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음미 기자 = 해남군 생활자원처리시설는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해 퇴비 등으로 자원순환을 하는 시설이다. 그런데 뼈다귀와 비닐 등 제
대구 동구시장 입구 삼거리, 오래된 연립상가 2층의 작은 다방 ‘르네쌍스’. 낡은 호마이카 식탁 여섯 개, 비닐 커버가 씌워진 철제 의자, 시퍼런 화분 몇 개가 간신히 자리를 채운 이곳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한국 서정시의 대가 고 문인수 시인에게
전북농협과 농협중앙회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군산지역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와 지원에 나섰다. 전북농협 임직원과 군산시 공무원 50여 명은 11일 군산시 서수면 마룡리 일원의 피해 농가에서 가지·배추 시설하우스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비닐 정비, 잔해물 처리 등 복구 활동을 펼쳤다. 지난 6~7일 전북 지역에는 평
중부지방국세청은 12일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가평군 조종면을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중부지방국세청과 남양주세무서 직원 약 5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산사태로 포도밭이 붕괴되어 뒤엉킨 쇠파이프, 고무호스, 목재, 비닐 등 폐기물을 분류하고 수거했다.이날 직원들과 함께 복구활동에 참여한 박재형 청장은 “현장에서 땀흘리며 복구작업에 참여하니 보람되고 귀중한 시간이었다. 작은 힘이지만 수해를 입은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중부지방
대구 동구시장 입구 삼거리, 오래된 연립상가 이층에 자리한 작은 다방 ‘르네쌍스’. 낡은 호마이카 식탁 여섯 개, 비닐 커버가 씌워진 철제 의자, 시퍼런 화분 몇 개가 마지못해 놓인 듯 서 있는 그곳은 화려하지도, 특별하지도 않은 공간이다. 한국 서정시의 대가 고 문인수 시인에게 이곳은 일상의 관람석이자 시의 배경이었다. 그는 창가 자리에 앉아 채소 노점과 횡단보도의 분주한 발걸음을 내려다보며, 세상의 축제와 부흥에서 벗어난 고요한 평화를 기록했다. 문인수 시인의 대표시 ‘르네쌍스’에는 바로 이 다방 풍경이
테슬라가 마스터플랜 파트4 영상에서 사이버트럭 기반 새로운 디자인을 깜짝 공개했다. 2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테슬라는 사이버SUV와 사이버밴을 실험하고 있지만, 실제 출시 가능성은 낮다고 한다. 영상에는 테슬라 모델 4대가 선반 위에 놓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가장 왼쪽 모델은 비닐 시트로 가려져 있는데, 이는 기존에 출시된 사이버트럭으로 보인다. 오른쪽에는 앞쪽이 가려진 좀 더 둥근 모양의 모델이 있는데, 이 부분으로 인해 의문이 제기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가운데 두 모델은 둘
동아오츠카는 탄산수 브랜드 ‘라인바싸’ 레몬과 자몽 맛을 무라벨 제품으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라인바싸는 지난해 4월 출시한 플레인 무라벨에 이어 총 3종이 무라벨로 전환됐다. 무라벨 제품은 페트병 겉면 라벨을 제거해 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전환으로 연간 약 4330㎏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기대했다.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라인바싸 무라벨 출시는 분리배출 편의성과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
최근 우도에서 골프카 운행이 가능한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1일 제주특별자치도와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모 업체가 골프카 30대를 도입해 운행 중이다.골프카는 4인승에서 최대 8인승으로, 비닐 커버를 씌워서 비바람을 막고 있다. 일부 업체는 2~3시간에 3만~4만원에 대여해 주고 있다.당초 골프카는 일정장소에 한해 자동차관리법 특례에 따라 차량 등록을 하지 않아도 운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차다.골프장 내 도로는 도로교통법이 적용되지 않아서 운전면허를 소지하지 않아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공공도로가
순창군은 올여름 잦은 폭염과 국지성 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맞춤형 대응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군은 7월부터 기상청의 단기·중기 예보를 토대로 농작물과 시설별 기상재해 대응 요령을문자, 마을방송, 이장회보 등을 통해 농가들에게 신속히 안내하고 있다.특히, 피해에 취약한 과수와 시설원예 작물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팀을 운영하여 배수로 정비, 피복 비닐 보수, 지주시설 결박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미비점이 발견되면 즉시 보완하도록 지도하는 등 사전 예방에 힘쓰고 있다.또
한라산 백록담 부근의 나무 데크 아래에 쓰레기들이 한가득 묻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놀라움을 준다.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21일부터 한라산 백록담 동능 정상 부근의 나무데크 교체를 위한 정비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공사 첫 날 데크를 걷어내는 과정에서 쓰레기 더미를 발견했다고 밝혔다.데크 아래에 묻힌 쓰레기들은 페트병과 비닐, 조리용 발열팩 등이었다. 이곳 나무데크는 2006년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이번에 발견된 쓰레기들은 데크 공사가 처음 이뤄질 당시 묻혔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상부 데크 교체공사는 오는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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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최, 제5회 "Co-Week 아카데미" 2회 연속 재유치 성공
강원특별자치도는 '코-위크 아카데미' 평창 재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Co-Week 아카데미'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2회 연속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행사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한 67개 대학이 인공지능·데이터 보안·활용 등 18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대학생들은 소속 대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원하는 첨단 분야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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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제주 류자열 대표, 제주시 사랑나눔푸드마켓 ‘일일 명예점장’ 봉사
