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집사 게이트’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예성씨가 12일 베트남에서 귀국하자마자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체포됐다. 김씨는 김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인물로, 대기업의 ‘보험성 투자’ 의혹의 중심에 서 있다.김 씨는 이날 오후 5시 8분쯤 베트남 호치민발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특검팀은 도착 직후인 오후 5시 10분쯤 인천공항 탑승동 121번 게이트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고, 25분 동안 세관 임시 엑스레이 검색대에서 압수수색을 벌여 서류가방 등을 확보했다. 위탁수하물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오후 6시 15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2일 열리는 김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앞두고 법원에 두 차례에 걸쳐 800쪽이 넘는 분량의 구속 의견서와 김 여사의 구금 장소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에서 서울남부구치소로 변경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7일 572쪽 분량의 구속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한 데 이어 이날 오전 276쪽 분량 의견서를 추가 제출했다”고 밝혔다.이어 “서울구치소 측 요청으로 구금 및 유치할 장
김건희 여사에 대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첫 소환조사가 7시간여만에 끝났다.6일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사무실에서 이뤄진 김 여사의 대면조사는 오후 5시 46분쯤 종료됐다. 오전 10시 23분쯤 조사가 시작된 후 7시간 23분 만이다.김 여사는 이날 특검 수사팀과 사이에 이뤄진 문답 내용을 기록한 피의자 신문조서 열람에 들어갔다.일각에선 이날 오후 9시 이후 심야 조사까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김 여사의 거부로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심야 조사를 하려면 당사자 동의가 필요하다.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11분쯤 특
김건희 여사의 측근 무속인에게 20억 원을 건네고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보석 석방이 이뤄졌다는 제보가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공개됐다.6일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조작기소 대응 TF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성태 전 회장이 김건희 여사의 인맥인 무속인 김륜희 씨를 통해 석방 로비를 벌였으며, 이를 위해 현금 20억 원을 전달했다는 내용의 구체적인 제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TF는 “2024년 1월 김성태는 구속 만기를 앞두고 있었으나, 수원지법 합의11부의 신모 부장판사와 검찰의 추가 기소 가능성으로 인해
김건희 여사 측이 신평 변호사가 최근 공개한 구치소 접견 발언에 대해 “사실이 아니며, 김 여사의 발언도 아니다”고 강하게 반박했다.특히 일부 언론을 통해 알려진 “한동훈이 배신하지 않았다면 무한한 영광을 누렸을 것”이라는 발언 역시 신 변호사의 정치적 해석과 상상이 덧씌워졌다는 주장이다.김 여사의 법률대리인단은 21일 잇따라 입장문을 내고 “선임된 변호인도 아닌 신평 씨가 특정 기자의 요청을 받고 무단으로 접견한 뒤, 민감한 사건과 관련한 허위 발언을 언론에 흘린 것은 명백한 여론 조작이자 부도덕한 언행”이라며 법적 조치를 검토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8일 김 여사의 친오빠 김진우씨를 소환 조사했다. 특검팀은 김씨가 양평 공흥지구 개발 사업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함께, 고가 명품 목걸이 은닉 정황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상태다.김씨는 이날 오후 3시 55분쯤 변호인과 함께 서울 광화문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특검은 김씨를 상대로 개발 특혜 의혹과 명품 목걸이의 진위 및 은닉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김씨는 김 여사 모친 최은순씨가 설립하고 자신이 대표로 있던 가족기업 ESI&D를 통해
대통령 가족이 공공연하게 정부의 요직에 차지하고 정치에 개입하는 하는 것을 허용하는 미국과 달리 우리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가 공직자 가족에게도 엄격한 도덕적 자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지만 무산됐다. 문홍주 특검보와 특검팀 소속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다. [서원일 기자...
12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구속 여부를 가를 법원 심사가 열렸다.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10분쯤 321호 법정에서 김 여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다.심사에는 특검팀 한문혁 부장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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