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는 20일 안동 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하늘에서 여는 안동에 미래 드론과 AI가 그리는 스마트 안동 정책토론회”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치헌 ALUX 대표 주제발표 후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의 순으로 이루어졌다.이치헌 대표는 “변화 속에서 안동이 택해야 할 길은, 기술과 전통, 사람을 연결하는 도시 전략”이라며 “드론으로 산불을 감시하고, 농작물의 병해충을 진단하고, AI로 시비량을 조절하는 정밀농업 시스템, 문화유산을 디지털로
본보는 지난달 13일자부터 ‘공공도서관을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자’라는 제목으로 총 7회에 걸쳐 기획기사를 연재하고 있다. 울산의 공공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및 학습공간이 아닌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하는 취지다. 이를 위해 취재진은 9월부터 일본과 싱가포르 등 해외 도서관과 서울, 전주, 창원 등 5개 도시 총 12곳의 우수 사례 공공도서관을 방문했다.가장 먼저 방문한 일본의 다케오도서관은 도서관이 도시의 관광명소이자 랜드마크가 된 사례였다. ‘도서관은 조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이
환경과 보훈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러닝 캠페인 ‘지구런’이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환경봉사 & 보훈 챌린지’로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대한참전유공자환경봉사단이 주최해 ‘달리지 못할 길은 없다! 함께 달리며, 함께 기억하며, 함께 봉사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렸다.지구런은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 보훈, 환경보전, 건강을 결합한 사회공헌형 러닝 프로젝트로, 전국 러너들이 ‘달리며 기억하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이번 대전현충원 챌린지는 사회공헌형 참여 프로그램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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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4일 “우리가 움츠러들어서 우리끼리의 싸움을 하기 전에 당당하게 나서서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과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장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국민의힘 2025 전국원외당협위원장 워크숍’에서 “민주당은 정권 시작하자마자 3대 특검을 풀어놓고 내년 지방선거까지 이 프레임으로 싸우며 대한민국 시스템을 계속 무너뜨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 싸움에서 이기는 길은 민주당이 대한민국을 어떻게 무너뜨리고 있는지 국민께 알리고 대한민국을 어떻게 지킬지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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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은 24일, 제235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을 역설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했다.김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그동안 안성은 ‘시민 중심, 시민 이익’을 목표 삼아 경제 둔화와 세수 결손, 불안한 정치 상황 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지속해 왔다”며 “안성의 모든 길은 언제나 시민을 향해 있다”고 말했다.올해 안성시는 행정·돌봄·평생교육·문화 관련 인프라를 확충했고, 시민 체감형 교통서비스 강화와 신야간 경제 활성화 사업, 기업
경상북도는 24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제2회 K-대학 아이디어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K-대학이 여는 지역성장의 새 길'을 주제로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대학 주도의 지역혁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전국 17개 RISE센터 가운데 유일하게 경북 RISE센터가 직접 기획·운영한 정책 포럼으로, 대학·기업·연구기관·지자체·지방의회 등 약 400명이 참석해 지역대학이 나아갈 방향을 구상했다.기조연설에서 차인혁 경상북도 특별자문위원은'지역대학과 AI'를 주제로 인공지능
저탄소 논물관리 42ha 확산, 도정수율 80%·280톤 성과드론방제·재해보험 확대 등 농가 부담 완화 앞장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홍식 한국쌀전업농경상남도연합회 사업부회장은 누구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농정 환경 속에서 ‘함께 사는 농업’을 실천해 온 인물이다. 논 타작물 재배사업, 고품질 쌀 생산, 저탄소 벼농사 확산, 쌀 정책·수급조절 참여 등 그가 걸어온 길은 단순한 개인 성과를 넘어 지역 농업 전체의 수준을 끌어올린 발자취로 평가된다.김 부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농업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안정적인 중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2026학년도 전환기 진로교육자료 ‘중학교 가는 길’을 다국어·영상형으로 확대 제작한다고 4일 밝혔다.중학교 가는 길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의 변화를 미리 이해하고, 진로와 학습 방향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다. 지난해에 이어 5번째로 발간되는 이번 자료는 2025학년도 운영 결과와 만족도 조사에서 드러난 현장 요구를 반영하여, 내용의 깊이와 활용 범위를 한층 강화한 진로교육 자료로
의정부시는 가을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여유를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가을, 의정부의 걷기 좋은 길 5선’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길은 ▲직동근린공원 산책길 ▲회룡사 가는 길 ▲부용천 황화코스모스길 ▲추동숲정원 무장애 데크길 ▲노강서원 가는 길 등 총 5곳이다.□ 하루의 시간을 따라 걷는 ‘의정부 걷기 좋은 길’이번 가을에 걷기 좋은 길들은 계절감, 접근성, 연결성 등을 고려해 의정부를 가장 잘 아는 공무원들의 설문을 통해 선정했다. 지역의 풍경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직원들이 직접 추천한 만큼, 가을과 어
왜적들은 예상보다 하루 먼저 달령고개로 쳐들어왔다. 그 숫자는 일백사십여 명가량으로 숫자도 많았지만 노략질에 익숙한 정병이었다. 지형상의 이점을 선점하기는 했으나 야밤의 기습이어서 의병진영에서 긴장을 많이 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눌 장군의 지휘 아래 의병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이번 전투는 승리가 아니라 아군의 희생을 최대한 줄이면서 적을 격퇴하는 것이 주목적이었다.울산의 동해안에서 내륙 쪽으로 가는 유일한 통로가 된 달령 가는 길은 계곡에서 약간 위쪽으로 나 있는 길이다. 길이 완만해서 오르기가 쉽기 때문에 유일하게 전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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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트램, 정부 승인 안됐지만 '도민 홍보 1억원 편성'
