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설비 설계·시공 업체 지엔씨에너지가 교환사채로 약 147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지난 1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지난 10일 공시에서 총 146억7583만원 규모의 EB를 발행해 시설투자 자금을 조달한다고 밝혔다.조달된 자금은 엣지데이터센터 시설투자 및 수소연료전지 발전 투자 등 신사업 투자에 사용된다.발행 대상자는 케이디비씨-한국투자증권 메자닌 제1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으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이 모두 0%인 조건이다. 만기일은 오는 2028년 9월 19일이며 교환 청구는
반도체 소재 기업 레이크머티리얼즈가 신규 시설투자 공시를 정정했다. 29일 공시에 따르면, 레이크머티리얼즈는 지난 2023년 4월 발표한 세종 벤처밸리 소재 신규 부지 매입 내역을 정정했다. 이번 정정은 세종시 산업단지 조성공사 지연으로 소유권 이전 시기가 늦어지면서 투자 종료일을 변경한 것이다.당초 투자 종료일은 2025년 9월 30일이었으나, 정정 후 2025년 12월 30일로 조정됐다. 회사는 "인허가 및 일정 변동으로 소유권 이전 절차가 연기됐으며 제조시설 투자는 이미 완료됐다"고 설명했다.이번 투
바이오기업 바이넥스는 오송공장 신설 및 증설을 위해 557억 원을 투자한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회사 자기자본의 30.7%에 해당한다. 투자기간은 2026년 11월까지다. 투자 목적은 생산능력 확장으로 공장 건축 및 생산설비 구축에 사용된다.앞서 지난 14일 바이넥스는 충북도, 청주시와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신·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바이넥스는 2029년까지 오송 제1생명과학산업단지에 약 2만 4300㎡ 규모의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234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엄경철
제지 기업 한창제지가 15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 9일 공시에 따르면 한창제지는 시설투자와 함께 원재료 매입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금융기관 차입을 추진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차입 규모는 150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의 15.9%에 해당한다.이번 차입으로 한창제지의 단기차입금 총액은 1331억7569만원으로 증가했다. 차입 전 금융기관 차입금은 1091억7569만원이었으며, 차입 후 1241억7569만원으로 늘어났다.한창제지는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 2943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엘티가 추진 중인 제2공장 공사 기간이 연장됐다.3일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에이엘티는 제2공장 시설투자 종료일을 기존 2025년 9월 30일에서 2030년 9월 30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신규 공장은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용두리 서오창테크노밸리 3-5블럭에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생산능력 확대를 목적으로 건립되며, 총 투자금액은 200억원 규모다.이번 변경은 부지 조성 지연 등 투자환경 변화에 따른 것으로, 관련 투자금액 및 목적에
진주시가 고품질의 브랜드 수돗물 ‘하모수’ 공급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민선 7, 8기 들어 시설과 제도 개선은 물론 전문 관리인력을 확보해 수질관리에 나서는 등 최고 수준의 수질로 ‘명품 수돗물’ 시대를 활짝 열고 있다.특히 지난 여름의 폭염과 극한 호우로 인해 고탁도의 원수 유입과 조류경보 가능성 등으로 상수원의 수질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진주시의 경우 양질의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수돗물 명품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이처럼 진주시는 ▲수질개선을 위한 시설투자 ▲여름철 수질관리 특별대책반 운영 ▲정수
색조 화장품 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이 8월 말로 예정했던 145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납입일을 오는 10월로 연기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도 10월 말로 순연됐다.씨앤씨인터내셔널은 1일 정정 공시를 통해 신기술 도입과 시설투자, 사업다각화를 위해 추진 중인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과 신주 상장 예정일을 변경했다고 밝혔다.정정 공시에 따르면 납입일은 지난 8월 29일에서 오는 10월 17일로 바뀌었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9월 12일에서 10월 31일로 미뤄졌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이번 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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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난초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9.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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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세관·한국관세사회, 추석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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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신라호텔 결혼식 취소… 중국 의전 위해 공권력 동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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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불법행위 5년간 2,034건…흡연·폭언·성추행 순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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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은 9월26일 협회 및 단체, 청년 임업인, 창업가, 신진 교수 등 차세대 리더를 대상으로 ‘산림과학기술 출연연구개발 혁신 프런티어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대학, 연구기관 중심으로 수렴해온 기술 수요 방식을 확대해, 미래지향적이고 실용적인 신규 연구개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협회 및 단체 △청년 창업가 △신진 교수 등 차세대 산림과학기술 리더들이 참여해, 실현 가능한 현장 중심의 기술 수요를 제안했다.설명회에서는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 제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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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 최종 승인
이천시는 하남시, 여주시, 양평군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의 총사업비가 2025년 9월 22일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정된 총사업비는 110,333백만원으로, 기존 계획 대비 대폭 확대된 규모다.이번 총사업비 확정은 이천시가 기재부와 환경부에 사업비 조정을 신청한 결과로,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조정안을 환경부가 검토한 끝에 최종 통보가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하게 되었다.증설사업은 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