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오는 27일까지 도서관 전시실에서 ‘보고 만지고 느끼는, 살아 움직이는 책의 세계’ 팝업 북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팝업북은 종이를 오브제로 활용한 ‘페이퍼 아트’로, 독특한 제작기법을 통해 평면 종이에 입체적 생명력을 불어넣는 예술 형태다.이번 전시는 4월 도서관주간을 맞아 한라도서관과 제주도서관친구들, 괴산의 숲속작은책방이 협업해 제주에서 처음으로 선 보이는 행사다.책을 펼치는 순간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팝업북은 특히 어린이들에게 책에 대한 호기심과 신비감을 자극하는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