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JP모건 출신 인물들이 주도해 출범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카데나’가 시장 환경 악화로 인해 사업 종료를 선언했다.카데나 팀은 21일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더 이상 비즈니스 운영을 지속할 수 없게 됐다”며 “그간 함께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카데나 네이티브 토큰인 KDA도 2021년 27달러로 최고가를 찍은 이후 폭락을 거듭해, 현재 0.092달러 선으로 뚝 떨어졌다.카데나는 기존 이더리움과 달리 작업증명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중인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사업이 9년째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김형동 의원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 사업은 2015년 착공해 2020년 말 준공을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19 확산과 건설원가 급증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본공사 일정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사이 매년 46억~254억원의 영업손실이 지속적으로 발생했고, 특히 2022년에는 1,987억원 규모의 손상차손을 인식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지도와 협력하에 건전성 관리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2025년 말까지 연체율을 5%대까지 낮추어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상호금융업권은 최근 부동산·건설 경기 부진, 수익성과 연체율 악화로 전반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새마을금고 또한 2024년말 6.81%, 2025년 상반기 8.37%까지 연체율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이에 새마을금고는 2025년 부실채권을 적극 매각하고 있으며, 연체율을 대폭 감축하여 9월 말 연체율은 전년 말과 유사한 수준인 6
이재명 대통령이 과도한 외교 일정으로 인한 피로 누적으로 감기몸살을 앓으며 5일 예정된 공개 일정을 취소하고 휴식을 취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예정된 소방공무원 격려 오찬은 대통령 대신 강훈식 비서실장이 주재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당초 ‘소방의 날’을 앞두고 소방공무원들을 초청해 격려 오찬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건강 악화로 불참하게 됐다. 이번 오찬에는 소방청장 직무대행과 소방공무원 12명이 참석한다.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도 “감기몸살에 걸려 목소리가 좋지 않다”며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3일 새별오름 일대에서 60명의 인원과 소방헬기를 포함한 13대의 장비를 동원해 유관기관 합동 산불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산림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 대응체계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특히 최근 기후조건 악화로 산불 피해가 대형화되는 추세에 맞춰 초기 대응 역량 강화와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확립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훈련에는 소방·행정시·의용소방대 등 총 60명이 참여했으며, 소방헬기 한라매와 험지펌프차, 행정시 산불진화차량 3대
GTV '부부스캔들3 금지된 유혹'에서 사돈 불륜을 시작으로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충격적인 불륜 행각이 드러나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한 가족의 파국이 고스란히 공개되며 '역대급 막장'이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29일 방송된 '부부스캔들3'는 건강 악화로 투병 중인 아내를 둔 한 가정의 이야기로 시작했다. 거동조차 힘든 아내를 두고, 시아버지는 사돈과 은밀한 만남을 이어갔다. 호텔 데이트와 밀회 등 '외로움'을 핑계로 금기를 넘은 두
울산이 가진 수천년의 유산과 글로벌 인공지능 수도로서의 미래를 표현한 불꽃과 드론이 26일 울산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본사가 주최·주관하고 울산시가 후원한 ‘2025 울산불꽃축제’가 26일 북구 강동몽돌해변에서 펼쳐졌다. 올해 축제는 당초 지난 19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기상 악화로 24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다시 이날로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펼쳐졌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김영길 중구청장, 김종56훈 동구청장, 박천동 북구청장, 김철 울산공업축제 추진위원
제주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와 강풍, 폭설 등 기상 악화로 인한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지역 내 양식장 136개소를 대상으로 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에서는 △양식장 하우스의 노후 지지대 보강 등 시설물 결속상태 △비상발전기 및 가온시설 작동 여부 △기타 안전 위험 요소 제거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양식어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양식장 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양식생물 입식·출하·판매 시마다 신고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겨울철
상주시가 본격적인 생감 수확철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감 공판과 수매가 한창이다. 이달 13일부터 상주원예농업협동조합은 생감 공판을 시작했고 상주농업협동조합, 남문청과, 상주곶감유통센터 등도 뒤이어 공판을 하고 있다.올해 상주 지역은 봄철 이상기온과 여름철 고온·가뭄, 그리고 최근 잦은 강우 등 기상 악화로 착과량이 전년 대비 감소하고, 낙과량이 예년 수준이거나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생산량은 평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에 강영석 상주시장은 10월 20일 관내 공판장을 방문해
