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산업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의 절반 이상이 철강과 석유화학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솔루션 등 14개 환경단체는 7일 국가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에 공개된 2025년 기업별 온실가스 명세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배출권 거래제 할당 대상 업체 중 1차 철강 제조업 배출량은 1억487만t으로 산업 부문 배출량의 34.8%를 차지했다. 석유화학업이 주로 포함되는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과 ‘합성고무 및 플라스틱 물질 제조업’의 배출량은 각각 4754만t과 617만t
정부가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나프타분해설비 생산능력을 최대 25%까지 감축하는 사업재편을 추진 중이다. 중국의 대규모 설비 증설에 따른 글로벌 공급 과잉 속에서 자구책을 찾기 위해 마련한 조치다. 앞서 여수와 대산은 정부 기조에 맞춰 감축안을 내놓고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울산에도 감축 목표치를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이 나오고 있다.울산의 석유화학 생태계는 타 지역과 구조에서 큰 차이를 갖는다. 한국은행 울산본부의 연구에 따르면, 울산은 석유화학 산출물의 ‘지역 내 소비’(최종수요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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