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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지난 7일 일본 사무라이채권 시장에서 총 400억 엔 규모의 전환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사무라이채권은 일본 내 채권시장에서 외국 기업이나 정부가 발행하는 엔화 표시 채권으로, 이번 발행은 신한은행이 일본에서 시도한 첫 전환채권 사례다.이번 전환채권은 탄소배출 저감과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발행되는 ESG 채권의 일종으로, 2년물 1.322%, 3.25년물 1.556%, 5년물 1.732%의 금리로 발행됐다. 당초 계획보다 100억 엔 규모가 늘어난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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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부산시 예산이 7.5% 증가한 17조 9330억 원으로 확정됐다. 시는 시민행복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재정을 집중한다.부산시는 지난해보다 7.5% 늘어난 17조 9330억 원 규모의 ‘2026년 본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경기 동향과 세수를 종합적으로 예측해 안정적인 재정운용 범위 내에서 예산을 편성했으며 민선8기 비전 완성을 위한 필수 재원을 확보했다.내년 예산은 민선8기 2대 도시목표인 ‘시민행복도시·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위해 시민행복도시, 미래형 매력도시, 글로벌 물류·거점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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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이 세계인의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인증받은 이후 단양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명소’로서 위상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두산활공장과 고수동굴, 만천하스카이워크, 구인사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외국인 방문 비율이 크게 늘어나며 단양의 자연과 문화가 세계 관광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특히 지역 관광업계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예년보다 약 20%가량 늘어난 것으로 체감되고 있다.숙박·레저·식음업계를 중심으로 외국인 단체와 개별
울산시의 2026년 본예산안이 5조6446억원으로 편성됐다. 올해보다 살림살이가 9.5% 늘어난 규모다. 국고보조금과 보통교부세 등 국비 지원 확대와 지방세 수입 여건 개선이 반영된 결과다. 내년 예산안은 민선 8기에서 추진해온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방점을 찍었다. 동시에 AI 산업 육성과 정원 조성 사업을 중심으로 울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적 배치가 돋보인다. ‘빚은 갚고, 곳간은 채우며, 행복은 키우겠다’는 김두겸 시장의 의지가 예산안 곳곳에 스며 있다.우선 광역시의 부족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3분기 영업이익이 105억원 개선된 6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올해 들어 3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5787억원을, 전체 거래액은 10.3% 늘어난 8705억원을 냈다. 당기순이익도 2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식품 카테고리는 신선식품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했다. 뷰티컬리 역시 럭셔리와 인디 브랜드 등의 수요가 지속됐고, 네이버와 함께 지난 9월 론칭한 컬리N마트도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수익 다
스카이라이프가 3분기 영업이익 급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완전한 체질 개선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방송 가입자 감소세는 완화됐지만, 통신과 OTT 등 신사업 부문이 아직 비용 부담을 동반하고 있기 때문이다.11일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3% 늘어난 164억 원으로 실적 반등에 성공했지만, 커뮤니케이션 매출 증가에 따라 네트워크 비용도 동반 상승하고 있어 비용 구조 개선으로 보기에는 이르다”고 진단했다.별도 매출은 1,700억
충북 단양과 보은, 괴산의 비만율이 전국 최상위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체적으로 농촌지역의 비만율이 도시지역에 비해 높았다.질병관리청이 지난해 기준 전국 258개 시·군·구 만 19세 이상 성인 23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0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으로 비만에 해당하는 성인은 34.4%였다. 2015년 26.3%에서 1.3배 늘어난 수치다.성별로 보면 남성은 41.4%, 여성은 23.0%로 남성의 비만율이 여성보다 1.8배 높았다. 특히 30대 남성의 비만율은 53.1%, 40대
한국 성인 비만율이 지난 10년간 1.3배로 늘어나 지난해 기준 3명 중 1명은 의학적 비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젊은 남성층에서의 유병률이 높았는데, 30·40대 남성의 절반은 비만이었다.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전국 258개 시군구에서 만 19세 이상 성인 23만명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이 같은 심층 분석 결과를 10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으로 비만에 해당하는 성인은 34.4%였다. 2015년 26.3%에서 1.3배 늘어난 수치다.성별로 보면 남성은 41.4%, 여성
울산의 부동산 시장 활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지방에는 수도권 대출 규제의 반사이익으로 비교적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울산에서 자금력이 충분한 50대 이상 연령층의 주택 매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 ‘R-ONE’에 따르면 올해 1~9월 울산의 50대 주택 매매 거래량은 301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60대와 70대 이상 주택 매매 거래도 각각 전년비 22.5%, 57.9% 늘었다. 40대도 올해 같은기간 3396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코웨이가 얼음정수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실적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코웨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한 1조2544억원, 영업이익은 17.4% 늘어난 243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조6882억원, 영업이익은 6970억원으로 집계됐다.국내 사업 매출은 신제품 ‘아이콘 얼음정수기’ 시리즈 3종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740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초소형부터 대용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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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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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의사회가 학대 피해 아동쉼터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시에 기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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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바다에서 들려온 굿의 울림이 세계 교향의 언어로 되살아났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개막공연에서 선보인 윤한결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작품 ‘별신굿’이 그 주인공이다.그의 작품은 한국 무속 제의의 리듬을 서양 현대음악의 문법 속으로 옮겨온 새로운 시도였다.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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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 산업통상부 장관상 수상
경기도는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는 행정안전부 '2025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와 연계해 탁월한 일자리 정책을 시행하거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한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올해 박람회에는 지자체·공공기관 81곳이 참가했으며, 일자리 정책의 창의성·파급성 등을 평가하는 사전 서류심사와 현장 전시 콘텐츠 심사, 종합심사 등을 거쳐 최종 13곳이 선정됐다.경기도는 ▲청년(일자리 매치업, 맞춤형 채용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