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에서 흙을 매개로 예술적 생명을 탄생시키는 도예가는 마치 새로운 인류 같다. 흙을 빚어내는 단순한 듯 기술적인 행위에는 사실 도예가 한 사람의 삶의 태도와 정신성이 투영된다. 흙을 다루며 그 속에서 깊은 성찰을 이끌어 내는 인류, 이른바 '호모 세라미쿠스'의 탄생이다.경기도자미술관
2주전
2015년 5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세계교육포럼은 인류 교육사의 흐름을 바꾼 역사적 사건이었다. 그 자리에서 채택된 ‘인천선언’은 21세기 교육의 방향을 새롭게 규정하며,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평등한 양질의 교육과 평생학습”을 인류 공동의 과제로 천명했다. 교육은 단순한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인간과 사회,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문명적 기반이라는 인식이 그 중심에 있었다. 그것은 교육이 경쟁이 아닌 공존의 언어로 전환되어야 함을 선언한 인류적 합의였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인천은
동원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가 10월 28일 ‘제1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했다. 이날 간호인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학생 147명이 나이팅게일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인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소명을 가슴 깊이 새겼다./이현희 기자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이 29일 오전 11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평화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잭 마리나이 시인에게 경남대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이번 학위는 잭 마리나이 시인이 오랜 기간 인문학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세계 평화와 인류 화합의 가치를 전파
‘2025 형평영화제’가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롯데시네마 엠비씨네 진주서 열린다. 올해 3회를 맞은 영화제는 ‘애정하자, 평등하게’를 구호로 내걸고 차별에 관한 이야기를 펼친다.올해 구호는 형평운동을 이끈 조선형평사의 주지문인 ‘공평은 사회의 근본이요, 애정은 인류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2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및 안동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인문가치포럼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인류 보편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방안을 인문
정기선 HD현대 신임 회장은 20일 "우리 모두가 한뜻으로 뭉쳐 인류의 미래를 개척하는 퓨처 빌더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취임 첫 메시지를 통해 조선, 건설기계, 정유·석유화학 등 주요 사업의 위기를 진단하면서도 임직원들을 독려한 것이다. 특히 HD현
자연 만물의 사명이 이치요 만든 이의 뜻이다. 그리고 신은 마지막 영혼백체를 가진 존재로 태어난 인간을 위해 신의 뜻을 인간에게 알리고 그 뜻대로 살아가도록 계시를 주어 삶에 이치를 가르쳐 알려준다. 해서 삶이란 글자를 파자 해 보면 바로 사람이 되고 또한 삶의 핵심과 인간 최고의 목표는 사랑이 된다. 2030년 이후 인류
삼성은 7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미래기술육성 사업 2025 애뉴얼 포럼'을 개최했다. '미래기술육성사업'은 도전적 연구 과제 수행을 통해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산업과 인류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연구 과제를 발굴해 지원하는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삼성은 미래기술육성사업 과제 수행
장기 부족은 국경을 넘어선 인류 공통의 난제다. 매년 수많은 환자가 장기 이식을 기다리다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한다. 이종이식, 즉 동물의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시도는 오래전부터 논의됐지만, 최근 들어 임상에 실제로 다가서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해외는 이미 임상 문턱을 넘기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2022년 말기 심부전 환자에게 돼지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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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인천시  © 뉴스다임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9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을 개최한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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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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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김승수 의원 "게임 제작비에 세액 공제 도입 절실"
조승래 의원과 김승수 의원이 K-컬쳐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높이기 위해 게임 제작비에 대해서도 세액 공제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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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찬씨 빙모상= 빈소: 부산시 북구 낙동대로 1596 한중프라임장례식장 202호, 발인: 11월7일 오전 5시30분, 장지:김해추모공원/양산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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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6일 '소닉 럼블'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선보였다.이 작품은 멀티 플레이 대전을 통해 3개 스테이지를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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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박2일 일정의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전국지역위원장 결의문’을 채택했다.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11일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이라며 “당·정·대가 한 몸 공동체로 임기 말까지 차돌처럼 단단한 ‘찰떡 공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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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속 꿀벌 월동 대비 총력을”
최근 몇 사이 우리나라는 기후변화로 인해 극단적인 날씨 패턴 양상을 띠고 가운데 지난여름은 극한 불볕더위와 집중 호우까지 겹친유난스러운 여름 날씨를 기록했다. 특히 양봉농가에게 올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변동성이 극심한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양봉 현장에서는 늘 이맘때가 되면 꿀벌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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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역 연안정화의 날' 행사, 송도 호안쓰레기 4t 수거
31분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10일 해양보호구역인 송도갯벌 앞 인천 골든하버 호안에서 올해 마지막 '인천해역 연안정화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인천해수청이 2019년부터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매월 셋째 주 목요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는 ‘인천해역 연안정화의 날’은 지자체·유관기관·어촌계 등이 참여해 인천해역 일대의 연안을 청소하는 활동이다.올해 모두 7회 실시된 정화행사에는 631명이 참여했으며, 41톤의 해양폐기물이 수거됐다.이번 마지막 정화 활동에는 인천해수청과 인천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인천지사 등 52명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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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재즈·현악4중주에 아트마켓까지... '제 2회 뵈뵈 토크콘서트' 개최
예술후원 및 문화매개 기업 뵈뵈가 오는 12월 6일 서울 강남문화재단 오유아트홀에서 ‘제2회 뵈뵈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예술 향유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에 예술로 공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뵈뵈는 지역 교육특구 내 고3 수험생과 교직원 50명을 초청해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에는 가수 김영우, 재즈 트리오 ‘와이준’, 현악 4중주단 ‘피아체볼레’ 등 세 팀이 출연해 대중가요,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