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작사가·작곡가로 활동 중인 예술가 백승진이 네 번째 장편소설 MAI를 출간했다. 이번 작품은 2025년 예술인복지재단 창작지원 문학 부문 선정작으로, 감정의 해체와 존재의 붕괴를 감각의 언어로 풀어낸 실험적 소설로 주목받고 있다.백승진 작가는 경북 포항에서 나고 자란 창작자로, 문학과 음악, 감각과 언어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이번 MAI는 그간의 예술적 궤적이 집약된 작품으로 평가된다.MAI는 말보다 감각이 먼저 흐르는 소설이다. 주인공은 낯선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투사하고 무너뜨린다. 사
제주시와 제주시가족센터와 함께 임신과 출산을 처음 경험하는 초보 부모들을 위한 교육 ‘초보부모,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의 초보 부모를 대상으로 출산과 육아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감정과 변화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임신·출산 과정에서 겪는 감정의 이해와 감정과 양육의 관계 살펴보기, 손바느질로 아기 턱받이를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프로그램은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4시, 7월 3일 오후 2
제주시는 제주시가족센터와 임신과 출산을 처음 경험하는 초보 부모들을 위한 교육 ‘초보부모,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의 초보 부모를 대상으로 출산과 육아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감정과 변화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프로그램은 ▲6월 26일 오후 1시부터 4시, ▲7월 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주요 내용은 ▲임신·출산 과정에서 겪는 감정의 이해와 감정과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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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홈페이지, 고객 중심으로 전면 새단장 오픈!
문음미 기자 = 한국전력이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새롭게 오픈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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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268억 투입해 함창읍 도시재생 시동…생활복합센터 착공
상주시가 함창읍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중심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대규모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함창읍 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1일 ‘함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상주시가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함창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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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봉사단 200명, 하동서 재능나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5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가 1~4일 하동군 화개면 일대에서 열린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에는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 봉사단 2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살려 의료활동, 전기 안전점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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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 '찾아가는 이동복지 서비스' 본격 가동 예고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지난 30일 파주시노인복지관에 복지차량이 도착했다는 소식에 현장을 방문해 파주시 조리읍·광탄면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복지 서비스’ 가동을 예고했다.이번 사업은 고 의원의 지속적인 정책 제안과 경기도·파주시·파주시노인복지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25년 '경기복지현안 우선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결과다.파주시노인복지관은 이를 통해 복지차량 2대를 확보했으며,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고준호 의원은 “농촌에 복지관을 짓기 어렵다면, 복지관이 마을로 가는 것이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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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사)한국미술협회 청도지부 회원정기전을 개최하다
청도군이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청도지부가 주관하는 “제23회 한국미술협회 청도지부 회원 정기전이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청도야외공연장 로비에서 개최된다. 한국미술협회 청도지부는 2003년에 설립되어 청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로서 회원 정기전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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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주유소·자동차공업사 주변 토양오염조사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유류오염 가능성이 높은 주유소, 주차장, 자동차공업사 등 교통관련시설을 대상으로 토양오염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보건환경연구원은 토양오염으로 인한 환경 위해를 예방하고, 도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토양오염조사 관련 연구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올해 조사에서는 교통관련시설 지역의 토양시료를 채취해 석유계총탄화수소를 분석함으로써 오염 유종을 확인하고 오염 특성을 비교·분석할 계획이다.석유계총탄화수소는 석유에 포함된 다양한 탄화수소 물질의 총량을 의미하며, 경유 등 유류 유출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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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계속되는 '폭염.열대야', 가끔 구름 많음...내륙 곳곳 소나기
전국적으로 폭염특보 속에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8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오전에는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에는 가끔 구름 많겠다.현재 제주도 동부지역은 폭염경보, 북부와 남부, 서부지역 등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뜨겁고 습한 남풍류가 유입되고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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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경기도 독서포인트제' 일주일간 4만3000명 돌파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독서장려 정책 '천권으로 독서포인트제'가 시행 일주일 만에 가입자 수 4만3000명을 돌파했다.특히 청·장년층을 비롯해 중·고등학생들까지 참여율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7일 경기도에 따르면 '천권으로 독서포인트제' 시행 소식이 전해진 뒤 서비스 초기 각종 문의가 폭주한 가운데, 회원 가입 첫날인 1일 오전 9시에는 최대 2만5000명이 동시 접속하면서 독서포인트제 홈페이지가 일시 마비되기도 했다.도는 긴급 복구에 나서는 동시에 성능 개선을 통해 현재는 원활한서비스를 제공 중이다.가입자 수와 함께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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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원 “전북, 피지컬AI 중심지로 도약”…382억 추경 확보 기자회견 개최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오전 11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이 ‘피지컬AI 핵심기술 실증사업’의 거점으로 본격 출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총 382억 원의 2025년도 2차 추경예산을 확보하며, 전북이 새만금 개발 이후 30년 만에 새로운 미래먹거리 산업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정 의원은 “정부안에 없던 예산을 새롭게 확보한 점에서 이번 추경 반영은 매우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전북이 대한민국 AI 혁신 열차에 가장 앞서 올라타는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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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돌아오는" 일자리 혁신이라면서...결국 '숫자 늘리기'?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제주를 떠나는 청년들이 갈수록 늘고 있으나, 제주도의 일자리 정책은 여전히 '숫자 늘리기'의 양적 팽창에만 집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올해 6000개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던 제주도정이 질적 혁신에 대한 대안 없이 1600개를 추가해 8000개에 도전하는 것으로 목표를 재설정한데 따른 것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혁신위원회 회의’를 열어 제주 고용동향과 일자리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일자리혁신위원회는 학계, 경제계, 기업 대표 등 일자리 전문가들로 구성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