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 시장이 예년과 다르게 미지근하게 흘러가고 있다.FA 시장은 지난 9일 개장했지만 나흘이 지난 13일 오후 4시까지 단 한 건의 계약도 나오지 않았다.개장 나흘 만에 7명의 선수가 계약한 지난해 스토브리그 분위기와 큰 차이를 보인다.올겨울 FA 시장이 조용한 이유는 공급과 수요가 맞지 않아서다.지난해엔 각 구단의 전력난을 메워줄 맞춤형 선수들이 대거 FA 시장에 나왔다. 선발 투수와 내야수 영입이 급했던 한화 이글스는 엄상백, 심우준을 발 빠르게 영입했고, 심우준을 빼앗긴 kt wiz는 허경민과 계약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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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동절기 난방용품 723개 지원 ‘온기 나눔’
구로구가 11월 12일 구청 본관 3층 르네상스홀에서 ‘2025년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용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구로구나눔네트워크와 함께 추진되며, 723개의 난방용품이 취약가구에 전달된다.지원 대상은 난방용품이 없거나 오래돼 교체가 필요한 동절기 위기가구다.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관리 중인 대상자 중 한파 대응이 시급한 가구를 우선 선정해 물품을 배부한다.지원 품목은 겨울이불, 전기요, 귀마개·장갑 세트, 가습기,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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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삼성전자 시총 70%까지 따라잡았다… 불붙은 '고지 선점' 경쟁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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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 "오늘의 전태일들과 함께 11월 13일 국가기념일로"
13일 오전 11시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 묘역 앞에서 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이 엄숙하게 거행됐다. 전태일재단이 주최한 이날 추도식에는 양대 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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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강서하이패스IC 인근서 5중추돌 ... 2명 부상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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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걸리던 쇠고기 건식숙성, 단 2일에 완료
농촌진흥청이 기존 3주가 소요되던 쇠고기 건식숙성을 단 48시간 만에 완성할 수 있는 ‘적외선 쇠고기 숙성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적외선으로 쇠고기 표면을 빠르게 가열하는 동시에, 고기 내부 온도보다 2℃ 낮은 냉풍을 공급해 표면 수분 활성도를 80% 수준으로 낮춰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효소 반응을 촉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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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대학교 음악학과 공연
창원문화재단이 지역 대학과 손을 잡고 공연과 전시를 펼친다.20일 오후 7시 30분 진해아트홀 공연장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마음을 안아주는 음악 이야기’가 주제인 이 공연은 감정 중 불안, 분노, 우울, 슬픔, 기쁨, 환희 등을 상점에 비유해 표현했고 총 3개 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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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자립도 215%’ 경북, AI 데이터센터 최적지다
전력자립도가 데이터센터 유치 경쟁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력자립도를 갖춘 경북이 새로운 수혜 지역으로 부상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인공지능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전력 공급은 기업의 최우선 고려 대상이 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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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평론가 장성철 "장동혁은 괴물…국힘이 장동혁에 인질로 잡혔다"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의 당직자 출신인 보수 성향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정면으로 비판해 주목을 받았다. 장 소장은 17일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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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친구 위치’ 공유 무제한으로 확대… ‘안심’이냐 ‘감시’냐
카카오톡 친구끼리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카카오맵 서비스가 기존 최대 6시간에서 ‘무제한’으로 확대되면서 이용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치매 가족이나 어린 자녀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는 반응이 나오는 한편, 과도한 감시나 범죄 악용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카카오는 지난 12일 오후, 카카오맵의 ‘톡친구 위치공유’ 기능을 ‘친구위치’로 업데이트했다. 해당 기능은 카카오톡 친구와 상호 동의 하에 실시간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도 위에서 이모티콘을 보내거나 짧은 대화도 가능하다.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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