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5월부터 금호강 둔치에 무분별하게 증식해 토종식물 생육을 방해하고 주변 식생을 고사시키는 가시박 등 생태계에 미치는 위해가 큰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을 집중 제거한다. 서구는 전문기관을 통해 매천대교에서 팔달교에 이르는 금호강변 일대를 대상으로 생태계교란종과 고유 자생 식물에 대한 실태 조사를 시행하고 주요 생태계교란 출현 종에 대한 분포 면적, 분포 양상, 이에 영향을 받는 종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생육 단계별로 구분해 제거할 방침이다.
충남연구원은 충남 육지부 해안가 지역의 해양쓰레기 분포 지도를 제작해 18일 발표했다.윤종주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장과 이상우·송혜영 연구원이 제작한 지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육지부 해안가 190곳에서 해양쓰레기 전수조사를 했고 연구진은 쓰레기양에 따라 오염도를 0~9등급으로 매겼다.숫자가 클수록 오염도가 높다는 뜻이다.전체 조사 대상 가운데 관리 취약 구간은 19곳이었고 관리 필요 구간은 39개로 나타났다.홍성·아산·당진·태안·서천·서산·보령 등 7개 시군 가운데서는 태안이 관리 취약 구간이 12곳
아모레퍼시픽이 이니스프리모음재단과 함께 26일부터 5월19일까지 스토리 A 부산에서 제주 어승생오름의 가치를 알리는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 전시를 한다.어승생오름은 해발 1169m로 제주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오름이다. 한라산보다 오래된 역사를 지녔다. 높은 고도만큼이나 다양한 식생이 분포, 제주 생태계의 집약체로 불린다.이번 전시는 지난해 이니스프리모음재단의 오름 연구지원 사업을 통해 출간한 도서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를 토대로 기획했다.오름을 탐색하는 관찰자의 시선으로 풀어내 어승생오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떤
둥근잎유홍초 외래잡초 ‘급증’…제초제 저항성 잡초면적 ‘껑충’농진청에서 2013~2015년 우리나라 농경지에 서식하는 잡초 분포를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최근 10년 새 잡초가 66종이나 늘어났는데 그중에서 갯드렁새는 논에서 많이 자라는 잡초로 벼 수확량을 크게 줄이고 둥근잎유홍초는 콩 생육에 피해를 주므로 농진청에서는 이들 식물 50종에 대해 집중 관리를 할 방침이라고 한다.농진청은 외래잡초의 분포 정도와 확산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0종을 ‘방제대상 외래잡초’로 분류,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
산림청이 임업분야 및 산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산촌 468개 읍・면에 대한 기초조사를 실시한다.산촌기초조사는 산촌진흥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10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법정 조사로 산촌지역의 산림자원 분포 및 이용, 산촌 인구변동 추이, 산촌경제 등 8가지 항목을 조사한다.지난 2014년에 실시한 산촌기초조사에서는 산림자원의 분포현황을 중점적으로 조사했으며 올해는 산촌 소멸 고위험 지역이 증가하고 목재수확기에 진입한 나무가 많이 분포함에 따라 산촌 인구관리, 산림자원 현황 등 산촌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공익적 가
제주지역 산림이 기온 상승으로 아열대림이 될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25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야기되는 영향에 대한 평가 결과 고온극한기후지수를 적용할 경우 2050년대 전국 평균기온은 12.6도로 2000~2019년 평균기온인 11.9도에서 0.7도 상승하게 되고, 강수량은 200~350㎜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산림 수종도 크게 변한다. 난대 활엽수종 분포 지역이 점점 북상하며 확대되고 있다.특히 평균기온이 4도 오르면 제주와 남해안 일대가 아열대림으로 바뀔 것으로 예측됐다. 침엽수림은 감소
제22대 국회, 충북의 8개 의석 분포를 놓고 지역 정·관계에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석 수가 5대 3으로 21대와 같은 구도를 이뤘지만 의원들의 면면은 크게 달라졌기 때문이다.지난 10일 치러진 22대 총선 결과 충북의 8개 지역구는 4선 의원 2명, 재선 2명, 초선 4명으로 짜여졌다.국민의힘의 경우 현역 21대 의원들 3명이 모두 그대로 당선됐다.이종배·박덕흠 의원은 4선 의원에 올랐고, 엄태영 의원은 재선에 성공했다.이들은 집권여
담배를 끊으면 살이 찐다는 말이 있다. 금연하면 담배 대신 군것질이 늘기 때문이라는 논리인데, 최근 흡연이 복부 내장 지방을 증가케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이 흡연 노출과 체지방 분포 측정에 관한 유전적 결과를 결합해 조사했는데, 흡연자가 가진 유전자 속 체지방 분포가 비흡연자와는 다른 경향을 보였다. 유독 복부 내장 지방이 많았는데 이 연관성은 실제로 흡연 자체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흡연으로 뱃살이 증가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흡연으로 인한 지방 생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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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창업동아리, ‘속눈썹 펌’ 특강
대구공업대학교 헤어디자인과 창업동아리 毛두毛아가 지난달 30일 오후 동아리 회원 30명이 참여해 뷰티 진 박나윤 대표과 함께 속눈썹 펌의 특강을 들은 후 최신 트렌드 노글루 속눈썹 펌을 상호 시술을 통해 테크닉을 익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헤어디자인과 창업동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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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사범대학 교육관(가칭) 개축 기공식' 개최
강원대학교는 7일, 춘천캠퍼스 교육4호관 옆 교육관 개축 공사부지에서 '사범대학 교육관 개축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헌영 총장을 비롯해 이주한 춘천교육대학교 총장, 남수경 사범대학장, 김창석 사범대학 교수회장 등 대학 및 지역사회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신축되는 '사범대학 교육관'은 기존 교육1·2·3호관의 시설 노후화에 따라 교육·연구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으며, 약 28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8,505㎡ 규모로 지어지며 오는 202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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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회사 보안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대거 투입...타사 제품 대체
