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금융권에서 빈번한 금융사고가 발생하자 조직변화와 인적쇄신이 어느 때보다 강하게 일어나고 있다.이런 가운데 KB국민은행에서 차기 행장 내정자를 발표한 뒤 첫 대규모 금융사고를 공시하면서 이환주 KB국민은행장 후보의 어깨가 무거워졌다.게다가 최근 정치 불확실성으로 흔들리는 금융
강태영 신임 NH농협은행 은행장이 내부통제를 강화해 금융사고를 줄이고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는 취임 일성을 밝혔다. 강 행장은 3일 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디지털 가속화, 인터넷은행 출현 등 새로운 경쟁구도의 형성과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신기술의 등장, 고객니즈의 변화는 금융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
NH농협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강태영 신임 행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강 행장은 임기 동안 달성할 목표로 '금융, 품격을 담다'를 제시했다.임직원이 늘 살펴야 할 고려 사항으로 △고객 신뢰와 동반성장 △원리원칙 재정립과 내부통제 혁신 △디지털 리딩뱅크 도약 △미래금융 선도 등을 꼽았다.그는 "금융은 목적이 될 수 없고, 오직 고객 성장의 수단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이를 중심에 두고 농협은행의 방향과 역할을 재정의 하겠다"고 전했다.특히 "업무 재설계를 통해 모든 프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4일 하나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이호성 은행장 후보가 차기 하나은행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지난 2015년 9월 통합 하나은행이 출범하면서 초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함영주 은행장과 지성규, 박성호, 이승열 은행장에 이어 통합 하나은행의 5대 은행장으로 앞으로 2년간 하나은행을 이끌게 된다.이호성 은행장은 영업점에서 첫 은행 생활을 시작해 기업금융전담역, 지점장, 영업본부장 등 영업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은행의 현장영업 선봉에
올 연말 인사시즌을 맞아 은행권 리더십에도 큰 변화의 흐름이 나타났다. 특히 이번 5대 시중은행장 인선은 업권간 경계에 구애받지 않음, 연공서열 파괴 등 기존 인사 문법과는 들어 맞지 않았다는 점에서 무언의 쇄신 의지가 엿보인다는 평가다. ■ 대세 된 비은행 계열사 임원→행장행3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은행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만 연임에 성공했다. 일단 정 행장의 재신임은 예견됐다는 반응이 주다. 2023년 2월 취임한 정 행장은 신한은행을 '리딩뱅크'
이호성 신임 하나은행장은 2일 “하나만의 손님 중심 영업문화 DNA를 회복하고 리딩뱅크 ‘하나’를 위한 위대한 여정에 모두가 동참하겠다”고 밝혔다.이 행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전 직원이 손님 중심 영업마인드와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기반으로 손님이 먼저 찾고 손님과 함께 성장하는 하나은행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를 위해 은행의 존재 이유인 손님에 집중해 모든 과정에서 손님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고민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이 행장은 “‘손님 퍼스트’ 기업문화를 하나은행의 DNA로 뿌리내리겠다”며 “은행장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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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로 연초 산불 12건..불법소각 등 산불발생 원인자 엄중 처벌한다
지난해 12월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6.5mm로 평년 대비 22.7% 수준에 그쳐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올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총 12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12건의 산불 중 과실로 인한 산불은 무려 6건으로 밝혀졌다.산불발생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 3건,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1건, 담뱃불 실화 1건, 영농부산물 소각 1건 등으로 확인됐다.이처럼 올 들어 지난 3일간 산불 12건이 발생하자 산림청이 불법소각 등 산불발생 원인자를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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