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드론을 처음 접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수요일만 기다려요. 열심히 배워서 드론 축구 대회도 나가고 싶어요”지난 6월 1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군위인재양성원에는 드론 예비 조종사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미래혁신 기술을 이용한 드론축구를 배우기 위해서다. 이론과 실습을 겸해 주 1회, 총 3개월 과정으로 만만치 않은 일정이지만, 어린 조종사들의 학습 의지와 열기는 실제 축구 경기장을 방불케 할 만큼 역동적이다.특히 드론 비행이나 이착륙을 연습하는 시간에는 학생들이 지르는 환호와 아쉬움의 소리로 늘 시끌벅적하다. 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