는 최근 3년간 도내 고사리철 길 잃음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고사리 채취객이 몰리는 시간대에 119구조견을 전진 배치해 신속한 출동기반을 마련하고 실종자 수색 골든타임을 확보할 방침이다.또한 고사리철 실종사고 특성에 맞게 119구조견의 수색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오름 등 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현지 적응도를 높이는 훈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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