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금섭 시인의 첫 시조집 『겨울 담쟁이』가 최근 목언예원에서 출간됐다.시조라는 전통 장르에 입문한 심 시인은 단순한 개인적 감정 해소나 피상적 묘사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사물과 사건을 깊이 관찰해 시대적 미의식을 탐구하며 새로운 우리말 활용을 모색한다.평생 교직에 몸담으며 옛 선비들의 정신 수양 방법으로서 시조를 연구한 그는, 2007년 《문예운동》으로 시단에 등단한 뒤 자유시와 시조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문인화와 수묵화에도 조예가 깊은 그는 독특한 시각과 공간 인식을 바탕으로 시간의
서귀포의 바다와 바람, 별빛 아래에서 음악 선율이 울려 퍼진다.한국음악협회 서귀포지부는 오는 22~23일 양일간 천지연폭포 야외광장에서 제24회 서귀포천지연 여름 음악축제를 선보인다.‘다시 찾고 싶고, 매력 넘치는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가요 등 친숙한 곡으로 대중성은 물론, 클래식을 통한 전문성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22일 오후 8시 ‘성악의 밤’을 주제로 열린다. 서귀포 아트 콰이어가 출연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담쟁이’, ‘예전
□ 영도구 봉래1동 담쟁이작은도서관은 지난 8월 19일, 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작은 도서관에서‘담쟁이 스스로 캠퍼스 2025년 제1회 기부 도서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담쟁이 스스로 캠퍼스’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지역참여형 캠페인으로, 작은도서관 활성화와 나눔 문화 실천을 목표로 한다.□ 이번 전달식은 ㈜도토리-PODO에서 20만원 상당의 신간 도서 기부로 진행되었으며, 기부된 도서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담쟁이 작은도서관에 비치되었다.□ 김혜숙 봉래1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
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는 자사가 개발한 신작 ‘메탈 기어 솔리드 Δ: 스네이크 이터’를 각 플랫폼 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메탈 기어 솔리드 델타: 스네이크 이터’는 2004년 PlayStation 2로 발매된 ‘메탈 기어 솔리드 3: 스네이크 이터’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PlayStation 5, Xbox Series X|S, 스팀 등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이번 작품은
서울교통공사가 경기침체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하철 상가 임차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하철 상가 운영 규제 개선을 실행했다고 오늘 밝혔다.공사는 두 차례에 걸쳐 ▲상가 임대료 연체 요율 인하 ▲상가 업종변경 신고제 도입 ▲다수 상가 일괄 임대차 계약 부분 해지 허용을 단행했다. 이번 개선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트렌드 변화와 온라인 구매시장 확대 등으로 매출이 부진한 지하철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임대료 부담과 각종 규제가 상권 활력 저하를 심화시킨다는 현장
대구시교육청은 8월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퇴직교원 304명에 대한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이날 전수식은 강은희 교육감의 훈․포상 전수 및 치사, 대진중학교 관악오케스트라와 대구율금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2025년 8월말 퇴직 교육공무원 정부포상 대상자는 모두 304명으로, ▲대구감천초등학교 교장 곽희성 등 10명에게 황조근정훈장, ▲대구성남초등학교 교장 구나경 등 87명에게 홍조근정훈장, ▲원화여자고등학교 교장 강영훈 등 55명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의 의회외교가 결실을 맺고 있다. 그간 김 의장은 경기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활발한 외교활동을 펼쳤다. 지방간 경제·무역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타이베이시의회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두 의회 간의 우호 관계를