플러스제주 류자열 대표는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제주시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에서‘일일 명예점장’으로 위촉돼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류자열 대표는 “기부를 통해 모집된 물품들이 취약계층에 지원되는 푸드뱅크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자열 대표는 제주특별자치도푸드뱅크 5기 운영위원으로 ‘밥 걱정 없는 제주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할 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 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등 많은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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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숲길 8곳서 ‘자원순환 3R 캠페인’ 전개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9월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국가숲길 8개에서 ‘자원순환 3R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3R 캠페인’은 Reduce, Reuse, Recycle을 의미하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센터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증가에 대응하고 친환경 숲길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현장에서는 숲길 근로자들이 탐방객에게 다회용 ‘손수건’을 배포하고, 불필요한 산행용품 구매 자제, 쓰레기 발생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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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 시대' 부산의 미래를 논하다
부산시는 이성권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내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부산의 미래를 논하다, 글로벌허브특별법으로 열어가는 북극항로 시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토론회에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부산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 해양수산부 등 관련 중앙부처,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일반청중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최개요>ㅇ ‘25. 9. 9. 11:00,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ㅇ 국회의원 이성권, 부산광역시ㅇ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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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결위원장, 의회운영위 '혁신공로패' 수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일 의회운영위원회로부터 혁신공로패를 수상했다.김정호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심의, 조례 제정,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의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2·3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역임한 김정호 위원장은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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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노인복지관, 맞춤형 건강 지원 서비스 '물리치료실' 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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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노인복지관은 시멘트사회공헌재단 주관, 삼표시멘트 후원의 2025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어르신들의 기초체력 증진과 건강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물리치료실’을 지난 9월 2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관내 고령 인구 증가와 이에 따른 건강관리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약 2천만 원의 사업비로 최신형 안마의자 4대, 발 마사지기 8대, 시청각 장비 등을 도입하여, 어르신들의 심신 피로 해소와 기능 회복, 기초체력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맞춤형 건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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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보건소는 기온 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 서식 환경이 확대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등산로와 산책로 입구에 예방수칙 안내판을 설치했다.안내판은 2024년 8개소, 2025년 10개소 등 총 18개소에 설치됐으며, 횡성읍 산수골 등산로 입구를 비롯한 17개소의 위치는 횡성군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군은 실제 위험지역에 상시 노출되는 안내판 설치를 통해 현장 예방수칙 전달과 반복 노출에 따른 교육 효과를 높이고, 주민 건강 보호와 관광객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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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장교·부사관 모집 홍보 부스가 지난 11일, 횡성 송호대학교 진선미관 앞에서 운영됐다. 이날 부스에는 이성호 원사를 비롯한 육군 홍보팀이 참여했으며, 간호학과 등 재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