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울산시당 위원장에 ‘40대 청년’ 김상욱 당선인이 지역 현역의원들의 협의 추대 형식으로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김기현 전 대표와 박성민·서범수 의원, 김상욱 당선인은 최근 지역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부터 3선 이채익 의원이 맡아온 시당위원장 후임에 김상욱 당선인을 협의 추대했다고 의원들이 전했다.내달 중 시당 운영위원회를 열어 김 당선인을 시당위원장으로 공식 선출한 뒤 당 지도부에 보고하면 당 지도부에서 심의·의결하게 된다.김 당선인이 차기 시당위원장으로 확정
4·10 총선에서 울산 6개 선거구 중 4곳에서 당선인을 낸 국민의힘 당선인들은 “민심을 하늘같이 받들어 이 나라와 울산의 더 큰 발전과 변화를 선도하는 선봉장들로서 울산의 결정적 변화를 이끌겠다”고 약속했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 울산시 국민의힘 당선인들은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민을 위해 일할 명예로운 기회를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기자회견에는 김기현 울산선대위원장과 박성민, 서범수, 김상욱 등 4명의 당선인이 참석했다.김 울산선대위원장 겸 남구을 당선인은
4·10 총선이 종반전을 향해 가면서 울산지역 여야 각 정당도 자체 판세분석을 통해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 진영의 선거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선거대책위원장으로부터 막판 필승전략, 현재 판세분석, 최종 목표 등을 들어본다.4개 선거구에서 승리 기대 중앙당과 경합지 집중 지원◇이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강세인 30대와 40대, 50대를 우선 공략해 민주당의 정책과 비전을 전달한 뒤 20대와 60대까지 지지세를 확장하고자 한다. 자체 판단으로 우세지역은 동구와 민
4·10 총선에서 175석으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과 원내 3석을 차지한 진보당이 각각 울산시당 체제 정비 작업에 착수, 2년 뒤인 오는 2026년 6월 지방선거 준비 체제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민주당과 진보당 등 야권의 이러한 발빠른 체제 정비 추진 배경은 울산 관내 노동계의 심장부 울산 동·북구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지역구는 여전히 여권의 텃밭이라는 현실에서 조직 가동과 정책 개발을 통해 지방선거에서 성과를 내기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 하지만 지역 민주당 일각에선 북구에서 진보당과의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재선 이상헌 의
◇윤한섭 진보당 울산시당 선거대책본부장“전통적 지지층인 노동계의 압도적 지지를 얻기 위한 노력을 비롯해, 전기차 항공모빌리티 등 미래차 산업특구로 청년일자리 확보를 통한 청년층 지지 확보, 달빛어린이병원 유치 등으로 30~40대 여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선거가 종반으로 가면서 윤석열정권 심판에 대한 의지가 모이고 있다.북구는 단일화 이후 주민들이 지지 의사를 표현해 주고 있다. 나머지 지역에서도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무도한 윤석열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북
울산 북구에서 55.12%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박대동 후보를 제치고 금배지를 거머쥔 진보당 윤종오 당선인은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그는 먼저 “윤석열 정권 심판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애써준 모든 분께 감사하고, 선의의 경쟁을 한 박대동·박재묵 후보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이어 윤 당선인은 “윤종오와 진보당은 윤석열 정권의 잘못된 국정 운영을 바로잡고 민생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또 지역구인 울산 북구에 대해선 “급격한 산업전환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4·10 총선 울산지역 후보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4·10 총선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울산 6개 지역구 중 지역구 하나를 따내며 당내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이선호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에 대해 “많이 부족했다. 울산 북구를 포함해 3석 이상 당선인을 내는 것이 목표였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말하면서도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는 “지금은 진이 빠져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일축했다.유일하게 지역구에서 금배지를 단 김태선(
4·10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울산시 남구 공업탑로터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출정식에서 각 지역구 후보들과 참석자들이 필승을 다짐했다. 경상일보TV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13일 이선호 울산시당 상임선대위원장, 김태남 총괄선대본부장, 오상택·전은수·박성진·김태선 등 22대 총선 출마자, 당원,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해단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동구와 북구에서의 당선으로 울산시민들이 보여준 기대와 지지를 강조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선호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울산 민주당이 목표로 했던 성과를 완전히 달성하지는 못했으나, 울산의 긍정적인 변화의 신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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