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취업자 가운데 대졸 이상 학력자 비중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대졸 이상 고학력자의 대기업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했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취업자 2841만6000명 중 대졸 이상 학력자는 1436만1000명, 50.5%로 집계됐다. 이는 초대졸, 대졸, 대학원졸을 합한 수치로 2003년 30.2%에서 꾸준히 높아져 2011년 40.4%를 기록하며 40%선을 돌파했고 이후 2020년 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