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와 민간의 대응 역량을 총결집해 미국 정부와 본격적인 협상의 시간에 국익을 지켜 나가는 데 사력을 다하겠다”고 고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한미 간 통상 협상 문제와 관련 “미국발 글로벌 통상전쟁은
대구 동화사가 조계종으로부터 ‘총림’ 지위를 박탈당했다.조계종 중앙종회는 지난 26일 동화사의 총림 해제를 의결하며, 이는 무기명 투표에서 찬성 50표, 반대 23표로 가결됐다.이번 결정은 동화사의 내부 운영 문제와 관련된 논란에서 비롯됐다. 조계종 측은 동화사가 종단의 규정을 준수하
강원 강릉축협은 지난 14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지역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봄철 꿀벌 사양 관리 및 질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60여 명의 농가 조합원이 참석했으며, 꿀벌 폐사 문제와 외래 해충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술과 정
그동안 우려됐던 용인 경남아너스빌디센트아파트 중도금 대출 기한 연장 문제와 관련, 연대보증인인 경남기업과 농협이 대출 연장에 동의, 입주예정자들의 시름을 크게 덜수 있게 됐다. 용인시는 그동안 경남기업, 농협과 협의를 통해 입주예정자들의 대출 연장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켰다고 밝혔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와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제작을 지원한 영화 가 오는 30일 개막하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로 공식 초청됐다. 영화 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독창적인 기법과 서사로 풀어낸 다큐픽션으로 환경 문제와 인간성 회복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아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장편 부문 상영작에 올랐다. 다큐멘터리 로 주목받은 심형준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고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찬호 위원장은 21일 도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학교 시설 확충 및 통학로 개선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창원시 이정희 의원을 비롯해 도교육청 초중등배치담당 김정원 사무관, 창원교육지원청 학교운영지원과 김영권 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힐스테이트 창원 더 퍼스트 입주예정자협의회 임원 및 학부모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에는 2025년 9월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창원 더 퍼스트의 입주를 앞두고, 인근 경원중학교의 과밀 문제와 용지초등학교 및 내동초등학교의
포항미래정책포럼은 4월 10일 임정훈 교장을 초청해 포항시청소년수련관 1층 청소년극장에서 ‘학교 현장의 문제와 미래 교육을 위한 어른들의 의식 전환’을 주제로 회원 70명을 초정해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부터 진지한 성찰의 시간까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자리였다.따뜻한 감동으로 시작된 식전공연이날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토요합창단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합창 공연으로 시작됐다. 천진한 목소리로 희망과 순수함을 전한 아이들의 무대는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앞으로 우리가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이 포항시 남구 효자동에 건립 예정인 효자중학교 학교복합시설 사업이 지난 2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 효자중학교 복합시설 건립사업은 총 2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효자중학교 신설이 확정돼 제철중학교의 과밀 학급 문제와 효자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 지역 교육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신설되는 중학교는 총 27학급으로
‘2025 4·3미술제’가 오는 4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예술공간 이아, 산지천갤러리,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탐라미술인협회가 주최하고 4·3미술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미술제 주제는 ‘타오른 바람, 이어 든 빛’이다.지난해 참여했던 46명의 도내 작가에 더해 전국 및 해외 작가 22명이 새롭게 합류했다.지역의 문제와 현실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있는 광주, 대구, 부산, 경기, 서울 등 국내 작가뿐만 아니라, 대만, 오키나와,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해외 작가들도 참여한다.올해 4·3미술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6차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공중케이블 정비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도로나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얽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생활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전선이나 방송‧통신용 케이블 등을 한데 묶어 정리하거나 지하에 매립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부산광역시 등 26개 자치단체 355개 정비구역에서 전주 15만3673본을 정비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특히 포화상태인 전기통신설비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와 시민 안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본업 회귀 나선 게임사들...비핵심 사업 정리 속도
국내 게임사들이 비핵심 사업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적 악화와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게임 본업'에 전력을 쏟기 위한 체질 개선의 일환이다. 넥슨, 스마일게이트,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기업들이 선도적으로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NXC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넥슨은 반려동물 사료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주사 NXC는 '화이트브릿지 펫 브랜즈'와 '그리즐리 펫 프로덕트' 지분을 매각했으며, 투자회사 'NX 펫 홀딩스' 지분도 정리하고 프랑스 기업 '아그라스 펫 푸드'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거창군 공동육아나눔터, 돌봄 품앗이 전체 활동
