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자사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의 중남미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대웅제약은 국산 신약 엔블로정이 중남미 8개국과 약 337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기존 브라질과 멕시코를 포함해 에콰도르,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니카라과, 온두라스,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등 중남미 10개국에 엔블로정을 공급하게 됐다. 계약 총 규모는 약 1433억원에 이른다.중남미 지역은 전 세계에서 당뇨병 치료제 시장 성장 속도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