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가운데, 시민의 일상이 빠르게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서산 지역은 집중호우로 일 강수량 578㎜를 기록, 17일에만 438.9㎜라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다. 특히, 이날 새벽 시간대인 오전 0시부터 오전 4시까지 322.3㎜의 폭우가 집중됐으며, 1시간 최대 강수량은 114.9㎜를 기록했다. 시는 17일부터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조사와 응급 복구에 즉시 착수했으며, 가용할 수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했다.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