거창군이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9일, 돌봄 품앗이에 참여 중인 19가정과 함께 거창읍 대평리의 한 딸기 하우스에서 상반기 전체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공동체 육아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딸기를 직접 수확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아이들은 오감을 활용해 딸기를 따고 맛보며 농촌 체험의 재미를 느꼈고, 부모들은 육아 정보를 나누며 공동체 안에서의 돌봄의 가치를 되새겼다.거창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
Generic placeholder image
봄에 잘 어울리는 아프리카 원두
봄은 변화를 상징하는 계절이다. 차가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을 맞이하듯, 커피의 맛도 봄에 맞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가벼운 커피, 부드러운 커피, 상큼한 커피를 즐기며 봄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봄날의 햇살을 맞으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그 순간만큼 세상에서 특별한 시간이 또 있을까. “봄, 커피 한 잔, 그리고 나만의 순간.” 이 세 가지가 만나면 얼마나 완벽할까? 겨울의 차가운 바람을 지나 따스한 봄의 햇살 아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면, 그 순간만큼은 모든 것이 평화롭고 여유롭게 느껴질 것이다. 그런데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 온(溫)정가게 시작합니다
“쌀밥 다 퍼 준 할망, 누게라?”“물꾸럭 퍼 날른 하르방은 누겐디?”제주를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폭싹 속았수다’속 한 장면이다.애순네 가족이 세 들어 사는 만물상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티키타카가 정겹다. 형편이 어려워도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기 어려웠던 애순의 사정을 이 노부부는 미리 헤아린다. 그리고 매일 밤, 아무도 모르게 딱 세 명분의 쌀을 항아리에 채운다. 애순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깜깜한 밤 몰래 조심조심 쌀독을 채우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웃음과 온정이 묻어난다.이제, 만물상 노부부의 마음으로 서귀포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온
Generic placeholder image
통영시, 자연과 사람을 잇는 에콜로@농부시장 호응 속 성료
통영시는 완연한 봄기운이 퍼진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앞마당에서 커뮤니티형 로컬마켓 에콜로@농부시장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지난해 10월 마지막 시장이 열린 후로 약 6개월 만에 돌아온 이번 에콜로@농부시장은 자연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스함을 주제로 지역 농부들과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활기찬 현장을 만들어냈다.이번 시장에서는 제철 농산물과 수공예품, 로컬 식음료를 판매하는 부스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운영한 ‘어린이 상점’,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를 알린 ‘에콜로@벼룩시장’ 등 다채로운 장터 프로그램이 함께 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속초시, 고독사 예방과 위기가구 발굴 위한 선제적 복지 체계 가동
6시간전
속초시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심각해지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다각적인 선제적 복지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특히, 사회적 고립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 안부 전화’를 시행하는 한편, 전력·통신 데이터를 기반 이상 징후 감지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한국전력공사 및 이동통신사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위기 상황을 조기에 인지하고 실시간 안부 확인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이와 함께, AI 돌봄 로봇을 100가구에 보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대한민국 가수 희망시대 강릉시지회, '창립 1주년 기념식' 열려
6시간전
대한민국 가수 희망시대 강릉시지회가 지난 23일 저녁 7시, 강릉 남항진 소재 컨벤션센터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이 자리엔 대한민국 가수 희망시대 강릉시지회 김건휘 사무국장 사회, 강희애 MC 사회로 나호수 강릉시지회장를 비롯한 대한민국 가수 희망시대 윤천금 중앙회장, 강릉지회 함영무 상임부회장, 강원도의회 권혁열 의원, 강릉시의회 김영식 의원, 강원도 민예총 최찬호 이사장 등 대한민국 가수 희망시대 강릉시지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나호수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문향 예향의 도시 유.무형 유산이 많
Generic placeholder image
권성동 "우리 당 밝고 기운 넘치는 모습, 정권 다시 창출 확신"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의원님들 얼굴을 뵈니까 평상시와 달리 얼굴이 굉장히 밝고 기운이 넘쳐흐르는 모습"이라며 "앞으로 우리 당이 이런 모습으로 계속 나가면 정권을 다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광역시, 월배·안심 차량기지 통합이전 및 제2국가산단 노선연장 민간제안서 접수 및 최초제안서 선정
4시간전
대구광역시는 도시철도 1호선 월배·안심 차량기지의 달성군 이전과 노선 연장과 관련해, 지난 14일 민간제안서를 접수했고 4월 22일 오전 10시 대구교통공사에서 민간제안 검토·평가 심의회를 개최했다. 대구광역시는 14일 HDC현대산업개발㈜, ㈜신한은행, ㈜서현 등이 포함된 대구메트로파트너스㈜로부터 제안서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양양 그란폰도 자전거대회' 26일 개최
5시간전
‘2025 양양 그란폰도’가 오는 26일, 아름다운 남대천과 동해바다, 설악산을 배경으로 양양군과 인제군 일원에서 열린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으로 유럽을 비롯한 각국에서 개최되는 자전거 마라톤 이벤트이다.군은 지난 2023년부터 그란폰도 대회 개최를 통해 양양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높은 수준의 체육행정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올해 대회에서도 참가자들이 동해의 탁 트인 해안길과 설악산의 산길을 달리며 양양의 천혜의 자연을 온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