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인 제주 남방큰돌고래 서식지인 제주 연안이 올해 말까지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보호구역이 되면 돌고래 선박 관광, 풍력발전 개발, 해양생물 포획, 바닷모래·토석 채취 행위 등이 제한돼 돌고래 생태 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해양수산부는 오는 12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해역과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해역 등 2개 지역을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두 지역은 남방큰돌고래가 자주 출현하는 곳이다. 정부는 보전 대상에 따라 해양생태계·해양생물·해양경관·해양습지 등에
제주도는 11일 오전 10시 3차 재난안전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총괄 수색 상황, 실무반별 대응·조치 상황 등을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지방경찰청, 남해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과 공유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와 협력해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피해자 가족들이 사고 해역 수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현재 10가족 24명이 제주에 머물고 있으며, 피해자 가족의 사고 해역 방문 희망 수요를 파악해 지원할 예정이다.10일 오후 실종자 1명을 추가 인양해 11일 현재 기준 27명의 선원 중 17명이 구
동해 해역 경비 강화를 위해 최근 신규 건조해 투입된 동해해양경찰서 3017함이 13일 동해 해상에서, 선박 화재 사고 대응 훈련으로 선미에 설치된 소화포 작동상태 점검하고 있다.
'대왕고래'로 알려진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탐사시추 작업 시작이 초읽기 단계에 들어갔다.개발 주체인 한국석유공사가 정부 당국과 조율을 거쳐 첫 시추 해역 선정을 사실상 확정했고,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도 이달 중 한국으로 출발한다.시추선은 오는 12월..
‘대왕고래’로 알려진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탐사시추 해역 선정이 확정됐다. 시추선은 오는 12월 중순 대왕고래 유망구조 해역에서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 첫 탐사시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4일 자원개발 업계에 따르면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주체인 석유
여수해양경찰서는 11일부터 수출용 패류 생산 해역인 여수 가막만과 고흥 나로도 해역 내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오는 12월 6일까지 진행되며 단속 대상은 미국 식품의약국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 내에서 운항하는 여객선, 유·도선, 어선 등이다. 이번 점검은 미국,
이빨고기로 알려진 메로에 대한 신규 원양어획량 확보발판이 마련됐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29일 우리나라가 남태평양 해역에서 향후 3년간 연간 최대 240톤의 이빨고기 어획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는 이빨고기의 새로운 어장개발을 위한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의 시험조업계획이 10월 페루 리마에서 열린 동 기구 내의 과학위원회에서 통과되었고, 내년 2월 칠레에서 개최되는 연례회의에서 공식 승인 받을 예정이다.한편 새로운 시험조업은 남극해 인접 남태평양 해역 1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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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20~21일 총2일 간 백수읍, 염산면 해역 일원에 총 6톤의 백합을 방류하였다.이 행사는 영광해역의 실질적인 수산자원조성 및 어자원 보호를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하여 해양생태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조개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백합은 고급 패류로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부가가치가 높은 품종으로, 이번에 방류한 백합은 약 3~4cm의 질병검사를 마친 건강한 조개이다. 이 행사에 참석한 어촌계장들은 “현재 백합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인데, 이번 방류로 인해 백합 생산량이 증대하기를
속보=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135금성호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중 수색이 선체 주변에 있는 그물과 부유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12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35금성호는 수심 90m 아래에 세워져 있는데 선체와 연결된 그물이 부유물과 함께 수심 35m 부근에 퍼져 있는 상태다. 그물은 폭 100m에 길이는 약 1.2㎞ 규모다.게다가 사고 해역 유속이 1노트로 빠른 편이고 시정도 50㎝로 매우 짧아 수색하기에 열악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수중 수색은 지금까지 해군이 보유한 수중 무인 탐사기에
속보=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135금성호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10일째 이어졌지만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제주해양경찰서는 17일 주간 수색에 함선 20척과 항공기 6대를 투입해 해상 수색을 벌다. 수색 작업은 야간에도 이어졌다. 이와 별도로 300여 명이 투입돼 해안가 수색을 벌였다.사고 해역 기상은 초속 10~16m로 강풍이 불고 있고 파고는 2~3m로 높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 15일 오전에는 잠수사 3명(해경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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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리밸런싱 성과 '가시화'...핵심사업 강화·비효율 정리
SK그룹이 추진 중인 대규모 리밸런싱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SK그룹에 따르면, 3분기말 연결대상 종속회사 수는 전기말 716개에서 660개로 56개 감소했다.주요 종속회사는 207개로, 핵심 계열사들이 유지한 채 비상장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다만, 순차입금을 1분기 대비 11% 줄여 재무구조 개선에도 성과를 냈다.SK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 O/I,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재무구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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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대전광역시와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풀무원은 대전광역시와 식품 산업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푸드테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협약식은 1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풀무원과 대전광역시는 첨단 푸드테크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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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수력산업 발전 공로 산자부 장관 표창
