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이달부터 8월까지 폐수배출시설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하절기 집중호우 기간에 사업장 내 보관․방치 중인 폐수 무단 방류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점검 대상 사업장은 주요 수계 주변 및 지하수 보전을 위해 중산간 지역에 있는 폐수배출시설 85개소로, 최근 2년간 행정처분 받은 사업장도 포함된다.6월에는 특별점검 계획 사전 홍보 및 사업장 대상 자체 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사업자의 자진개선을 유도하고, 7월부터는 환경오염 우려 사업장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