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주요 문화공약인 제주역사문화기반 구축과 관련해 사업 대상지인 신산공원을 근린공원으로 유지한 채 제주 역사‧문화를 입힌 공원 및 역사관으로 조성할 것이 제안됐다.다만 사업 필요성을 놓고 주민과 전문가가 상반된 의견을 보이고 있어 추진 시 주민 수용력 확보가 요구된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은 24일 신산공원 내 비인 공연장에서 제주 역사문화 기반 구축 계획 수립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연구진은 제주역사문화기반 구축을 위한 두 가지 방향으로 제주역사문화지구(20
김해시는 지난해 잦은 강우와 이상기온 영향으로 단감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 탄저병 방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시...
이별 요구하는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그의 모친을 다치게 한 20대 남성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수원지검 사법행위·강력범죄 전담부는 22일 살인 및 살인미수 ...
김해시는 지난해 잦은 강우와 이상 기온 영향으로 단감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 탄저병 방제에 총력전을 펼친다.경남도농업기술원 예찰 결과 평년에 비해 한 달 가까이 빠른 지난 18일 단감 예찰포와 폐과수원에서 탄저병이 확인됐다. 이에 시는 농가에 배부한 약제를 적기에 방제하도록 지도하고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예찰포에서 올해 처음으로 탄저병에 걸린 가지에서 탄저병 포자가 비산한 것을 확인했다.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탄저병 발병 전 예방이 중요하다. 탄저병에 걸리면 과일 표면에 갈색 반점이 생기고, 점차 가지가 말라 죽거나 과일이 떨어져 생산량이 급감한다. 지난해 창원·진
BNK경남은행이 오는 19일까지 본점 1층 갤러리에서 이정숙 작가 개인전 〈부활, 찾아나서다〉를 진행한다.이번 전시에서는 도자에 유약을 바르는 일반 기법과 달리, 유리를 녹여 도자에 입힌 방식으로 작업한 조형 도예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작품 '파견'은 도자로 물고기 떼와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 이미지를 입힌 택시가 운행된다. 대전시는 전국 최초로 카카오택시·택시업계와 함께 '꿈돌이 택시' 브랜드를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는 사업비를 확보해 카카오택시 3500대 중 1700여 대에 '꿈씨패밀리'를 래핑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시민과 택시운수종사자 의견을 수렴해 래핑사업 확대 추진 여부를 검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에서 잇달아 수상 낭보를 전했다. 아파트가 주거 공간 이상의 역할을 하면서 단지 내 조경시설에 입힌 저마다의 디자인이 긍정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들에는 입주민 간 '소통'과 '힐링'이 녹아있다.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은 최근 독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조경시설과 조형물 등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우건설은 3개 출품작이, 현대건설은 2개 출
넥슨은 2일 ‘크레이지 아케이드’에 신규 ‘버그 모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먼저, 인기 모드로 꼽히는 기존 ‘꼬물이 모드’에 레트로 테마를 입힌 신규 ‘버그 모드’를 5월 30일까지 운영한다. 1:1 개인전 혹은 2:2 팀전으로 플레이 가능한 이번 신규 모드에서는 ‘꼬물이’와 ‘까칠이’ 대신 ‘버그’와 ‘바이러스’가 등장하며, 상대편보다 더 많은 ‘버그’와 ‘바이러스’를 퇴치하면 승리하게 된다.넥슨은 이번 신규 모드 출시를 기념해 ‘버그를 퇴치하자!’ 이벤트를 5월 29일까지 진행한다
“42년 만에 첫 위령제를 지내게 돼 그나마 한이 풀리지만, 아직 그날 일로 고통받는 유족들이 많습니다.”‘우순경 사건’ 희생자 유족들이 구성한 ‘의령 4·26유족회’ 류영환 대표는 24일 격양된 어조로 이같이 전했다.우순경 사건은 1982년 4월 26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의령경찰서 궁류지서 소속 우범곤 순경이 총기와 실탄 등을 탈취해 궁류면 일대 주민 56명을 무참히 살해하고, 30여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사건이다. 주민 수십명이 희생됐지만, 당시 정권은 보도를 통제하면서까지 이 사건을 덮었다.지금껏 추모행사도 한번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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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 수면 위 왜?
