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함안면 대산리에 소재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백운고비 추모공원에서 최근 경남지역 민간인희생자 합동추모제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추모제는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 허대양 함안부군수,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이춘근 경남·함안군유족회장을 비롯한 경남 각 시군 유족회장 및 유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추모제는 한국전쟁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경남지역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사망 일자나 사망 장소를 모르는 채 인고의 삶을 살아온 유가족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마련됐다.이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