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장곡초등학교는 지난 28일 강당에서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북쪽 친구 알아보기'통일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통일교육개발연구원 노우주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북한 생활 문화를 이해하고 통일의 필요성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노우주 강사는 북한 학생들의 실제 학교생활 사례와 북한 학생들이 즐겨보는 만화책 등 생활 문화 자료를 통해 북쪽 친구들 모습을 구체적으로 강의했으며, 북한 현실적인 사회상, 남북 분단 배경, 통일이 이뤄졌을 때 이점 등에 대한 강의를 통해 학생들은 통일의 의미와 중요성을 자연스럽
북한 해커들이 암호화폐 업계를 노린 공격 수법을 한층 정교하게 발전시키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가짜 구인 광고나 투자 제안을 가장해 악성 파일을 유포했지만, 이제는 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위장한 가짜 영상 통화까지 활용하고 있다.28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인용한 디지털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해커 조직 라자루스의 하위 조직 블루노프는 암호화폐 임원을 대상으로 '고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에 걸쳐 북한 요직에 있었던 김영남 전 북한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장이 대구 출신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문재인 정부시절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박지원 민주당 국회의원은 5일 MBC라디오 에서 지난 3일 사망한 김 전 위원장과 관련해 "김영남 위원장과 열 차례 만나는 등 저와 특별한 인연이 있어 조문 특사를 자청했다"고 밝혔다.특별한 인연으로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남한특사 박지원과 북한 송호경 간 '남북정상이
제주도가 대북조치로 중단됐던 북한 감귤 보내기 사업을 15년만에 재추진한다.
오영훈 도지사는 지난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동영 통일부장관과 만나 ‘제주형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정부는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통해 경직된 남북 관계를 단계적으로 풀어나가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제주 감귤보내기 사업
북한이 미국의 제재 조치에 대해 상응 조치를 예고한 지 하루 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7일 “오늘 낮 12시 35분경 북한 평안북도 대관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한 발을 포착했다”며 “미사일은 약 700km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이다”라고 밝혔
블록체인 거래를 이용해 악성 페이로드를 저장, 검색하는 이더히딩 기술을 북한 배후 공격그룹 UNC5342가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UNC5342는 정치·군사 정보 수집과 외화 획득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공격집단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호화폐 탈취를 해 온 것으로 알려진다.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은 UNC5342이 ‘컨테이지어스 인터뷰’ 캠페인에 이더히딩 기법을 사용했다고 분석했다. 컨테이지어스 인터뷰는 가짜 구인·면접을 이용하는 사회공학기법
북한 해커들이 암호화폐와 민감한 정보를 탈취하기 위해 스마트 컨트랙트에 악성코드를 삽입하는 '이더하이딩'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고 지난 1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구글위협정보그룹에 따르면 이더하이딩은 지난 2023년 등장한 공격 방식으로, 가짜 채용 제안이나 고위직 인터뷰를 미끼로 피해자를 유인하는 소셜 엔지니어링과 결합해 사용된다. 이는 해커들이 로더 스크립트를 통해 합법적인 웹사이트 주소를 장악하고,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삽입해 사용자가 악성 사이트와 상호작용할 때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이 10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새 월화 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 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대구광역시는 11월 12일 ‘제23회 대구자원봉사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상 수상자로 김영란 씨를, 본상 수상자로는 권영오 씨와 이재기 씨를 각각 선정했다. ‘대구자원봉사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를 발굴·시상함으로써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 방향을 모색하고 내년도 지원정책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는 지난 11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2025년 11월 월례회 및 2026년 중소기업 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주융합회 회원사를 비롯해 경주시 기
14일 오후 6시12분쯤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서울문산고속도로 고양TG 문산 방향 도로에서 8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등 중상을 입었고, 남성 4명이 경추·다리·허리 통증 및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원
레트로한 무드와 현대적인 교차하는 도시, 바로 홍콩이다. 오랜 시간 여행자들을 매료시켜온 익숙한 풍경을 넘어, 홍콩은 지금 가장 ‘힙’하고 ‘트렌디’한 감성으로 도시 곳곳을 새롭게 채워나가고 있다.80년대 홍콩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회색빛 빌딩 숲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파스텔톤 아파트, 역사 건축물 위에서 피어나는 현대미술까지. 홍콩은 쉴 새 없이 오감을 자극하며 여행 경험을 한 차원 끌어올린다.거리 곳곳에 스며든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은 새로운 영감마저 샘솟게 만든다. 이처럼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한 홍콩의 핫플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