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 ‘2024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에 역대 최다인 56만2720명이 다녀갔다고 남구청이 23일 밝혔다. 불과 3회차밖에 안되는 축제에 5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는 것은 가히 기록적이라고 할 만하다. 울산에 이름난 축제가 또 하나 자리매김한다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나 주민 자긍심 고취 면에서나 좋은 일임에 틀림없다. 울산 남구청은 이 축제를 더욱 살려 전국축제로 키울 필요가 있다.장생포는 국제포경위원회가 상업 포경을 금지한 1986년 전까지만 해도 국내 최대 포경기지였다. 한해 동안 무려
울산에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울산은 10일에 이어 11일 낮 최고 32℃를 기록했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내려진다. 또 체감온도가 급격히 오르거나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될 때도 발령된다. 지난 10일 울산을 비롯한 영남권에 내려졌던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기록이다.매년 찾아오는 폭염이지만 올해는 긴장감이 유독 더하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7일 울산과학기술원의 AI 머신러닝 모델인 ‘장단기 메모리
울산이 오죽 꽃 이야기로 시끌벅적하다. 선바위공원에 이어 태화강국가정원, 중구 문화공영주차장 등에서도 오죽꽃이 피었다. 대나무 개화는 좀처럼 보기 힘든 현상인데, 많은 대나무 중에서도 일상에서 보기 힘든 오죽에 꽃이 피었으니 시민들의 궁금증이 커진 것도 당연하다 할 것이다. 예로부터 대나무에 꽃이 피면 나라에 좋은 일이 생길 징조로 여겼다.오죽 꽃이 처음 발견된 것은 지난달 28일 선바위휴게소 일원이었다. 이 꽃의 개화가 본보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자 신문사에는 전화가 빗발쳤다. 꽃이 핀 지역을 상세하게 알려달라는 내용이었다.
울산의 현충시설이 관리는 되지만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시민들의 외면이 계속되면서 현충시설 방문과 활용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4일 울산보훈지청에 따르면, 울산에 있는 현충시설은 모두 32곳이다. 중구 11곳, 남구 4곳, 동구 1곳, 북구 4곳, 울주군 12곳 등이다. 현충시설은 조국의 독립, 국가의 수호 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사람들을 추모하고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고 기리기 위한 시설이다. 독립운동시설과 국가수호 시설로 구분된다. 울산의 대표적인
때이른 폭염에 경로당이나 복지관은 물론 관공서 등을 찾는 노인이 늘고 있다. 각 기관은 높은 기온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냉방기를 가동한다는 방침이지만 폭염 대비 사각지대에 놓인 더위 취약 계층은 여전해 전반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6월 들어 울산에 계속됐던 폭염주의보 등으로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곳곳에서 지난해보다 빨리 에어컨을 켜는 등 더위 쫓기에 한창이다.노인들은 에어컨이 작동하는 경로당이나 노인복지관은 물론 은행, 도서관, 관공서 등을 찾아 더위를 피하고 있다.지역 경로당은 지난해 대비 20일에서 한 달가량
울산시는 오는 28일까지 ‘청년활동경험지원사업’에 참여할 2개 팀을 추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활동경험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활동을 지원해 지역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의 경우 지난 3월 총 10개 팀을 선발하고, 팀당 최대 500만원의 활동비와 함께 홍보, 청년교류회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더해 울산시는 청년유출 대응·청년문제 발굴·지역 자원 활용 방안 등에서 총 2개 팀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울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19~39세
올해 하반기로 예정됐던 울산 중구청 지관서가 조성이 운영 방식 문제로 해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연이은 조성 지연으로, 중구의 청사 공간 활용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17일 중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구청 1층 로비의 ‘단장골 책다방’ 자리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지관서가 7호점 사업이 내년으로 미뤄졌다. 지관서가는 북카페 형태로 운영되는 도서관이다. 울산에 사업장을 둔 SK가 인문 공간 조성, 인문학 확산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구청 1층 로비에는 올 초에 지관서가 7호점이 들어왔어야 했다. 이를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가 장·차관 교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울산 출신 전직 국회의원 등 유력 인사 추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주목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6일 “대통령께서 지난 5월9일 기자회견에서 개각 필요성을 언급하며 제대로 일할 인사들 찾겠다고 말씀하신 것에 맞춰 새 인물을 찾는 스크린 작업을 시작했다”고 기류를 전했다. 역대 정부마다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에 대해 국가경제 기여도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장·차관 등 인적 발탁은 사실상 전무하다. 이에 따라 지역 정치권 인사 또는 전문가군 가
울산시는 지역 대학 5곳에서 ‘울산 주소 갖기’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최근 3년 동안 울산 인구 순유출의 56%를 청년 인구가 차지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관내 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과 연계해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관내 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 사업은 올해 울산에 전입한 지역 대학 재학생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최대 30만원의 생활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캠페인 참여 대학은 울산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UNIST다. 이날 울산대학교는 최근 전입한
제주가 장마 영향권에 들어간 가운데 울산도 이번 주말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2일부터 울산에 30~80㎜가량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1일 예상 기온 분포는 20~27℃이며 대체로 흐릴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기온 분포는 21~25℃, 23일은 22~28℃로, 무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장맛비는 22일 오전부터 23일 오전 사이 많은 비가 내리면서 시작된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1~22일 미세먼지는 ‘좋음’ 상태를 보이며, 오존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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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중단 시기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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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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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는 19일 노인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편의점인 GS25 시니어스토어 대구 1호점 개소식을 GS25 대구남산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 곽재훈 운경재단 이사장, 성현숙 대구광역시 어르신복지과장, 장창기 GS리테일 지역팀장, 최해용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경본부장, 정윤수 한국시니어클럽 대구지회장, 시니어스토어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GS25 시니어스토어는 GS리테일이 지역 시니어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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