청주국제공항에서 중국 장자제로 향할 예정이던 여객기가 기상악화로 결항했다.16일 청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5분 출발 예정이던 쓰촨항공 3U3704편이 기상악화로 운항 취소됐다.장자제에서 출발해 오후 6시35분 청주 도착 예정이던 이 항공기는 현지 기상악화를 이유로 출발이 지연됐다.지연 이후 청주로 향하던 이 항공기는 청주지역 기상 악화로 착륙하지 못하면서 결국 중국 옌타이공항으로 회항했다. 이로인해 청주~장자제 편은 출발시간을 미루다 결국 취소됐다.청주공항 관계자는 “장자제의 악천후와 청주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KG에코솔루션, 3분기 매출 2조731억원…전년比 18.7% 증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새마을금고자회사 MG신용정보, 제4차 투자설명회 성료
MG신용정보는 지난 6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경·공매·NPL 영남권역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개인·기관 투자자 150여 명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행사는 1부 '부동산경매와 NPL 구조 실무'와 2부 '영남권역 경·공매 물건 소개 및 실전 대응 전략'으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강은현 법무법인 명도 경매연구소장이 최신 경매 시장 동향과 최근 부동산 정책에 따른 변화를 분석하고, NPL 투자 개념 및 특징, 장·단점을 소개했다. 특히 다양한 유형의 최신 경매 사례를 예시로 활용해 경매 초보자도 쉽
Generic placeholder image
[알기 쉬운 생활 속 임대차 정보]예정된 월세 인상은 증액 아닌 할인종료
임대차 계약에서 임대인이 한동안 월세를 깎아줬다가 일정 시점 이후 원래 약정된 금액으로 환원할 경우, 이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차임 5% 증액 제한’에 위반될까? 최근 법원은 계약 당시 이미 차임 변동이 예정돼 있었다면, 이는 단순한 증액이 아닌 ‘할인 환원’에 해당해 5%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임대인 손을 들어줬다. 이 사례의 임차인은 2019년 10월10일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00만원으로 6개 호실을 임차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었고, 계약서에는 다음과 같은 특약이 있었다. 첫번째 보증금 2억1000
Generic placeholder image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솔라스틱, CES 2026 혁신상 수상
3시간전
경기 군포산업진흥원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솔라스틱이 세계 최대 ICT 전시회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혁신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글로벌 권위의 상으로 기술력과 시장성, 디자인 등을 종합 평가하여 수여된다.㈜솔라스틱이 이번에 수상한 분야는 차량 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 부문으로 자사가 개발한 사출 성형 차량용 태양광 모듈이 우수 기술로 인정받으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입증받았다.㈜솔라스틱 기술은 사출 성형 공정 기반 초경량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자수첩 米적米적] 농업인의 날, 축하보다 필요한 건 ‘보호’다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누군가는 농산물 소비를 독려하는 행사를 열고, 누군가는 SNS에 ‘농민에게 감사’를 외친다. 하지만 그 감사의 말이 끝난 뒤에도, 한 농민은 허리를 붙잡고 논두렁에 앉아 있다. 농업인의 날은 ‘기념’의 날이 아니라, ‘기억’의 날이어야 한다.이날만큼은 농민이 얼마나 다치고, 그 부상이 얼마나 외면받는지를 기억해야 한다. 농업인은 직장인이 아니다. 출근도 퇴근도 없고, 휴가도 없다. 그들의 노동은 자연의 리듬과 함께 움직인다. 하지만 제도는 여전히 그들을 ‘노동자’로 인정하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천왕수소발전소 철회하라!"...구로-광명 주민들 공동투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천왕수소발전소 건립을 막기 위해 구로구민과 광명시민이 공동투쟁에 나선다. 천왕수소발전소 반대 천왕광명 주민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5일 발전소 건립계획 전면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 및 기자회견을 수소발전소 건립부지 앞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왕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서울 구로구 천왕동 47번지 일대에 2천47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서울시, 구로구, SK에너지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착공, 준공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그러나 수소발전소 부지를 두고 적절성 논란이 거세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철진 의원 "기술닥터지원사업 지속 추진·안정적 재정 지원 필요"
1시간전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진 의원은 12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5년 경기테크노파크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술닥터지원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재정적 뒷받침 중요성을 강조했다.기술닥터지원사업은 산·학·연의 각 기술분야별 전문가를 기술닥터로 위촉하고 이를 활용하여 중소기업이 당면한 기술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김철진 의원은 해당 사업에 대해 “2009년부터 15년간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현장에서의 필요성과 성과가 충분히 입증된 사업이라는 반증”이라며 “사업의 지속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용욱 의원 "3년 못버티는 소상공인 절반인데, 3년 이상만 판로개척 지원?"
2시간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은 12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5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의 불합리한 개편안에 대한 즉각적인 개선을 요구했다.이용욱 의원은 2025년도 해당 사업의 지원 자격이 ‘창업 6개월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상향된 점을 지적하면서 “소상공인에게 가장 절실한 판로개척 분야까지 일괄적으로 업력 기준을 강화한 것은 부당하다”라며 “그 결과 창업 초기 기업들이 지원에서 배제되는 심각한 사각지대가 발생했다”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