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현대차그룹은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 등 4명의 사장 선임을 포함해 총 219명을 승진시키는 2025년 연말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인사에서는 사장 4명, 부사장 14명, 전무 25명, 상무 신규 선임 176명이 승진했다. 그룹은 글로벌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중심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미래 지향 인사라고 설명했다.사장으로는 현대차 만프레드 하러·정준철 부사장, 기아 윤승규 부사장, 현대제철 이보룡 부사장이
현대제철의 신임 사장에 이보룡 생산본부장이 18일 선임됐다. 업계에서 철강통으로 평가받는 이보룡 신임 사장은 미국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 건립을 진두지휘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현대제철은 이날 현대자동차그룹 임원인사를 통해 이보룡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30여 년간 철강산업에 몸담은 철강 전문가로 연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뒤 강관 제조 회사인 현대하이스코에 입사했다. 2015년 현대제철이 현대하이스코를 인수한 뒤에는 현대제철에서 생산기술센터장, 연구개발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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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스카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보통주 26만주 발행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기업 팡스카이가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보통주는 총 26만주다.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기존 발행주식총수는 1236만9570주다.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채무상환자금은 김재우, 홍용표, 최준석, 최진석, 최인호로부터의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이들은 각각 5000만원, 3000만원, 2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을 차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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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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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노인 빈곤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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