당국, 발전대책 제도선진화 추진...미생산·판매 품목 효율목관리 업계, 현 재평가 통해 이미 검증 "규제일뿐, 되레 산업발전 저해" 외국에서도 시행·휴면제 대안 제시 '시각차 확연'...소통·조율 절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마련하고 하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에는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안이 들어있다.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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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강미르, 올림픽 출전 끝내 무산..."출전권 재배분 과정서 오류"
태권도 여자 49㎏급 강미르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끝내 무산됐다.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2일 "세계태권도연맹으로부터 올림픽 출전권 재배분 과정에 오류가 있었다는 공문을 받았다"며 "강미르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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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전곡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신청, 전곡농협을 운영자로 선정했다. 이에 전곡농협은 20명의 근로자와 7개월간 근로계약을 맺고 지역 내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파견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기존 농가형과 달리 공동숙소에서 지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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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아파트 미분양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모델하우스 운영중
계약과 동시에 즉시입주가 가능한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1차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30% 무이자, 계약안심보장제 등 파격적인 혜택을 앞세워 미분양 잔여세대를 동호지정 선착순 분양 중이다.서울 미분양 아파트 ‘상도 대우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들어서는 지역은 상도 14‧15구역이 신속통합기획을 추진 중이며, 단지 바로 옆 상도15구역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되어 약 5,0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모아타운을 진행 중으로 해당 지역은 대단지 아파트 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으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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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울진서 잇단 산불… 인명피해는 없어
3일 경북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5월 첫 연휴를 앞둔 이날 오전 11시 25분쯤 경북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대와 장비 16대, 인력 78명을 투입해 발화 35분 만인 이날 낮 12시쯤 진화했다.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23분쯤에는 경북 울진군 북면 덕구리에서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으나 산림당국이 진화인력 31명과 장비 9대를 긴급 투입해 발화 17분만인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불을 껐다. 이날 2건의 산불로 일부 산림이 훼손됐으나 다행히 인명이나 시설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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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출신 '김미영 팀장' 보이스피싱 총책 필리핀서 탈옥
1세대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박모씨가 필리핀 현지 교도소에서 탈옥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씨는 '김미영 팀장'으로 악명을 떨친 인물이다. 8일 경찰청과 외교부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말 필리핀의 한 교도소에서 탈옥했다. 박씨는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다. 이후 현지 재판에 출석했다 교도소로 이송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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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4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유네스코 본부와 협력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유네스코 본부 누리집에 홍보했다.또한 파리 유네스코 본부와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도교육청은 2021년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보고서에 담긴 의제를 중심으로 유네스코 회원국의 미래교육 정책 및 연구, 현장 실천 사례를 공유해 경기교육 정책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그 일환으로 올해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유네스코,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이하 유네스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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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특례시 지원특별법 제정 등 3개 법안 건의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등 3개 법안 제·개정 건의문을 전달하고, 협력을 요청했다.이재준 시장은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시·제22대 수원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정책간담회’에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지방세법 개정’, ‘수원 군공항 이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3개 법안의 제·개정 건의문을 김승원·백혜련·김영진 의원, 김준혁·염태영 당선인에게 전달하고, “법안이 제·개정되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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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사회부총리 역할...저출생 대응 총력”
윤석열 대통령은 급격한 저출생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정식 부처로 승격하겠다고 9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대국민메시지에서 기존 저출생·고령화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던 저출산고령위를 부총리급을 수장으로 하는 정식 부처로 격상해 가칭 ‘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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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정부가 약속한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조성 난항
정부는 2014년, 국가안보를 이유로 동두천 미군 공여지 반환을 2020년경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공여지 반환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아직도 반환 시기에 대한 국가 차원의 입장 제시나 논의도 없는 상태이다. 이러한 이유로 동두천은 총 25조 1,811억 원, 매년 5,278억 원의 천문학적인 피해와 연간 300억 원의 지방세 손실을 감수하고 있다.결국 동두천은 발전에 필요한 모든 성장 동력을 상실했다. 국가안보를 위해 70년이 넘도록 특별한 희생을 감내했으나 남은 것은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