아마존이 회사 보안을 위해 다른 회사들 대신 엔드포인트 보안 전문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베팅하고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 보도했다.아마존 클라우드 사업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위협 보호 및 대응 제품을 선호해 다른 보안 제품들은 걷어내기로 했다.양사는 이번 행보에 대해 확장된 전략적 파트너십 일환이라고 설명했다.아마존에 따르면 AWS와 아마존 다른 사업 부문은 침해를 당한 직원 기밀 정보를 통한 공격을 방지하는 서비스에 더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최신 보안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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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아파트 미분양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모델하우스 운영중
계약과 동시에 즉시입주가 가능한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1차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30% 무이자, 계약안심보장제 등 파격적인 혜택을 앞세워 미분양 잔여세대를 동호지정 선착순 분양 중이다.서울 미분양 아파트 ‘상도 대우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들어서는 지역은 상도 14‧15구역이 신속통합기획을 추진 중이며, 단지 바로 옆 상도15구역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되어 약 5,0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모아타운을 진행 중으로 해당 지역은 대단지 아파트 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으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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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적십자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상담활동가 역량강화 교육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가 대구시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 상담활동가 자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일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1일까지 총 10회 운영되며 상담활동가들의 전문성 강화 및 역량강화 도모를 위해 자체 스터디 형식으로 진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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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명문 '킹스칼리지 스쿨' 영종 아닌 고양시로... 주민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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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명문 사립학교인 킹스칼리지 스쿨이 인천 영종국제도시가 아닌 고양시와 MOU을 체결했다. 영종국제도시에 유치하려는 인천시와 경제자유구역청의 유치 방안은 결과적으로 실패한 것으로 영종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고양시는 이동환 시장이 킹스칼리지 본교로 유치 요청 서한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기울인 끝에 킹스칼리지 이사회 승인을 얻어 7일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 신청을 앞둔 고양시는 이곳에 국내 대표적인 글로벌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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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1Q 매출 1133억·영업익 119억
교촌에프앤비㈜의 2024년 1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9% 상승한 1133억원을 기록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2024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67.3% 신장한 1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올해 판교시대를 열면서 ‘진심경영’을 선포한 바 있는 교촌은 무엇보다 가맹점주들의 영업권 보호를 위해 점포 수를 늘리지 않았음에도 1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하며 본격적인 반등의 시작을 알렸다.통상 치킨업계의 성수기 중 하나로 꼽히는 4분기 연말시즌보다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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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후 공공임대주택 170세대 리모델링
인천광역시는 연수구 연수1차·선학 시영아파트 공공임대주택 170세대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5월 10일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노후 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 사업’은 국정과제인 「주거분야 민생안정방안」 및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공공임대주택의 품질 향상과 주거취약계층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준공된지 15년이 넘은 공공임대주택의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시는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2021년부터 공모에 선정돼 그간 총 127억 원*을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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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홍극 신세계까사 대표 부친상
▲김수천씨 별세, 김원극·형극·홍극·진극·승극·주영씨 부친상, 조명선·장경숙·선미라·김영빈·강문숙씨 시부상, 천창훈씨 장인상= 10일 오전 6시 16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 발인 12일. 02-30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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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리뷰] 국토교통 R&D예산 삭감 후폭풍
“지속사업으로 진행 중인데 올해 50% 예산 삭감은 일을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이 사업은 해외 실증까지 진행 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안타깝습니다.”정부 R&D과제를 수행 중인 한 연구단장의 한 숨 섞인 푸념이다.윤석열 정부 들어 R&D 예산의 대폭 삭감은 국토교통R&D 예산 축소 역시 불가피, 올해 국토교통R&D 과제 수행에 나선 연구자들의 원성이 높다. 전년대비 50% 삭감 등 대폭적인 예산 축소로 연구개발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국내 유일의 국토교통R&D 전문기관 국토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