효성중공업은 20일 '수력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최초로 수력 발전기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효성중공업은 이전까지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수력발전기를 지난 2016년 독자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했다.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15MW 수력발전기는 섬진강에 위치한 ‘칠보 수력 2호기’에 설치됐다. 해당 기술은 20~30MW 이상의 수력 발전기에도 응용이 가능해 향후 중·소수력 발전기의 국산화 개발도 기대된다.효성중공업은 이외에도 강정보, 낙단보(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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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포스트(PC사랑) 모닝 픽] 미 법무부, ‘독점 기업’ 구글 크롬 매각 진행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내년 가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폰 17 에어’가 기존 전망대로 두께 6mm 출시될 전망입니다. IT 매체 맥루머스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홍콩 투자은행 제프 푸 분석가는 “아이폰 17 슬림 모델의 두께는 6mm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망대로라면 기존 7.8mm이었던 아이폰 15, 16 시리즈와 비교해 ‘아이폰 17 에어’는 확실히 얇고 가벼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MS가 19일 시카고에서 연례행사 ‘이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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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속 세상] 초가지붕 겨울 준비
절기상 소설을 이틀 앞둔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직원들이 초가지붕에 올릴 용마름과 이엉 잇기 작업을 하며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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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드림스타트 사회문화탐방 '페인터즈히어로'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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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지난 23일, 드림스타트 아동 30명과 함께 서울 경향아트힐에서 뮤지컬 ‘페인터즈히어로’를 관람했다.이번 문화탐방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김홍석 가족복지과장은 “더 많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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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미래산업글로벌도시 개발 종합계획 확정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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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미래산업글로벌도시 개발 종합계획’을 확정 고시했다. 이번에 수립된 종합계획은 지난해 6월 7일 제2차로 개정된 강원특별법 시행에 맞춰 관련 특례사항 등이 반영된 사업들을 포함한 도단위 최상위 법정계획이다.특히, 이번 계획은 도정 역사상 최초로 도, 교육청, 시군이 함께 수립한 '통합형' 종합계획으로, 별도의 용역을 의뢰하지 않고, 도, 교육청, 시군의 공무원들과 강원연구원 연구진, 도 산하기관 전문가들이 협업하여 수립한 종합계획으로 계획의 실행 가능성을 한층 강화했다.또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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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어린이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김서윤 학생 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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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치악초 6학년 김서윤 학생이 강원일보사와 강원안전학교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지방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대 후원한 2024 강원어린이 안전골든벨 왕중왕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어린이 스스로 학습하고 배우는 재난안전 매뉴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추진된 강원어린이 안전골든벨은 학교에서 일률적으로 이루어지는 주입식 교육이 아닌, 어린이들 스스로 퀴즈를 풀면서 안전지식을 학습하고 배우는 안전교육 모델로 지난 2019년까지 개최되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 올해 다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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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행복한 작은학교 (47) 상주시 외남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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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에 소재한 외남초등학교는 1929년 외남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다. 지난해 92회까지 모두 575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외남초는 2021년부터 경북도교육청 특색사업으로 시작한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선정 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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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중국 음식"... 중국 일부 누리꾼들, 문화 침탈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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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부 누리꾼들이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자국의 음식인양 온라인 상에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누리꾼들에게 제보를 받아 확인해 보니 중국 SNS에 '#김치', '#중국'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많은 영상이 올라와 있었다"고 전했다.또한 서 교수는 "중국 SNS 뿐만 아니라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다양한 곳에 퍼져 있어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지난 2021년 약 2천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중국 유튜버 리쯔치가 김치 담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