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GLC EV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의할 것으로 보인다.4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은 현재 GLC가 벤츠 SUV 중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이며, 전기차 버전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고든 바그너 벤츠 디자인 총괄은 "새로운 그릴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브랜드의 얼굴을 바꾸는 혁신"이라며, LED 조명이 결합된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특히, 기존 전기차에서 채택했던 폐쇄형 그릴을 버리고, 캐딜락·BMW처럼 넓고 볼드한 크롬 그릴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