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재외동포청장에 김경협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임명됐다.11일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김 신임 청장은 지난 10일 인천 연수구 본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재외동포 사회와의 연결을 넘어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김 청장은 “동포사회가 가진 경험과 지식, 글로벌 네
대한민국의 K-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단순한 산업 경쟁력을 넘어 사회 전반의 시민의식과 공공질서를 아우르는 ‘K-안전문화’가 필수적이다. 그 중심에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K-교통안전문화’가 자리하고 있어야 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21년간 교통안전교육을 담당해온 표승태 교수는 “안전은 단순히 법규 준수를 넘어, 한 사회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민선 8기 백영현 포천시장이 내세운 핵심 시정 기조인 ‘행정도시를 넘어 문화와 교육의 중심지로’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포천시는 행정 중심의 이미지를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교육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3년 포천시는 경기북부 지자체 최초로 교육부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대진대학교와 협력한 ‘경기북부
경북·경남·울산 지역의 산불 피해 구제를 위한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 18일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특별위원회를 통과, 경북도의 ‘산림 대전환’ 정책이 탄력을 받게 됐다.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특별법은 단순한 피해 복구를 넘어 장기적인 재건과 지역 개발을
"거의 40여 년 전, 그때 저는 일본인인 나와는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기록으로 남겨야겠다고 생각했지요. 때마침 재일동포 2~3세 젊은이들이 남북의 입장 차이를 넘어 하나가 되어 민족 문화와 마음을 지켜가자고 '이쿠노 민족문화 축제'를 개최하려고 했었어요. 이카이노에는 그 준비에 분주한 그들의 열기가 넘치고 있었지요..." 지난 9월 14일, 인천 관동갤러리에서 일본 사진작가 오오타 준이치의 《반도의 스케치 1985》 전시와 갤러리 토크가 열렸다. 오오타 작가는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통합 축제 연구회'는 지난 26일 오후, 원주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원주 댄싱카니발’ 현장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에는 조용석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이 함께해 축제 준비 상황과 현장 운영 체계를 점검했다.‘원주 댄싱카니발’은 원주시와 원주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원주의 대표 축제로,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세계적인 K-댄싱 문화예술축제이다. 시민 경연 무대, 유명 아티스트 공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HD현대의 로봇 부문 계열사인 HD현대로보틱스가 산업용 로봇의 안전성과 작업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릴 차세대 AI 로봇 제어기 ‘Hi7’을 1일 공식 출시했다.‘Hi7’에는 HD현대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안전 제어 솔루션 ‘세이프스페이스2.0’이 탑재돼, 로봇 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움직임과 충격을 감지하면 즉시 동작을 중단시켜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한다.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다 센서를 연동한 충돌 예방 기능을 적용, 사물의 위치를
북부지방산림청은 10월2일 추석을 앞두고 원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인 갈거리사랑촌을 방문해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이번 위문활동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벼룩시장 수익금과 모금액으로 마련됐다.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을 앞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갈거리사랑촌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북부지방산림청 김명수 주무관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북부지방산림청은 매년 설과 추석에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한·일 대학생들이 청년 인구 유출과 상권 침체로 인한 지역 소멸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통해 해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는 지난 9월 12일 커먼즈필드 춘천에서 한림대학교, Station C, 리츠메이칸 아시아태평양대학교와 함께 ‘한-일 글로컬 문제해결·창업 프로젝트 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유회에는 한국과 일본의 대학생 19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10일간 대구-의성-춘천을 거치며 지역 문제를 현장에서 탐구한 후 도출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행사에는 춘천시청,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수련을 중단했던 박단 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경북 울릉군 보건의료원 응급실에서 새 출발을 알렸다.박 전 위원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피폐와 방황을 갈무리하고 끝내 바다 건너 동쪽 끝에 닿았다"며 "10월부터 울릉군 보건의료원 응급실에서 근무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곳에서 다시 나아갈 길을 살피려 한다"며 "명절에는 내내 병원에 머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박 전 위원장은 지난해 윤석열 정부가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전공의 집단행동을 이끌며 대정부 투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1 최신 업데이트 25H2를 출시했다고 6일 대만매체 아이티홈가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보안 패치와 함께 기존 파워셸 2.0 및 위험한 WMIC 명령어 도구를 제거해 시스템 안정성을 높였다. 25H2는 '활성화 패키지' 형태로 제공되며, 기존 24H2와 동일한 코드베이스를 공유해 최소한의 시스템 변경만으로 새로운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규모 파일 복사 없이 단순 재부팅만으로 업데이트가 완료된다. 25H2는 강화된 빌드 및 런타임 취약점 탐
울주군청 소속 노범수가 추석을 맞아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 타이틀을 차지하며 통산 24번째 장사에 올랐다.노범수는 5일 울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수원특례시청 허선행과 맞붙었다. 경기 초반 신중한 탐색전을 이어가던 중 허선행이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하면서 노범수가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6일 오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26일부터 시작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태 이후, 27일 하루 동안 대통령의 행적이 공백”이라며 “이 시점에 대통령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설명하라”고 요구했다.주 의원은 “26일 저녁 시작된 국정자원 화재는 22시간 사투 끝에 27일 저녁 6시 겨우 진화됐지만, 대통령실은 27일 오전 9시 39분 ‘대통령이 밤을 새우며 보고받았다’는 문자 1건 외에는 아무 조치도 없었다”며 “이후 28일 10시 50분, 참모진만 참석한 비공개회의가 있었다고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