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과 집중호우가 일상화되는 가운데, 형산강 중·하류 지역의 홍수 위험을 줄이기 위한 구조적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포항시는 도심 외곽 대배수터널 설치 타당성 검토를 마무리 중이며, 올해 안에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형산강 본류에 대한 대규모 정비사업은 환경부 주관
수원시가 수원비행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4만 9233명에게 군소음 피해 보상금 136억 7000여만 원을 오는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한다.수원시는 군소음보상법에 따라 지난 1~2월 군소음 피해 보상금 신청을 받았고, 산정·검토를 거쳐 지난 5월 보상금 최초 결정통지를
대전시의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정거장 명칭 제정안이 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대전시는 올해 초부터 관련 법령과 규정에 따라 명칭 제정 기준을 설정하고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검토를 진행했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명칭제정안에 따르면 환승역은 기존 역명을 그대로 유지해 혼란을 줄였으며 대학·병원 등 주요 공공시설 인근 정거장은
국가유산청이 국가무형유산 ‘대목장’ 보유자로 김영성, 이광복, 조재량씨를 인정 예고했다. ‘악기장’ 명예보유자로는 김영렬 전승교육사를 인정 예고했다.대목장은 전통 목조 건축의 설계, 시공, 감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진다. 궁궐이나 사찰, 군영시설 등을 건축하는 도편수, 즉 우두머리 목수다.지난해 보유자 공모 이후 서면심사와 현장조사, 무형유산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대목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김영성씨는 1977년 고택영(1918~2
비축산인 어머니가 소유 아버지가 운영하고 있는 목장의 토지 건물을 아들에게 증여하여 해당 목장을 승계 및 경영하게 하려고 증여 검토를 진행한 사례다. 검토 과정에서 목장의 토지 건물이 축산을 하는 아버지의 소유가 아니라 축산을 하지 않는 어머니의 소유임이 확인됐다. 감면대상 제외 조세특례제한법 제 71조 ‘영농 자녀 등이 증여받는 농지등에 대한 증여세의 감
인천광역시는 7월 18일 열린 2025년 제4회 주택건설공동위원회에서 2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인하대역 2구역 상업3 주상복합 개발사업' 등 총 3건의 통합심의를‘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통합심의는 주택법 제18조에 따라 건축, 경관, 도시계획, 교통 등 각 분야별로 분산되어 있던 심의를 주택건설공동위원회에서 한꺼번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개별 심의에 비해 약 6개월의 행정 절차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있으며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인천시는 이번 통합심의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AI 챔피언' 대회 참가 접수결과, 총 630개 연구팀의 제안이 접수됐다. AI 챔피언 대회는 AI 전 분야를 대상으로 자유주제 기반 경쟁을 통해 AI 연구팀들이 기술 역량을 뽐내는 대회다. 취지에 걸맞게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AI 분야 기술·제품·서비스들이 다채롭게 제안됐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제출서류 적합성 검토를 진행한 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사전심사를 통해 최대 100개 연구팀
경상북도가 체감도 높은 저출생 극복 정책 발굴을 위해 11일부터 24일까지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은 ‘여러분의 제안을 채택합니다.’라는 구호로 진행되며, 경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경상북도 또는 경북테크노파크 누리집 공고 내 정보무늬를 통해 제안하면 된다.우수 정책 제안으로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대상 50만 원을 포함해 총상금 300만 원 규모의 전통시장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우수 제안은 정책 검토를 통해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의회 홈페이지를 부실하게 운영·관리해 빈축을 사고 있다.12일 취재를 종합하면 구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7건의 조례와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그러나 이날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신종 공구 커뮤니티 먹튀 사기꾼과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닌'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지만, 경찰 체포 2시간 만에 사기꾼이 돌아왔다는 소식에 경악한다.1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회원 수 약 700명의 온라인 공구 커뮤니티에서 일어난 '신종 먹튀 사기꾼'에 대해 본격적인 추적에 나선다. 지난 주 의뢰인은 "한우 선물세트 2kg을 6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입금했다가 사기를 당했다"라며 '탐정
전남 고흥군의회가 '해창만간척지조사 특별위원회'의 활동 기간을 연장했다.
15일 고흥군의회에 따르면 이번에 연장된 활동기간은 2025년 9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10개월이다. 지난 13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해창만간척지조사 특별위원회는 △해창만 간척지 내 미매각 토지의 실태 조
춘천시가 1조 8,634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1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지난 1회 추경예산 1조 7,132억원보다 1,502억원 늘어난 규모다.시는 최근 경기 부진으로 민생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력과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재정 역량을 집중했다. 재원은 국도비보조금 739억원, 순세계잉여금 255억원, 세외수입 53억원 등이며 효율적 재정 운용으로 적립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일부를 활용해 소비쿠폰 지원 등 비상 경제상황에 대응했다.추경예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은 민생 안정과 지
영월군은 내달 20일, 동강 둔치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25 영월군 청년의 날’과 함께할 청년 셀러 ‘청년 메이커’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청년의 가능성과 성장이 쭉쭉 이어지는 날’을 슬로건으로, 기념식과 청년 콘서트, 토크콘서트, 북콘서트, 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청년이 직접 운영하는 ‘청년마켓’이 마련된다. 군은 총 25개 부스 규모의 청년 셀러를 선발한다.모집 대상은 영월군 거주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또는 넥스트 로컬 참여자이며, 문화예술·F&B·체험·일반상품 등 법령상 판매 가능한 품목을 취급하는 개인·팀 누
오라클과 구글이 지난해 발표한 클라우드 계약을 확장한다. 오라클 클라우드 고객들이 구글 제미나이 모델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이같은 행보는 첨단 AI 모델들을 제공하는 것이 클라우드 제공 업체들에게 점점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이 14일 전했다.제미나이 모델들을 제공하는 것은 오라클이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시장 조사 업체 시너지 리서치 그룹에 따르면 6월말 기준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 오라클 점유율은 3% 수준이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