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구속기소했다.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 40분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적용된 혐의는 ▲국무위원 심의권 침해 ▲계엄선포문 사후 작성 ▲계엄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22 전당대회가 당의 비전과 쇄신 경쟁은 온데간데없이 ‘전한길 블랙홀’에 빠져 난장판이 되고 있다. 친윤계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이 윤 전 대통령의 계엄 및 탄핵을 놓고 계엄 옹호, 탄핵 반대를 노골적으로 치고 나오는 상황에서 이른바 ‘윤어게인’의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주요 정치인 체포 지시 혐의를 받고 있는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소환 조사했다.여 전 사령관은 이날 오후 2시쯤 포승줄에 묶인 채 서울고검 청사에 도착했다.그는 취재진의 "계엄 해제 방해와 관련해 국민의힘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적 있나", "드론작전사령부와 직접 소통한 사실이 있나"는 등 질문에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특검은 여 전 사령관을 상대로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 계엄 해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0일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오후 2시부터 조사했다. 지난 7일에 이어 두 번째 소환이다.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4일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뒤 실제 해제를 선포하기까지 3시간 23분이 걸린 경위에 주목하고 있다.윤 전 대통령은 당시 곧바로 해제를 선포하지 않고 합동참모본부 지하 결심지원실로 이동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 인성환 전 국가안보실 2차장, 최병옥 전 국방비서관 등과 약 30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시도를 옹호하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빨갱이'로 지칭한 전력이 있는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에 대해 여권과 진보진영에서 사퇴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대통령실은 사과의 진정성을 강조하며 거취 문제를 일축했지만, 인사검증 실패와 국정철학 혼선이라는 비판이 잇따른다.강 비서관은 지난 3월 출간한 저서 '야만의 민주주의'에서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시도에 대해 “답답함을 알리는 방식”이라며 “계엄을 내란으로 보는 건 여론 선동”이라고 주장했다.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된다면 전체주의적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1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구속되면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등 국무위원을 겨냥한 계엄 가담·방조 의혹 수사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이 전 장관은 특검팀이 내란 실행을 공모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은 첫 국무위원인 만큼 향후 계엄 관련 국무위원 수사 범위와 신병 확보 시도 여부에도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앞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비상계엄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작년 12월 구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내란특검이 24일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동조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강제 수사에 돌입혔다.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전 총리 자택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에 나서고 있다.한 전 총리가 지난 2일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22일만이다.특검은 비상계엄 당시 한 전 총리가 비상계엄 선포문이 사후에 작성되고 폐기되는 과정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모했다는 추측하고 있다.한 전 총리는 지난 2월 국회에서 계엄 선포문에 대해 "계엄 해제
12·3 비상계엄 옹호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22일 자진 사퇴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강 비서관이 오전 자진 사퇴의 뜻을 밝혔다”고 밝혔다. 앞서 강 비서관은 지난 3월 출간한 저서 ‘야만의 민주주의’에서 비상계엄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이 국민에게 상황의 답답함과 막막함을 알리는 방식으로 계엄을 선택한 것”이라며 “계엄 선포를 내란으로 몰아가는 행위는 여론 선동”이라는 취지의 내용을 써 논란을 빚었다.이런 사실이 언론에 보도돼 논란이 일자 강 비서관은 지난 20일 사과문을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과 관련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조 의원은 이날 오전 7시 50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도착해 “저는 헌법기관의 일원으로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의무가 있다”며 “제가 알고 있고 경험한 진실을 소상히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도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며 “당내에 ‘윤어게인’을 주창하는 내란 동조 세력이 존재한다. 이들이 떠나지 않으면 제가 당 대표가 돼 몰아내겠다”고 했다.이번 조사는
국회가 지난해 12.3 계엄 사태 당시, 현장에서 군·경의 진입을 막아낸 시민들을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온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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