2030년 도입을 목표로 한 수소 트램은 도민 수용성과 국비 확보가 관건으로 떠올랐다.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그린수소를 이용하는 제주형 수소트램은 제주항~동문시장~제주공항~연동사거리~노형오거리~1100로를 연결하는 12.91㎞ 구간에 설치한다.총사업비는 5293억원으로 국비는 60%가 투입된다.도는 수소 트램 1일 예상 이용객은 5만3841명으로 대중교통 분담률이 20% 이상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연간 1500만명 제주 방문 관광객의 주요 이동수단 가운데 79.4%는 렌터카인데, 이 수요를 트램이 흡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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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 앞바다서 어선 침수...승선원 3명 무사히 구조
가파도 인근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어선 A호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경의 신속 대응으로 승선원 3명 무사히 모두 구조됐다.2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3분께 가파도 가파포구 동쪽 1.1㎞ 해상에서 A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당시 A호는 우현으로 약 10도 기울어졌고 기관실은 이미 물이 가득 찬 상태였다.해경은 즉시 승선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하고 인근 어선에 협조를 요청하며 구조세력을 급파했다.오후 3시29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수심이 얕아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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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통화감독청, 은행에 블록체인 '가스비'용 디지털 자산 보유 허용
미국 통화감독청이 은행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가스비’ 처리를 위해 디지털 자산을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8일 보도했다.은행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가스비를 관리하는 방식을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다.코인데스크는 OCC의 해석서 1186호를 인용해, 은행이 운영에 필요한 디지털 자산을 자산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전했다.블록체인 네트워크는 거래 수수료로 자체 토큰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를 처리하려는 은행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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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희 의원, 쿠키뉴스 선정 '2025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상' 수상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이달희 의원은 지난 19일 쿠키뉴스가 선정한 ‘2025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희 의원은 이달 진행된 성평등가족부 국정감사에서 △성평등가족부와 타 부처와의 유사·중복된 사업 구조 개선 촉구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검진 수검율 제고 및 지속가능한 보호 체계 구축 필요 강조 △성평등가족부의 딥페이크 성착취물 유포 방지 위한 실효성 있는 모니터링 대책 마련 주문 등 아동·청소년 정책 전반을 점검하며 국민의 시각에서 정책의 효율성을 점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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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청주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 방지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부정유통 등을 단속한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에 따른 것으로, 시는 2021년부터 연 두차례씩 부정유통 일제 단속 기간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청주페이 운영대행사 코나아이주식회사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가맹점별 결제자료 등을 토대로 사전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불법 정황이 의심되면 대상 점포를 방문해 현장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실제 거래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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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극단 플레이돔은 27일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청소년마약중독예방연극 를 공연한다. 연극은 한 고등학생이 마약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과 그로 인해 꿈과 평범한 삶을 잃어버리는 과정을 그린다. 평범한 삶과 사회적 관계가 무너진 마약 중독자의 ‘살고 싶다, 평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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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예술제’ 창원산단 산업·노동 역사 공연으로 만나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025 노동자 예술제’를 26일과 다음 달 3일 KBS창원홀에서 연다. 이날 창원산단의 산업과 노동의 역사를 예술로 해석하고 표현한 두 작품을 선보인다. 노동자예술제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창원산단 구석구석 문화배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산업단지 노동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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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역농산물 판로·가공·유통 한방에…'미래농업 클러스터' 착수
전북 전주시 북서부권 도도동 일대가 지역 먹거리 선순환의 허브인 '미래농업 클러스터'로 탈바꿈한다. 시 농어기술센터는 도도동 일원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공공 통합청사 건립을 연계해 미래 농업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도도동 491-4번지 일대 4624㎡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937㎡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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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석 삼성창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이주석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24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만성질환 예방관리 유공포상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행사는 만성질환 예방· 개인과 기관을 발굴·격려하고, 관련 사업을 알리고자 열렸다.이 교수는 현재 삼성창원병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